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캐주얼 게임의 다크호스!!(통스통스)
2004.11.09 19:10게임메카 이덕규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쉽고 간단한 인터페이스
통스통스는 배틀마린, 배틀윙
등 캐주얼 게임 개발업체 드림미디어가 개발한 신작게임이다. 이 게임은 캐주얼 게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깜찍한 캐릭터, 사전지식이 필요 없는 게임 룰, 간편한 인터페이스
등의 요소를 모두 갖췄다. 특히 12지신을 형상화한 캐릭터들은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
▲ 12지신을 SD로 형상화 한 귀여운 캐릭터 |
뿐만 아니라 방향키와 스페이스 바 만으로 진행되는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초보자들도 금방 게임에 적응 할 수 있다. 통스통스의 기본적인 룰은 통을 주워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이다. 물론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게임의 자유도를 최대한 살렸다.
▲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쉬운 난이도는 캐주얼 게임의 기본!! |
대기실에서도
게임은 계속된다
통스통스는
액션로비와 액션룸을 도입해 손쉽게 커뮤니티를 구성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로비에서 캐릭터를 직접 움직일 수 있는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첨가 시켰다. 실제로
클로즈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로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이용해 상대와 얼음 땡이나
숨바꼭질 등의 놀이를 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통스통스는 대기실 자체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유저들이 흥미를 끌고 있다.
▲ 캐릭터 분양소,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 |
▲ 게임로비에서도 캐릭터를 이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캐릭터의
코믹성 강조
통스통스는 유쾌하고 즐거운 게임이다. 귀엽고
익살스러운 캐릭터에서부터 코믹적인 요소가 느껴질 뿐 아니라 게임 도중 상황에
따라 갖가지 재미있는 효과음을 삽입했다. 불통이 나오거나 대미지를 입을 때 ‘아싸
불통!’ 혹은 ‘앗 뜨거!’와 같은 멘트가 흘러나와 유저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숫자
키를 누르면 재미있는 모습의 이모티콘으로 변하기도 한다. 추후 오픈 베타 때에는
캐릭터 별로 더 다양한 효과음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유저의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한 캐릭터 |
죽으면
유령으로 부활!
기존의
게임들은 팀플레이를 할 경우 죽으면 게임이 끝낼 때까지 화면만 보고 있어야 했다.
통스통스는 이러한 점을 보완해 죽어서도 유령으로 부활해 기름이나 불을 지르는
등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물?유령이 되면 속도가 느리다는 패널티가
있지만 이 점을 잘 활용하면 팀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필살기!
요건 몰랐지?
통스통스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캐릭터간의 필살기에
있다. 막판 뒤집기가 가능한 필살기가 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필살기는 불통 1개와 기름통 4개를 든 후 스페이스 바를 길~게 누르면 상대편을 그야말로
불지옥으로 만들 수 있다.
▲ 불리할때는 필살기를 써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 |
또 필살기를 한번 쓰고 나면 들 수 있는 통의 개수가 3개로 줄어드니 시도 때도 없이 필살기를 썼다가는 큰코 다치는 수가 있다. 추후 오픈베타 서비스에서는 모든 캐릭터별 필살기가 선보인다고 하니 더욱더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게임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통스통스의 최대 플레이 시간은 240초.
보통 2분 이내에 승부가 판가름 난다. 일단 캐릭터를 선택하고 튜토리얼 모드에서
게임방법에 대해 간단히 연습해볼 수 있다. 대기방인 액션 로비에서 퀵조인 버튼을
누르면 게임을 빨리 시작할 수 있는 방으로 이동한다. 총 12가지 맵을 선택 할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 장애물이 많은 가로 맵보다는 상대편과 좌우로 대치하고 장애물이
적은 세로 맵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 기름통을 던져 적의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
우선 초반에 기름통을 많이 던져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가 기름통 위를 지날 때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통을 던져 대미지를 입히기가
쉽다. 이 점을 이용해 공격하면 효과적인 전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덫, 드럼통 증발, 스피드 업 슈즈 등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승리에 도움이 된다.
빼빼로
데이, 본격오픈!!
통스통스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정식 오픈한다. 클베에서도 인정받았 듯 이 게임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다채로운
게임모드로 올 겨울 캐주얼 게임계의 다크호스로서 충분한 재미가 있다. 가볍고 부담
없는 게임을 원한다면 통스통스야 말로 탁월한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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