제군들, 승리를 위해 진격하라!( 커맨드 앤 컨커 : 제너럴)
2002.04.18 16:52김용완
기존의 C&C 와는 다르다
전략시뮬레이션의 대표게임 중 하나인 커맨드 앤 컨커(이하 C&C)가 세상 밖으로 나온지도 약 7년의 시간이 지났다. 웨스트우드사는 얼마전 전략시뮬레이션 장르가 아닌 3D 액션장르인 C&C 레니게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은 C&C를 전략시뮬레이션의 대명사로 생각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듯 새로운 C&C시리즈인 제너럴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많은 게이머들을 흥분시켰다.
전작과 달라진 제너럴
많은 부분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C&C 제너럴은 특히 전작을 제작한 웨스트우드사가 아닌 EA 퍼시픽에서 제작되는 점에서부터 차별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제너럴은 제작사에서 자체 제작한 엔진인 sage 엔진을 장착하여 3D로 모든 전장을 표현했으며, 실사에 가까운 배경묘사와 다양한 특수효과를 가능하게 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날씨효과나 시간의 흐름에 따른 그림자의 묘사 등이 가능하다. 또한 바람의 방향으로 진행되는 전장의 연기라든지, 미사일과 비행기의 뒤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사의 묘사가 가능해사실성을 높이고, 빌딩들 사이를 가로지르는 비행기 헬리콥터의 움직임에 의해 물결치는 강의 모습을 게임 속에서 볼 수 있다.
달라진 인터페이스
게임의 인터페이스 또한 기존 C&C 모습에서 탈피하여 C&C 하면 떠오르던 좌측의 메뉴바는 사라지고 화면 하단에 메뉴바가 위치한다. 이는 이전 시리즈의 유니트들이 지녔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유니트들에게 다양한 기능을 부여함은 물론 화려한 화면을 보기위한 유저들을 위해 인터페이스를 감추는 기능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중국 그리고 또하나의 진영
지난 9.11 테러를 겪은 미국은 미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인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겨울을 출시 예정으로 잡고 있는 C&C 제너럴의 스토리 또한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 20년후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속에 등장하는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를 ‘악의 축’으로 하여 게임은 진행된다.
중국
20년 후의 중국은 여전히 공산국가로 남아있지만, 국제사회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초강대국이 되어있다. 하지만 중국내에 있는 골치덩어리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를 처치하기 위해 그들의 군사력을 동원한다.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
중국에 위협을 느낀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는 대항하기위해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감행하고 급기야는 생화학무기를 이용해 미국에 테러를 감행하려고 한다.
미국
20년 후의 미국은 미사일 방어체제를 구축하여 테러의 위협에 대항한다.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의 테러를 막기 위해 그들의 모든 힘을 기울인다.
위의 배경을 바탕으로 각각의 진영에는 10개의 미션들이 제공되는데 중국,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 미국의 순서로 진행되지만 꼭 그 순서를 지킬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새로운 유니트와 건물
각각의 진영에 맞게 새로운 유니트들이 선보이게 된다. 중국의 프로파곤다 블림프(Propaganda blimp)라는 유니트는 상공을 천천히 도는 선전비행선으로 다른 유니트의 사기를 올려준다. 이 외에도 세시믹 탱크, 인페르노 캐논 등의 유니트가 등장한다. 미국진영에는 빠른 속도와 강력한 폭탄을 가지고 있는 오로라 스트라이크 파이터(Aurora strike fighter)를 비롯하여 크루세이더 탱크 등 다양한 유니트들이 선보인다.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 진영은 20명의 시민들을 하나의 유니트로 간주하는 앵그리 모브(Angry mob)가 있는데 이들은 돌을 던지고 총을 쏴서 적을 공격하는 등 데모대를 연상시킨다.
또한 각 진영의 특색있는 건물들이 공개되었는데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는 터널 네트웍을 이용하여 지하에 터널을 뚫어 이동할 수 있다. 미국은 디텐션 캠프를 건설하여 포로를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국진영의 건물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멀티플레이
이번 C&C 제너럴에서는 그간 많은 약점으로 지적됐던 멀티플레이방식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승리를 거둔 유저들에는 훈장을 수여하는 방식과 유저들 간의 커뮤니티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히고 있어 많은 부분들이 바뀌거나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작과 비교할 때 많은 부분을 개선하여 C&C 확장팩의 이미지보다는 하나의 독립된 타이틀로 여기는 것이 옳을 것이다. 3D로 구현된 전장의 모습과 사실적인 그래픽 등이 눈길을 끌지만 미국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를 막기 위해 힘을 쓴다는 설정이라든지, 중국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중국과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의 갈등이 테러의 원인이 된다는 설정에서는 미국 중심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전략시뮬레이션의 대표게임 중 하나인 커맨드 앤 컨커(이하 C&C)가 세상 밖으로 나온지도 약 7년의 시간이 지났다. 웨스트우드사는 얼마전 전략시뮬레이션 장르가 아닌 3D 액션장르인 C&C 레니게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은 C&C를 전략시뮬레이션의 대명사로 생각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듯 새로운 C&C시리즈인 제너럴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많은 게이머들을 흥분시켰다.
