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메의 일보 2(하지메의 일보 2)
2003.11.18 09:31게임메카 송찬용
이번
「하지메의 일보」는 액션 + 시뮬레이션
뜨거운 사나이의 세계가
다시 펼쳐진다! 그 유명한 「하지메의 일보」의 속편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속편의
가장 큰 장점은 복서즈 로드 모드가 추가되었다는 것! 이 모드는 선수를 육성시키면서
그 선수를 플레이어가 조작해 시합을 치뤄나가는 것이다. 이 모드가 추가됨으로써
전작 이상으로 「하지메의 일보」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작의
메인 모드였던 싱글 모드도 파워업 되어 최신작에서는 아케이드 모드로 이름을 바꾸어
등장한다. 이로 인해 일보 편 내에서 미야타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주요 등장인물 |
▲ 마쿠노우치 잇포 : 최고의 파괴력을 자랑하는 강펀치와 불굴의 정신력을 무기로 ‘강함이란 무엇인가’의 해답을 찾기 위해 싸운다 |
▲ 이타가키 마나부 : 공간파악 능력이 뛰어난 천재복서. 대전 상대를 우롱하는 화려한 아웃복싱이 특기다 |
▲ 미야타 이치로 : 잇포가 동경하는, 또한 가장 이기고 싶어하는 인물. 풋워크를 이용한 아웃복싱이 장기다 |
각 모드에서 라이벌들을
물리쳐라!!
순수하게 액션만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케이드
모드나 엑시비전 모드가 좋다. 전자는 잇포나 아오키 등 특정 캐릭터가 되어 시합에서
승리, 챔피언을 목표로 하는 것이며, 후자는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 대전하는 것.
엑시비전 모드에서는 아케이드 모드에 등장하는 약 40명의 캐릭터에다 복서즈 로드
모드에서 성장시킨 오리지널 캐릭터까지 사용할 수 있다.
▲ 등장하는 선수들은 이렇게 다양하고.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 |
▲ 기본적인 조작 방법은 전작과 동일하다.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해 다양한 기술을 펼쳐보자 |
▲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잇포나 아오키, 키무라, 타카무라 등의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다. 모든 시나리오에서 최강의 챔피언이 되자 |
▲ 원작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그의 정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엑시비전 모드에서는 그를 조작할 수 있다. 자, 선배에게 한 방 먹여보자고! |
▲ 아케이드 모드와 엑시비전 모드 외에 최대 16명의 캐릭터를 등록시켜 토너먼트전을 치루는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
오프닝 무비를 살짝 공개
많은 곳에서 파워업 된
모습을 보여주는 「시작의 잇포 2」. 오프닝 무비도 예외는 아니다. 상당한 기합이
들어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3장의 화면사진을 공개하니 천천히 감상하면서 어떤
내용일지 상상해보자.
복서 인생 체험! 복서즈
로드 모드에서 세계 최강을 노려라!
이번 「잇포」는 차원이
다르다! 놀랍게도 자신만의 복서를 키울 수 있게 된 것이다. 출신지부터 체형, 얼굴
등을 세세하게 설정한 후 육성 시작! 세계 각지의 강호를 상대로 타이틀을 건 격전이
기다리고 있다! 실제 복서가 된 기분으로 리얼한 복서인생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 명작 「복서즈 로드」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 대망의 모드가 이곳에서 실현된다! |
이름과 출신지를 정한다
키와 체중 같은 기본 프로필을
입력했다면 다음으로 이름과 출신지의 차례다. 거대한 지구의 위에서 커서를 움직이면
각 지역에 대응되는 인종의 표정이 표시되며 한국에 커서를 맞추면 한국인 모습으로,
아프리카에 커서를 맞추면 아프리카 사람 모습으로 캐릭터가 결정된다.
▲ 명작 「복서즈 로드」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 대망의 모드가 이곳에서 실현된다! |
▲ 각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종이 모핑되면서 표시된다. 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고를 수 있다 |
체형부터 얼굴 윤곽까지 사상 최강의 에디트 탑재
키와
체중 등 기본 데이터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들이라 치더라도, 팔꿈치부터 손목까지의
길이를 변경하거나 허벅지 두께와 목두께, 가슴 근육의 정도 등 보통은 신경 쓰지
않는 자세한 부분까지 에디트를 통해 설정할 수 있다. 게다가 얼굴 표정까지 천차만별.
