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지하세계로 간다!(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 카타콤)
2005.01.08 09:57게임메카 정우철
수많은 MMORPG중에서도 가장 대인전이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는 게임은 바로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이하 DAOC)이다.
3개 종족간의 팽팽한 균형에 의한 대규모 RVR을 비롯해 캐릭터마다의 상성관계로 오묘한 밸런스를 잡아 현존하는 그 어떤 게임보다 전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인정받은 DAOC가 카타콤(Catacombs) 확장팩으로 또 한번 거듭나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카타콤 확장팩은 기존에 있었던 2번의 확장팩과 달리 그래픽을 대폭 변화시키면서 발전을 꾀했다.
▲보다 세밀한 캐릭터 메이킹이 가능해졌다 |
|
▲카타콤 확장팩은 그래픽의 변화를 꾀했으며 그중 캐릭터 외형변화를 중시했다 |
새로운 지역은 지하! 인스턴스 던전!
카타콤에
자기를 포함한 파티만 진입해 플레이하는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되면서 DAOC에 RVR의
매력뿐만 아니라 파티플레이의 매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인스턴스 던전은 각 국가마다 5개씩 등장할 예정으로 레벨 10정도의 제한이 가해진다. 예를 들면 알비온의 경우 Cotswold 근처에 레벨 1부터 레벨 10까지 들어가는 인스턴스 던전이 있고 Prydwen 근처에 레벨 11부터 레벨 20까지 들어가는 던전이 존재한다.
▲어두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건조물 |
이렇게 인스턴스 던전이 단계별로 있는 것은 RVR을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인스턴스 던전의 특징이라면 일반 필드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를 빠른 시간내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레벨 50이 되어야 진정한 재미를 느끼는 RVR이 초보자 진입에 장벽이 되었던 DAOC라는 것을 감안해 보면 각 종족이 인스턴스 던전을 모두 클리어하는 순간 고레벨이 될 수 있고 이후 RVR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진다.
▲생소한 모습의 도시도 등장하는데... |
인스턴스 던전의 매력은 경험치 외에도 아이템과 카타콤에서만 사용되는 통화개념이 적용되는데 있다.
몬스터가 드롭하는 아이템의 경우 ‘Trials of Atlantis'에 등장한 아이템의 옵션을 수정한 아이템이 대부분이며 카타콤에 등장하는 도시에서 사용하는 주화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통화개념은 'Darkness Fall'에 등장했던 ‘씰’ 과 같은 아이템으로 일정수량을 모아 NPC에 가져가면 새로운 아이템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들
알비온에는
헤레틱(Heretic)이라는 직업이 추가된다. 헤레틱은 회복계와 전사계 직업을 합쳐놓은
하이브리드형 직업으로 클레릭과 같은 회복마법과 버프는 물론이고 공격마법과 접근전용
스몰실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하이버니아에는 뱀파이어와 배니시 직업이 추가된다. 뱀파이어는 해외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직업으로 접근전에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전사계 직업이지만 전투중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손으로 마법을 영창하는 등 새로운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다. 다만 방패 등의 방어구는 착용이 불가능하다.
▲캐릭터만 추가된 것이 아니다! 몬스터도 추가됐다! |
배니시는 범위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평상시에는 일반 캐릭터와 똑같이 보이지만 전투중에는 다리가 없는 캐릭터로 변신한다. 또 범위마법도 기존과 달리 캐릭터가 있는 위치에서 부채꼴 형태의 범위에 영향을 주는 마법으로 마법의 모습이 원뿔과 닮았다고 해서 ‘Cone of Area'라 부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미드가드에는 발키리와 워록이 추가된다.
발키리는 마법과 접근전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직업으로 검과 방패는 물론 창까지 사용할 수 있고 마법의 종류도 한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종류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적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는 스네어(Snear) 또는 버프를 무효화 시키는 버프 셰어(Buff Shear) 등을 사용한다.
▲발키리는 전투의 여신다운 느낌으로 칼과 마법에 능수능란하다 |
특히 발키리의 마법스킬 레벨이 43에 도달하면 죽어있는 동료를 부활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
워록은 미드가드의 새로운 마법사 캐릭터로 보면 이해가 빠르다. 기존 마법사와 같은 감각으로 플레이하면 되지만 상당히 특이한 마법이 많다. 예를 들어 워록이 사용하는 마법중 ‘세컨트리 스펠’은 언제나 사용할 수 없지만 프라이머리 스펠을 처음 시전한 뒤에는 캐스팅 없이 순간적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마디로 2가지 마법을 연발로 사용하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며 마법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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