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등장한 축구의 묘미(온라인 스트라이커)
2005.01.27 13:57게임메카 정우철
최근 온라인게임은 스포츠장르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이미 골프, 야구, 농구 등 프로리그가 있는 스포츠라면 온라인게임으로 많이 개발되어있다. 하지만 축구는 어떠한가? 제대로 된 온라인게임으로 등장한 축구게임은 아직 찾아볼 수 없다.
지금 소개할 ‘온라인 스트라이커’는 오리지널 온라인 축구게임으로 개발중이다. 그것도 RPG의 명가 스퀘어에닉스에서 개발중이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과연 어떤 게임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캐주얼게임이 아닌 본격 축구를 온라인게임으로 즐겨보자 |
전세계 리그전 챔피언을 목표로
온라인
스트라이커는 게이머가 팀 전체를 이끄는 방식이 아니다. 게이머는 자신의 캐릭터를
자신이 원하는 클럽의 선수로 1명의 캐릭터를 만들고 팀을 위해 필드를 누벼야 한다.
서버상에서 리얼타임으로 진행되는 게임은 클럽을 결성한 게이머들이 모여 리그전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각 클럽별로 개별전을 치룬 다음 토너먼트 형식으로 서서히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팀과 진형 그리고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하면 게임의 시작이다 |
이때 게임을 진행 할수록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온라인게임으로서의 매력이다. 기본적으로 1시합을 뛰면 연습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 자신의 스킬을 연마하고 조정할 수 있다. RPG게임의 스텟조정과 같은 의미다.
게이머의 무기는 선수의 몸, 아이템은 신경쓰지 말자
스포츠
게임의 장점은 특별한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축구의 특징상 선수의
몸자체가 게임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다. 축구화, 유니폼 완장 등의 아이템은
선수의 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즉 아이템에 의해 승부가 갈리는 MMORPG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 온라인 스트라이커의 매력이다.
▲스킬의 조합이 곧 선수의 기량이 된다 |
캐릭터의 스킬은 크게 18가지로 나뉜다. 스포츠맨쉽, 가속력, 파워, 슛, 볼 커트, 패스 등으로 나뉘는 이 스킬은 조합에 따라 다양한 스킬로 경기에서 사용된다. 이 조합에 따라 만들어지는 선수의 기술은 무궁무진하다.
각 스킬의 포인트를 얻기위해서는 시합에서 해당 스킬에 해당하는 움직임을 많이 보여야 한다. 즉 슛을 많이 때리면 슛 포인트가, 패스를 많이하면 패스 포인트가 누적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쌓인 스킬 포인트를 조합하면 어떤 기술이 나올지 궁금하지 않은가?
▲슛과 점프 스킬포인트가 만족되고 이를 조합하면 오버헤드킥을 사용할 수 있다 |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슛스킬이 60포인트, 점프스킬이 70포인트일때 이 두가지 스킬을 조합하면 오버헤드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스킬의 조합에 따라 자신만의 고유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다양한 경기 모드로 더욱 즐겁게
11명이
즐기는 게임이 축구다 보니 인원이 맞지 않으면 게임자체를 플레이할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러나 온라인 스트라이커는 다양한 게임모드를 준비하고 있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싱글모드, 시범경기, 토너먼트, 트레이닝 모드 등으로 나뉘는 게임의 방식은 각 모드에 따라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 방법은 비교적 다양하다. 하지만 조작법을 모른다면 연습모드부터... |
싱글모드는 말 그대로 게이머 혼자 경기를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에서 대전을 벌여본 경험이 없는 초보자가 경기감각을 익히는 모드인 싱글모드에서는 혼자 팀 전체를 이끌어 갈 수 있다. 하지만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스킬 포인트를 그다지 얻을 수 없다.
시범경기는 게이머 캐릭터 1명을 제외한 같은팀 10명과 상대팀 11명을 NPC로 등장시켜 경기를 치루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라이벌 팀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패턴의 공격과 수비가 이루어지므로 싱글모드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전략을 느껴볼 수 있는 모드다.
▲연습모드 및 싱글모드를 통해 온라인에서 빛을 발하는 자신만의 특기를 만들어 보자 |
토너먼트는 시범경기와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되지만 말 그대로 토너먼트전을 통해 우승을 경험하고 상품으로 캐릭터를 꾸미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모드다. 아이템이라고 해서 선수기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스킬 포인트를 얻는데 도움이 되고 온라인대전에서도 사용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트레이닝 모드는 말 그대로 온라인 스트라이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작을 연습할 수 있는 모드로 게이머가 원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프리모드, 캐릭터 조작을 배우는 기본조작 모드, 프리킥 또는 코너킥을 연습하는 세트플레이 모드, 포메이션 시스템을 배우는 전술 모드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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