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아직도 경마장 가니? 난 온라인으로 경마한다!!(경마왕)
2004.12.06 12:53게임메카 이덕규
경마는
도박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경마하면 과도한 배팅으로 폐가망신한
사람들, 혹은 어둠침침한 스크린 경마장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경마폐인 등이 연상된다.
하지만 경마의 종주국인 영국 등 유럽에서는 가장 신사적이고 건전한 스포츠가 바로
‘경마’다.
이렇듯 “경마는 도박이다”라는 인식으로 인해 가장 신사적이고
깨끗한 스포츠인 경마가 가장 불건전한 사행성 스포츠로 치부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로시오가 개발중인 경마왕은 이러한 사행성 위주의 경마게임에서 탈피해 달리 배팅기능에
RPG요소를 부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경마게임이다.
▲ 배팅위주의 경마게임에 RPG적인 요소를 도입, 경마 자체의 재미에 초점을 두었다 |
최고의
명마를 키우자, 마바타 시스템
경마왕의 가장 큰 특징은 마필을
성장시키는 마바타 시스템이다. 자신이 키운 말로 레이싱에 참가해 돈을 벌 수 있고
타인이 펼치는 경기를 관전하면서 배팅을 걸 수 있다. 물론 배팅이나 상금은 유저들이
직접 쓸 수 있는 사이버머니로 이루어진다.
▲ 좋은 명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시장에서 말을 구입할 때부터 신중을 기해야 한다 |
최대 12마리의 말들이 하나의 게임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가면,
안대, 편자, 안장 등 아이템을 적용해 더욱 다채로운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에서 지원되는 아이템들은 경주에 막강한 변수로 작용해 게임의 승패에 큰 영향을
준다.
또 명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에 효과적인 훈련을 시행해야 한다. 우선
훈련스케줄을 짠 후 먹이를 주고, 심리를 안정시키는 등 말의 컨디션을 조절해야
한다. 또 수영, 돌파력 훈련, 장거리 뛰기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말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 결국 최고의 명마를 키워 경기에 연전연승하면 그만큼
많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 말의 지구력과 근력을 키워주는 수영연습 |
▲ 순간 스피드와 돌파력을 올려주는 주행연습 |
물론 경기 당일 말의 컨디션이나 경기장의 각종 변수 등은 철저한
고증을 통한 사실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진행된다. 유저들이 키운 육성마가 어느 정도
자격에 도달하면 정식 로테이션 대회에 진출해 상대방과 경쟁을 펼칠 수 있다. 경주시스템은
기존 온라인게임에서의 길드모임과 같은 형식으로 유저들에게 또 하나의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이렇듯 경마왕은 단순한 배팅게임이 아닌 유저가 말을 키우고 경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경마 그 자체의 재미를 느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아이템은 말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에 있어서 큰 영향을 준다 |
경마의
꽃, 배팅시스템
그렇다고 이 게임이 순전히 말만 키우는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은 아니다. 경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배팅시스템 또한 이 게임의 또
하나의 재미. 유저는 말의 육성과는 상관없이 경기자체의 배팅시스템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단식, 복식, 연식, 쌍식 등 실제 경마와 똑같은 방식을 적용해 배팅을 걸 수 있다 |
배팅은 단식, 복식, 연식, 쌍식 등 실제경마와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유저는 경기에 임하기 전 말의 상태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배당금을 걸 수 있다. 하루 평균 400회의 레이싱이 진행되므로 어느 때 나 접속해 그 배팅에 참여 할 수 있다. 물론 자신이 번 배팅금은 그에 따른 사이버 머니로 환산할 수 있다. 배팅시스템은 유저들에게 실제 경마장의 느낌을 그대로 느끼게 해줄 것이다.
▲ 각각의 마필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장 적합한 말을 선택해 배팅을 걸어야 한다!! 예시장에서는 말들의 기본 정보는 물론 그날 컨디션까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
2005년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트랜드, 경마!!
경마왕은 지금까지 어렵고,
부정적으로만 느껴졌던 경마를 쉽고, 건전한 스포츠 게임으로 승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경마를
몰랐던 유저들은 이 게임을 통해 경마의 재미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 실제 경마장 데이터의 환경변수들의 통계를 바탕으로 적용된 시스템으로 기존에
경마를 즐겼던 유저들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04년 골프게임이
선전했듯 경마왕은 2005년 온라인 게임계에 ‘경마’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유행시키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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