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바뀐 듯, 많이 바뀌었다!
2000.04.15 05:49김성진기자
DQⅦ의 주인공은 작은 어촌에 사는 16세 정도의 소년, 그러한 그를 형제처럼 귀여워하는 그랜에스타드성의 왕자, 전형적인 개구쟁이 외동딸인 선주의 딸. 스토리나 캐릭터와 관련하여 알려진 것은 이뿐이다. 다만, DQⅦ의 세계관을 뒷받침하는 작은 섬이 존재한다. 스토리가 시작되는 이 섬에는 단 하나뿐인 그랜에스타드성과 작지만 평화스럽게 옹기종기 몰려있는 성마을이 존재한다. 과연 이 섬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가?
3D 월드와 ZOOOM 기능
DQⅦ의 변화는 바로 3D월드와 줌(ZOOM) 기능으로, 플스로 개발되고 있는 이번 시리즈의 최대 특징일 것이다. 거리와 마을 등을 3D로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3D 월드 시스템과 확대·축소가 가능한 줌·아웃 기능일 것이다. 그리고 그 시점도 플레이어가 자유로이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건물의 뒷면이나 사각지역에 있어 잘 보이지 않는 장소도 시점을 뒷면으로 하면 간단하게 볼 수 있다. 또 전체지도를 볼 수 있는 기능은 마을 상공에서 보면 건물의 위치관계가 일목요연하게 파악되기 때문에, 상점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좋도록 한 기능이다. 또 시점을 회전시키면 가까운 장소를 세부적으로 볼 수 있어, 전경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부 적인 것을 발견할 때 유리하다. 정말 `신의 눈`으로 부를 만한 이 기능을 잘 활용하는 것이 DQⅦ을 빨리 클리어 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그 외에 밝혀진 사실들
DQ 시리즈를 돌이켜 보면 시리즈 초기에 `성`에서 스토리가 시작되는 특징이 있다. 또 역으로 용자가 아닌 소년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근 작품은 `마을`이나 `거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특징이 있다. 왕자와, 어부의 아들, 선주의 딸 이 3명이 모여 펼칠 것으로 보이는 DQⅦ의 스토리 전개는 역시 `마을`에서…? DQⅦ에서는 주인공과 여행을 같이 하는 이들 동료들과 자유로이 대화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마을이나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동료들끼리도 정보교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시리즈에는 없었던 요소인 만큼 이들이 단순한 서브캐릭터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동료`로 느껴질 것이다. 영화처럼 객관적 입장의 이야기가 아니라 등장인물의 하나가 되어 즐거워하고 괴로워하고, 눈물을 나누기도 하는 이것이 진정 DQⅦ이 추구하는 자세가 아닐까?
작은 섬에 지어진 성과 성마을. 이것이 DQⅦ에서 펼쳐지는 모험의 초반 땅이다. DQⅦ의 출시를 기다리며, 이 섬을 보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자!
성(뒷쪽)
그랜에스타드성을 북쪽에서 바라본 화면. 시점을 살짝 돌리기만 해도 여러 각도에서 건물을 바라볼 수 있다. 성 뒤쪽에 무언가 도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팍팍 온다!
성(앞쪽)
그랜에스타드성과 성마을을 연결하는 다리를 볼 수 있다. 성문에는 2명의 위병이 지키고 있다.
무기점
이 큰 굴뚝이 있는 건물은 여러 가지로 추측해 볼 때 제련소나 무기점으로, 무기와 방어구를 취급하는 대형 상점으로 보인다.
전망대(탑)
「드래곤볼」의 무한의 탑(?)을 연상시키는 석양이 아름다운 전망대. 여기서 바라보는 바닷가는 정말 환상적…
교회
모험의 기록과 신부님이 죽은 자의 부활을 행해주는 곳이다. 지금까지 DQⅦ의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는 엄중한 분위기를 멋지게 표현하고 있다.
성마을(분수대)
중앙에 분수가 설치된 성마을. 분수의 주변은 주민들이 모이는 광장으로, 주변의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따듯한 인상을 준다. 마을 동쪽에는 주점이, 그리고 서쪽에는 교회가 자리잡고 있다. 그냥 보기에도 마을 전체를 훤히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 마을, 평화롭기 그지없어 보이는 아 마을에 어부의 아들인 주인공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 것인가?
동굴
이제 이야기는 지하로 접어든다. 그랜에스타드성을 떠난 주인공들은 마을 남쪽에 있는 이 동굴에서 뭔가를 발견할 것이고, 이야기를 진행해 갈 것이다. 아무래도 이 동굴은 섬 서쪽에 있는 작은 오두막집이 동굴과 연결되는 건 아닐까?
남쪽 길
제작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DQⅦ의 초반에는 그랜에스타드성이 있는 이 섬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주인공은 이 길을 통해 여행을 떠나,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는 기본적인 통밥(?)
