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전설의 시스템을 온라인 게임으로 컨버전한 (슬레이어즈 )
2001.07.29 19:44김성진기자
슬레이어즈는 영웅문을 제작한 태울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온라인 머그게임으로 기존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마법과 화려한 3D그래픽 효과를 높인 머그게임이다.
슬레이어즈는 영웅문을 제작한 태울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온라인 머그게임으로 기존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마법과 화려한 3D그래픽 효과를 높인 머그게임이다. 슬레이어즈는 이전에 상용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되었던 트리거 소프트 `퇴마전설`의 시스템을 온라인 게임으로 컨버전한 게임으로 퇴마전설에 등장했던 이림, 쿠사, 래닝 이외의 새로운 인물 2명을 추가시켜 온라인 게임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 슬레이어즈에서 게이머는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힘과 마법을 가지고 선, 또는 악의 편에서 자신의 입장을 내놓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기술과 마법을 가지고 게임속에서 살아나가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트리거의 퇴마전설과 내용이 비슷하지만 새롭게 각색한 부분들도 눈에 띈다. 강력한 힘을 가진 마계에 도전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슬레이어즈는 영화에서 많이 접해 왔던 마계의 힘과 인간의 힘의 대립 구조를 그려내고 있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게임들이 선의 입장에서 악을 물리친다는 설정이지만 슬레이어즈는 그런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행동 양식에 따라 선과 악이 평가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자신이 게임중에 어떤 행동을 하며 진행했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성향이 달라지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레벨업에 있어서도 모든 능력치가 상승하는 레벨업이 아닌 디아블로 방식의 레벨업 체계를 가지고 있어 힘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기존 롤플레잉 게임 틀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기술과 마법만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슬레이어즈의 장점이다. 슬레이어즈는 기본적으로 3D 렌더링을 통해 그래픽적인 효과를 최대화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마법 효과이다. 특히 마법 효과는 알파블렌딩이라든지 레이트 레이싱 기법, 글레이드 기법 등 여러 3D 기법들을 사용해 게이머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으며 게이머들의 동작 역시 초당 30프레임으로 제작해 상당히 부드럽고 섬세한 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슬레이어즈는 내용 면에서의 다양화와 그동안 네트워크 게임이 가져왔던 그래픽적인 요소의 단순함에서 탈피, 패키지 게임 수준의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에게 다가서는 게임이다. 현재 슬레이어즈는 80%정도 제작된 상태이며 현재의 베타시범서비스를 오는 10월말까지 한 다음 11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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