전작과 달라진 제너럴
많은 부분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C&C 제너럴은 특히 전작을 제작한 웨스트우드사가 아닌 EA 퍼시픽에서 제작되는 점에서부터 차별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제너럴은 제작사에서 자체 제작한 엔진인 sage 엔진을 장착하여 3D로 모든 전장을 표현했으며, 실사에 가까운 배경묘사와 다양한 특수효과를 가능하게 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날씨효과나 시간의 흐름에 따른 그림자의 묘사 등이 가능하다. 또한 바람의 방향으로 진행되는 전장의 연기라든지, 미사일과 비행기의 뒤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사의 묘사가 가능해사실성을 높이고, 빌딩들 사이를 가로지르는 비행기 헬리콥터의 움직임에 의해 물결치는 강의 모습을 게임 속에서 볼 수 있다.
달라진 인터페이스
게임의 인터페이스 또한 기존 C&C 모습에서 탈피하여 C&C 하면 떠오르던 좌측의 메뉴바는 사라지고 화면 하단에 메뉴바가 위치한다. 이는 이전 시리즈의 유니트들이 지녔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유니트들에게 다양한 기능을 부여함은 물론 화려한 화면을 보기위한 유저들을 위해 인터페이스를 감추는 기능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중국 그리고 또하나의 진영
지난 9.11 테러를 겪은 미국은 미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인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겨울을 출시 예정으로 잡고 있는 C&C 제너럴의 스토리 또한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 20년후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속에 등장하는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를 ‘악의 축’으로 하여 게임은 진행된다.
중국
20년 후의 중국은 여전히 공산국가로 남아있지만, 국제사회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초강대국이 되어있다. 하지만 중국내에 있는 골치덩어리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를 처치하기 위해 그들의 군사력을 동원한다.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
중국에 위협을 느낀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는 대항하기위해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감행하고 급기야는 생화학무기를 이용해 미국에 테러를 감행하려고 한다.
미국
20년 후의 미국은 미사일 방어체제를 구축하여 테러의 위협에 대항한다.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의 테러를 막기 위해 그들의 모든 힘을 기울인다.
위의 배경을 바탕으로 각각의 진영에는 10개의 미션들이 제공되는데 중국,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 미국의 순서로 진행되지만 꼭 그 순서를 지킬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새로운 유니트와 건물
각각의 진영에 맞게 새로운 유니트들이 선보이게 된다. 중국의 프로파곤다 블림프(Propaganda blimp)라는 유니트는 상공을 천천히 도는 선전비행선으로 다른 유니트의 사기를 올려준다. 이 외에도 세시믹 탱크, 인페르노 캐논 등의 유니트가 등장한다. 미국진영에는 빠른 속도와 강력한 폭탄을 가지고 있는 오로라 스트라이크 파이터(Aurora strike fighter)를 비롯하여 크루세이더 탱크 등 다양한 유니트들이 선보인다.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 진영은 20명의 시민들을 하나의 유니트로 간주하는 앵그리 모브(Angry mob)가 있는데 이들은 돌을 던지고 총을 쏴서 적을 공격하는 등 데모대를 연상시킨다.
또한 각 진영의 특색있는 건물들이 공개되었는데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는 터널 네트웍을 이용하여 지하에 터널을 뚫어 이동할 수 있다. 미국은 디텐션 캠프를 건설하여 포로를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국진영의 건물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멀티플레이
이번 C&C 제너럴에서는 그간 많은 약점으로 지적됐던 멀티플레이방식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승리를 거둔 유저들에는 훈장을 수여하는 방식과 유저들 간의 커뮤니티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히고 있어 많은 부분들이 바뀌거나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작과 비교할 때 많은 부분을 개선하여 C&C 확장팩의 이미지보다는 하나의 독립된 타이틀로 여기는 것이 옳을 것이다. 3D로 구현된 전장의 모습과 사실적인 그래픽 등이 눈길을 끌지만 미국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를 막기 위해 힘을 쓴다는 설정이라든지, 중국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중국과 글로벌 라이베리안 아미의 갈등이 테러의 원인이 된다는 설정에서는 미국 중심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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