민가(民家)
그랜에스타드성의 성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보기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평범한 주민들일 것이다. 그러나 아무 걱정 없이 사는 사람들이 어디 있을까? 아마도 그 마을 사람들도 크고 작은 괴로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걱정의 하나가 모험의 계기가 될지도?
오두막
절벽에 위치한 작은 오두막. 잘 보면 옆으로 동굴 같은 것이 보이는데, 어쩌면 성으로 통하는 통로일지도…
3D 월드와 ZOOOM 기능
DQⅦ의 변화는 바로 3D월드와 줌(ZOOM) 기능으로, 플스로 개발되고 있는 이번 시리즈의 최대 특징일 것이다. 거리와 마을 등을 3D로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3D 월드 시스템과 확대·축소가 가능한 줌·아웃 기능일 것이다. 그리고 그 시점도 플레이어가 자유로이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건물의 뒷면이나 사각지역에 있어 잘 보이지 않는 장소도 시점을 뒷면으로 하면 간단하게 볼 수 있다. 또 전체지도를 볼 수 있는 기능은 마을 상공에서 보면 건물의 위치관계가 일목요연하게 파악되기 때문에, 상점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좋도록 한 기능이다. 또 시점을 회전시키면 가까운 장소를 세부적으로 볼 수 있어, 전경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부 적인 것을 발견할 때 유리하다. 정말 `신의 눈`으로 부를 만한 이 기능을 잘 활용하는 것이 DQⅦ을 빨리 클리어 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그 외에 밝혀진 사실들
DQ 시리즈를 돌이켜 보면 시리즈 초기에 `성`에서 스토리가 시작되는 특징이 있다. 또 역으로 용자가 아닌 소년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근 작품은 `마을`이나 `거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특징이 있다. 왕자와, 어부의 아들, 선주의 딸 이 3명이 모여 펼칠 것으로 보이는 DQⅦ의 스토리 전개는 역시 `마을`에서…? DQⅦ에서는 주인공과 여행을 같이 하는 이들 동료들과 자유로이 대화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마을이나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동료들끼리도 정보교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시리즈에는 없었던 요소인 만큼 이들이 단순한 서브캐릭터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동료`로 느껴질 것이다. 영화처럼 객관적 입장의 이야기가 아니라 등장인물의 하나가 되어 즐거워하고 괴로워하고, 눈물을 나누기도 하는 이것이 진정 DQⅦ이 추구하는 자세가 아닐까?
작은 섬에 지어진 성과 성마을. 이것이 DQⅦ에서 펼쳐지는 모험의 초반 땅이다. DQⅦ의 출시를 기다리며, 이 섬을 보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자!
성(뒷쪽)
그랜에스타드성을 북쪽에서 바라본 화면. 시점을 살짝 돌리기만 해도 여러 각도에서 건물을 바라볼 수 있다. 성 뒤쪽에 무언가 도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팍팍 온다!
성(앞쪽)
그랜에스타드성과 성마을을 연결하는 다리를 볼 수 있다. 성문에는 2명의 위병이 지키고 있다.
무기점
이 큰 굴뚝이 있는 건물은 여러 가지로 추측해 볼 때 제련소나 무기점으로, 무기와 방어구를 취급하는 대형 상점으로 보인다.
전망대(탑)
「드래곤볼」의 무한의 탑(?)을 연상시키는 석양이 아름다운 전망대. 여기서 바라보는 바닷가는 정말 환상적…
교회
모험의 기록과 신부님이 죽은 자의 부활을 행해주는 곳이다. 지금까지 DQⅦ의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는 엄중한 분위기를 멋지게 표현하고 있다.
성마을(분수대)
중앙에 분수가 설치된 성마을. 분수의 주변은 주민들이 모이는 광장으로, 주변의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따듯한 인상을 준다. 마을 동쪽에는 주점이, 그리고 서쪽에는 교회가 자리잡고 있다. 그냥 보기에도 마을 전체를 훤히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 마을, 평화롭기 그지없어 보이는 아 마을에 어부의 아들인 주인공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 것인가?
동굴
이제 이야기는 지하로 접어든다. 그랜에스타드성을 떠난 주인공들은 마을 남쪽에 있는 이 동굴에서 뭔가를 발견할 것이고, 이야기를 진행해 갈 것이다. 아무래도 이 동굴은 섬 서쪽에 있는 작은 오두막집이 동굴과 연결되는 건 아닐까?
남쪽 길
제작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DQⅦ의 초반에는 그랜에스타드성이 있는 이 섬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주인공은 이 길을 통해 여행을 떠나,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는 기본적인 통밥(?)
민가(民家)
그랜에스타드성의 성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보기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평범한 주민들일 것이다. 그러나 아무 걱정 없이 사는 사람들이 어디 있을까? 아마도 그 마을 사람들도 크고 작은 괴로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걱정의 하나가 모험의 계기가 될지도?
오두막
절벽에 위치한 작은 오두막. 잘 보면 옆으로 동굴 같은 것이 보이는데, 어쩌면 성으로 통하는 통로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