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르노-크로니클스 파트 2(인페르노)
2004.10.13 18:59게임메카 정우철
인페르노는 MMORPG가 아니다. 게이머들에게는 생소할지도 모르겠지만 TRPG를 기반으로한 온라인게임으로 네버윈터 나이츠, 발더스 게이트 등의 게임과 유사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인페르노는 이런 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 크로니클스를 기반으로해 온라인게임으로 그래픽적 요소의 변화 및 기존게임에 적용되지 않았던 4개의 시스템을 내년 초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얼핏 보면 단순한 MMORPG처럼 보이지만... |
새롭게 추가되는 시스템은 게이머들에게 게임 중 반복적인 플레이로 인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위기를 게임내의 가벼운 미니게임으로 해소시키고자 만들어졌다.
인페르노에서 바뀌는 것들
먼저
새롭게 변화한 맵을 들수 있다. 크로니클스 파트 1 과는 다른 새로워진 맵의 등장으로
기존 게임에서 보이던 이미지와는 달리 계절, 고대유적지 등과 같이 확연히 바뀐
모습을 가까이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 역시 생김새, 액션, 타격감 등이 바뀌고 움직임이 자연스러워 지면서 좀더 실감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 직업별로 처음 시작하는 위치를 다르게 조정하면서 해당 직업의 스킬을 수련하고 사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주고 있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밸런스와 레벨업 그리고 아이템일 것이다.
▲아이템과 마법 효과를 눈여겨 봐라~ |
크로니클스 파트 1의 서비스기간동안 게이머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것은 바로 레벨업 속도의 상향요구로 인페르노에서는 레벨업 속도와 아이템 획득확률을 대폭 조정해 빠른 레벨업이 가능해졌고 경험치 획득과 아이템 획득률의 상향으로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큰 어려움 없이 쉽게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인페르노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은 레벨 0부터 시작해야하는 부담감이 덜해져 즐거운 게임을 시작할 수 있고 고레벨 게이머들은 데몬급 몬스터와의 싸움을 하면서 처음부터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것들
게임속의
다양한 미니게임 등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됐다. 바로 퍼즐시스템이 그
일부로 퍼즐이라는 미니게임을 인페르노의 보조 시스템으로 사용함으로써 단순히
몬스터를 잡아서 경험치를 올리는 방식이 아닌 퍼즐을 풀어서 경험치를 올리거나
조합 및 퀘스트 방식의 다양한 접근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매직큐브 시스템은 큐브상자 안에서 몬스터와 일대일 맞대결을 하는 방식으로 주사위를 던져서 몬스터 에게 주어진 숫자와 일치하면 이기는 시스템이다.
▲몬스터와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진진 |
우선 몬스터를 큐브박스 안에서 랜덤한 게임머니를 걸고 주사위를 던져서 이기면 자신이 건 게임머니의 두배를 보상받는다. 물론 몬스터 레벨에 따라 배율이 조정되는데 데몬급 몬스터를 이길 경우 3배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를 발전시킨 것이 몬스터와 맞대결. 콜로세움과 같이 한정된 공간에 특정 몬스터와 맞대결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필드에서 보기 힘든 몬스터(데몬 급으로 필드에서 10~20분마다 한 마리씩 등장)를 20~30마리를 한꺼번에 상대하게 된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
이 공간에서는 2배 경험치와 특정아이템 드롭율이 높고 파티의 활성화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의 게이머들이 관전할 수 있어 참여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 맞대결 존은 레벨별로 최소 3개 존으로 구성되는데 고렙존 1개와 중렙존 2개 정도로 유지할 예정이다.
직업을 조합해 파티를 극대화
직업조합
시스템은 각 캐릭터의 직업 및 파티의 활성화를 위해 직업의 특성을 간단한 레벨숫자의
조합으로 특정 마법을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직업조합을 위한 마법책 |
직업조합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법책을 상점에서 구입해야하며 이 마법책에는 각 직업의 조합방법 및 조합시 만들어지는 마법을 설명한다. 이렇게 직업을 조합해야하는 이유는 바로 특정 몬스터를 사냥하기 위해서다.
▲아이스 스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지 생각해보라 |
데몬급 몬스터를 사냥시 파티를 이뤄 직업의 조합이 이루어질 때 가능한 마법만으로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어 파티의 극대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강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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