눈만 보더라도 색, 모양, 크기, 코나 눈썹과의 거리, 검은자의 크기, 쌍꺼풀의 유무까지
설정이 가능하니…. 얼핏 귀찮게 보일 수도 있지만, 툴바를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친절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니 안심하자.
▲ 체중은 나중에 감량할 수 있지만, 키와 리치는 바뀌지 않는다. 키에서 어느 정도 체급이 정해지므로 이를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 팔이 길면 리치를 살린 스트레이트 공격이 유리해지지만, 짧아도 회전 속도를 살린 강력한 훅을 먹일 수 있다. 어떻게 설정할지 고민되는 부분 |
▲ 이 정도로 자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에디트 기능을 다른 게임에서 본 적이 있는가? 입술 두께와 길이, 턱이 뾰족한 정도, 광대뼈 튀어나온 정도까지 모두 설정할 수 있다!! |
▲ 리치와 체형도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 눈을 크게 할 수도, 턱을 나오게 하는 것도 모두 플레이어 마음 |
소속 체육관에 따라 육성도 달라진다
고를
수 있는 체육관은 일본, 한국, 태국, 미국, 영국 등 5개국 중 하나. 어느 나라 체육관이냐에
따라 스파링 상대나 식사 내용이 달라지므로 태국이라면 터프함이, 일본이라면 테크닉이
뛰어난 복서로 성장시킬 수 있다. 어떤 복서로 만들 것인지에 소속 체육관이 큰 영향을
끼치므로 신중히 선택하자.
▲ 어느 체육관이 좋을지는 플레이어의 육성 방침과 취향과 상담한 후 고르자 |
전세계의 강호들이 기다리고 있다
체육관이
있는 일본이나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는 각각 타이틀이 있으며, 여기에서 또
다시 체급마다 나뉜다. 즉, 전세계에는 알려지지 않은 강호들이 많다는 소리. 그리고
일본 페더급에는…. 「잇포」에서 이미 눈에 익은 복서들이 랭커로서 군림하고 있을
터. 헤비급 선수들의 박력 넘치는 대결도 아깝지만, 「잇포」의 팬이라면 우선 페더급부터
도전해야겠지?
▲ 세계는 넓고 선수들은 많다. 수백 명이나 되는 복서들이 플레이어와의 대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어느 체급에 도전할지 고민되는 걸 |
가혹한 스케쥴을 이겨내며 자신을 성장시켜라
선수설정이
끝나면 남은 건 복서로서의 생활을 시작하는 것뿐! 로드워크, 줄넘기, 섀도우 복싱,
웨이트 리프팅 등의 연습메뉴를 통해 스케쥴을 짜고, 시합을 위해 계속 자신을 성장시켜가자.
하지만 연습만 한다고 해서 다가 아니다. 어떤 타입의 복서로 할 것인지, 연습에
적합한 식사와 체급에 맞춘 체중조절도 중요하기 때문. 시합까지의 스케쥴 관리는
체육관 관장의 조언을 받아도 되며, 자동설정을 이용해도 된다.
▲ 스케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강한 복서로 성장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
▲ 미리 연습메뉴를 정해두면, 이를 달력에 배치해 일정을 짤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
참고!
전설의 게임 / 복서즈 로드란…!?
이번 복서즈 로드 모드의 기초가 된 것은 1995년 9월에 PS로 발매된
「복서즈 로드」라는 게임이다. 「복서즈 로드」는 선수의 모습을 설정한
후, 트레이닝을 쌓은 후 시합에 출전, 세계 챔피언을 목표로 싸워가는
형식으로 복싱게임의 결정판으로까지 평가받는 명작. 「시작의 잇포
2」에도 그 자취가 강하게 남아있다.
▲ 이것이 바로 전설의 게임인 복서즈 로드다 |
▲ 리얼한 시뮬레이션과 뜨거운 액션이 결합! 「시작의 잇포 2」 화면 사진과 비교해보면 유사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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