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자유가 넘치는 길거리 농구의 세계(프리스타일)
2004.09.23 14:31게임메카 이덕규
젊음과 자유의 에너지, 길거리 농구
기존의
농구게임하면 각각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플레이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프리스타일은 이러한 정형화된 경기방식을 깨고 자신만의 개성적인 캐릭터와 자유로운 게임방식이 돋보이는
길거리 농구 게임이다.
▲ 길거리 농구를 소재로한 프리스타일, 이 게임의테마는 젊음과 자유, 바로 그것이다!! |
자유롭고 개성적인 선수들의 패션, 거리 곳곳에 그려진 그래피티, 힙합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젊은이들, 멋진 길거리 농구코트 등 젊은이들의 다양한 문화들이 카툰랜더링으로 표현되어 있다.
나만의 선수를 육성하자
기존의
농구게임에서는 유저가 한 팀 선수들 전체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감독의 입장에서 경기전체를 조율하는 역할이 강했다. 하지만 프리스타일에서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 하나만을 움직일 수 있다. 즉 유저 자신이 한명의 선수가 되어 다른
유저와 팀을 맺고 경기를 펼쳐야 한다.
▲ 게임에 등장하는 선수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최고선수로 키워야 한다 |
경기를 할때 전체적인 전략이나 운영은 팀원들 간의 의견조율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팀원들간의 호흡은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각 포지션별로 팀원들이 합심해서 원활하게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 물론 팀원간에는 실력이 부족한 초보 캐릭터도 있고 경기에 익숙한
고수들도 있을 것이다. 이들 캐릭터들이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 가며 경기를 풀어나가야만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 유저는 한명의 선수의 입장에서 다른 유저와 팀을 맺어 경기를 이끌어가야 한다.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개인기보다 팀원간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자신의 패스를 받은 친구가 그대로 앨리웁 덩크를 작렬시켰을
때의 짜릿함, 멋진 3점 슛을 성공시켰을 때의 환희, 그리고 실수를 했을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팀원들의 격려…, 이렇듯 코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렇듯 유저 개인의 독단적인 운영방식이 아닌 유저와 유저가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프리스타일의 경기방식이다.
유저와 함께 성장하는 캐릭터
프리스타일의
캐릭터는 유저의 플레이에 따라 성장한다. 처음 선택한 캐릭터는 그야말로 농구의
‘농’자도 모르는 초보. 이들 초보 캐릭터들은 유저들의 플레이에 따라 점점 경기경험을
쌓아나간다.
경험을 많이 쌓은 캐릭터일수록 더 높은 능력을 가지게 되며
고난이도의 농구기술을 쉽게 구사할 수 있다. 레이업 슛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초보 선수가
호쾌한 앨리웁 덩크를 작렬시킬 때까지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등 스포츠와 함께
육성게임의 재미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아이템샵에서 의상, 신발, 머리모양 등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
캐릭터의 능력만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게임을 거치면서 유저
자신의 실력
또한 눈에 띄게 향상되어 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각 팀들이 고수캐릭터를 서로 자기팀으로
모시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트레이드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게임을 하면서 얻은 승리 수당으로
선수의 헤어스타일, 농구화, 바지, 문신 등 마음에 드는 의상을 구입해 착용시킬
수도 있으며 윈드밀 덩크, 키스 더 림 덩크 등 다양한 덩크 동작들이나 현란한 드리블
동작들 또한 배울 수 있다.
자신의 캐릭터가 다른 유저들 앞에서
멋진 기술을 성공시켰을 때의 짜릿함. 이것이 바로 프리스타일만의 재미다.
다양한 리그 및 시즌
프리스타일에서는
루키, 메이저, 올스타 등 3개의 리그가 등장한다. 선수이 실력이 성장할수록 보다 상위리그로
승격할 수 있으며 그만큼 높은 기술과 수준을 요구한다.
각 시즌은
한 달 단위로 진행된다. 시즌동안 총득점,
득점성공률, 평균블록 수, 리바운드 수 등의 선수들의?경기내용이 빠짐없이 기록되고 각각의
랭킹이 매겨지게 된다.
▲ 경기가 끝나면 자신의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다. 기록이 좋아야 클럽들로 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을 수 있다 |
시즌이 끝나고 나서 특정부문에서 랭킹10위안에 들었다면 이 기록을 자신의 프로필에
기록된다. 물론 경기성적이 좋으면 시즌MVP 혹은 포지션별 베스트 5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프리스타일은 단순한 이벤트식 경기가 아닌 시즌별로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좀더 깊이 있는 농구의 참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클럽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뜻을 함께할 팀원을 모아야 한다. 유저들은 기존 클럽에 가입하거나 새로운 클럽을 만들어 자신들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물론 각종 기록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면, 유명 클럽의
스카우트제의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 프리스타일의 다양한 농구코트들. 게임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
유저들은 클럽게임을 통해 소속클럽의 명성을 높일 수 있고 최강의 클럽에 속해있는
맴버들은 그야말로?최고의 대우를 받을 것이다.
프리스타일은 완성도 높은 힙합음악과 함께 젊음과 자유의 상징인
길거리 농구의 한 복판으로 유저들을 초대할 것이다. 물론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어떠한 구속도 받지
않고 자신만의 프리스타일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5 [이구동성] 공로상...?
- 6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7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8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신캐는 페이커 영향 받았다"
- 9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 10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