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혼자서 춤추니? (비트댄스 )
2001.07.29 17:00서장원
진정한 춤꾼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다!
DDR은 인간의 몸과 컴퓨터 게임이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가에 대한 훌륭한 모법답안이었다. `플레이는 단순하고 쉽게, 즐거움은 극대화시킨다`는 게임의 기본을 충실히 따른 DDR은 남녀노소 모든 대중들에게 어필하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PC와 게임방에 밀려 사라져가던 오락실이 다시 사람들로 붐비게 만든 일등 공신이다. 게임에 대한 DDR의 또 다른 공헌은 인간의 몸과 컴퓨터 게임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개척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DDR 이후 이런 류의 게임들은 팔과 다리에서 기타, 드럼 등으로 계속 소재의 가지를 쳐가고 있다. 넥슨에서 새롭게 기획, 개발중인 `비트댄스`는 DDR처럼 음악을 게임의 소재로 삼고 있지만 조금 다른 개념에서 게이머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우선 비트댄스는 `온라인 댄스 게임`이다. 게이머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에서처럼 자신의 분신인 캐릭터를 골라 3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는 비트댄스의 세계 속으로 떠나게 된다. 칼이나 마법이 아닌 춤솜씨로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게이머와 경쟁한다는 것이 비트댄스를 다른 게임과 구별짓는 차이점이다. 게이머는 게임 속 나이트클럽이나 길거리 등에서 게임 속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춤솜씨를 갈고 닦게 된다. 또한 캐릭터의 동작을 따라 최신 유행의 춤을 배워 이를 실생활에서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도 있다. 넥슨은 각 캐릭터의 동작을 모션캡처로 구성하고 아울러 실시간 렌더링을 이용해 실제 춤꾼들의 현란함과 박진감,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하고 있다.
비트댄스가 갖게 될 최대의 재미와 성패의 결정은 바로 게임 내에서 다른 게이머와 벌이게 될 댄스 대전에 달려 있을 것이다. 마치 힙합에서 서로 번갈아 고난도의 댄스 기술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치는 것과 같이, 또 무림에서 1:1로 진검 대결을 펼치는 것과 같이 게이머들은 누가 더 독특하고 개성적인 춤꾼인가를 놓고 겨루게 된다. 이는 기존 `버스트 어 무브`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또 더욱 많은 사람들과 대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우위를 갖는다.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접하고 그들과 교류하는 온라인 게임의 가장 큰 재미이자 장점의 추구에 대해 비트댄스는 댄스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올 여름 사이버 공간을 후끈 달굴 댄스의 열풍을 기대해보자.
DDR은 인간의 몸과 컴퓨터 게임이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가에 대한 훌륭한 모법답안이었다. `플레이는 단순하고 쉽게, 즐거움은 극대화시킨다`는 게임의 기본을 충실히 따른 DDR은 남녀노소 모든 대중들에게 어필하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PC와 게임방에 밀려 사라져가던 오락실이 다시 사람들로 붐비게 만든 일등 공신이다. 게임에 대한 DDR의 또 다른 공헌은 인간의 몸과 컴퓨터 게임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개척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DDR 이후 이런 류의 게임들은 팔과 다리에서 기타, 드럼 등으로 계속 소재의 가지를 쳐가고 있다. 넥슨에서 새롭게 기획, 개발중인 `비트댄스`는 DDR처럼 음악을 게임의 소재로 삼고 있지만 조금 다른 개념에서 게이머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우선 비트댄스는 `온라인 댄스 게임`이다. 게이머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에서처럼 자신의 분신인 캐릭터를 골라 3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는 비트댄스의 세계 속으로 떠나게 된다. 칼이나 마법이 아닌 춤솜씨로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게이머와 경쟁한다는 것이 비트댄스를 다른 게임과 구별짓는 차이점이다. 게이머는 게임 속 나이트클럽이나 길거리 등에서 게임 속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춤솜씨를 갈고 닦게 된다. 또한 캐릭터의 동작을 따라 최신 유행의 춤을 배워 이를 실생활에서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도 있다. 넥슨은 각 캐릭터의 동작을 모션캡처로 구성하고 아울러 실시간 렌더링을 이용해 실제 춤꾼들의 현란함과 박진감,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하고 있다.
비트댄스가 갖게 될 최대의 재미와 성패의 결정은 바로 게임 내에서 다른 게이머와 벌이게 될 댄스 대전에 달려 있을 것이다. 마치 힙합에서 서로 번갈아 고난도의 댄스 기술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치는 것과 같이, 또 무림에서 1:1로 진검 대결을 펼치는 것과 같이 게이머들은 누가 더 독특하고 개성적인 춤꾼인가를 놓고 겨루게 된다. 이는 기존 `버스트 어 무브`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또 더욱 많은 사람들과 대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우위를 갖는다.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접하고 그들과 교류하는 온라인 게임의 가장 큰 재미이자 장점의 추구에 대해 비트댄스는 댄스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올 여름 사이버 공간을 후끈 달굴 댄스의 열풍을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