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화끈하게 즐길 수 있는 대전차 대전액션(롬멜)
2004.05.06 09:41게임메카 박진호
오는 7일부터 첫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인 롬멜은 더스트캠프를 서비스하고 있는 드래곤티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3D 밀리터리 전차대전 온라인게임이다.
전차대전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시스템구성과 조작법이 간단해 같은 장르의 다른 게임을 즐겨보지 않은 유저라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아직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시작되지 않아 게임이 정확히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는 결론내리지 못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롬멜이 어떤 컨텐츠를 갖추고 있는 게임인가에 대해서는 알 수 있으므로 이번 프리뷰에서는 이점을 중심으로 정보를 전하도록 하겠다.
★롬멜: 그 게임에 대한 기본
롬멜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널리 알려진 독일의 전차 군단의 사령관. 뛰어난 전략과 전술로 독일 전차군단을 지휘해 연합군 전차부대를 격파, 사막의 여우라는 별명을 가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전차 사령관이다. 롬멜 하면 전차를 떠올릴 정도로 그의 이름은 전차에 있어서 고유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이 사람이 바로 롬멜장군 |
▲이 게임이 바로 롬멜 |
온라인 전차게임 롬멜은 기본적으로 3국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유저는 게임시작과 동시에 자신의 소속국을 선택해야 한다. 롬멜에서 국가의 개념의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롬멜에 등장하는 전차는 국가에 따라 제원과 성능이 각각 다르고 아무리 좋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상대국가의 전차를 만들 수 없으며 소속국의 아이템 외에는 절대로 전차에 장비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국가개념은 롬멜의 주 모드인 팀 대전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전시 같은 소속국가끼리는 자연스럽게 팀을 구성할 수 있지만, 소속국가 외의 구성원은 게임내 모든 커뮤니티 및 거래가 불가능하게 설정되어 있다. 이런 국가 개념은 차후 업데이트 될 예정인 월드 워 모드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롬멜은
국가전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상대국에 포위당하면 벌집이 되는 수 밖에
★롬멜: 게임의 핵심, 소속국 선정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통해 선보일 소속국가는 KOA, POL, ARM 등 세 개 국가다. 앞서 설명했듯이 롬멜에 있어 국가의 의미는 거의 절대적이기 때문에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각 국가별 특징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세
국가중 한 국가를 선택해야 한다
1. K.O.A
K.O.A는 가상대륙에서 가장 긴 역사와 강력한 국력을 가지고 있는 골드노블제국의 예하왕국들로 구성된 연합군 조직. 화력의 우세함을 중시하는 공격적인 국가성향으로 인해 K.O.A의 전차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방어력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레벨업으로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를 이용해 실시할 수 있는 전차튜닝을 통해 다른 국가의 탱크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전투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
2. P.O.L
골드노블제국에 반기를 들고 자유를 찾아 떠난 집단이 이룬 크고 작은 공화국들의 연합체인 P.O.L. 이들의 기본전략은 선방어 후반격이다. 때문에 P.O.L의 전차들은 다른 국가에 비해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하지만 전차운용의 핵심인 기능성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전차튜닝에 있어서는 방어력 부분에 특화가 되어 있다. |
3. A.R.M
A.R.M은 황량한 지역에 자리 잡은 무정부주의자들의 무력연합단체로 골드노블의 지배와 공화정의 지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A.R.M은 다른 국가에 비해 자원이 부족하고 인구가 적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어 은밀함과 기습에 전략적 초점이 맞춰져 있다. A.R.M의 전차들은 이런 기본전략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전차운용의 핵심인 기능성과 레이더 등 부가적이고 기술 집약적인 부분이 특화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격력과 방어력은 중간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한 전차튜닝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롬멜: 이 게임이 내세울 점
■고증을 통한 전차디자인
롬멜에 등장하는 모든 전차는 실제 전차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표현된 것으로 전차당 약 1,200~1,500개 정도의 폴리곤을 사용해 디테일하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또 전차를 세부적으로 분리해 각 부분마다 세밀한 표현과 효과처리를 가능케 했으며 각 부품들은 피격효과, 애니메이션 효과, 포탑회전 등 실제 전차의 모든 상황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표현됐다.
▲등장하는
모든 기체는 실제 고증을 통해 구성된 것들이다. 사용 폴리곤이 무려 1,200~1,500개
■ 캐주얼은 커스텀이 불가능하다는 편견을 버려~
롬멜은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듯한 느낌의 전차커스텀 방식을 제공한다.
앞서 설명했듯이 기본으로 등장하는 전차는 세 종류. 이런 전차에 국가별로 제공되는 포탑, 본체, 캐터필러, 주포 등의 외장부품뿐만 아니라 오일, 엔진, 배터리, 도장 등의 ESS장비, 부대마크, 위장, 기관총 등 다양한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어 유저는 커스텀을 통해 자신만의 전차를 만들 수 있다.
▲왼쪽은 장비된 부품, 오른쪽은 구입할 수 있는 목록. 모든 것은 팩토리에서 할 수 있다 |
★롬멜: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 제공모드
1. 팀배틀 모드
팀배틀 모드는 서로 다른 두 개 국가가 자웅을 겨루는 게임모드로 전투를 벌이고 싶은 국가를 선택해 방을 개설하거나 이미 만들어진 방에 참여하는 것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개설된 게임방에는 지정된 두 국가 외 제 3국은 참여하지 못한다.
게임에 참여한 전차는 소속국가의 공격측 진형과 방어측 진형 등 두 곳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공, 수 교대는 일정시간내에 완수해야 할 미션의 성공여부에 따라 바뀌게 된다.
▲팀배틀
모드에서는 이런 엄청난 합동화력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승리조건: 적국 완파 또는 해당 게임 수만큼
상대기지를 파괴
참가인원: 한 국가 당 최대 16명, 총 32명
경험치: 적절한
수준
중점요소: 순간판단에 의한 팀플레이와 스코어 관리. 적국이 하나뿐이기
때문에 신중한 전술수립이 중요
2. 프리배틀 모드
프리배틀 모드는 자국의 전차를 제외한 모든 상대국 전차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대국 전차가 무한 리스폰 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국원 외 다른 국가에 소속된 유저와 채팅을 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지만 다른 모드에 비해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진정한 전차교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프리배틀
모드에서는 1:1 교전은 물론
▲이런
집단 난투(?)도 가능하다. 96명이 뒤엉킨다면?
승리조건: 적국 전차 완파
참가인원: 현재
제한 없음(한 국가 당 최대 32명, 총 96명 이상참가 가능)
경험치: 가장 낮음
중점요소:
개인플레이 위주로 무조건 적국 전차의 완파만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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