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로맨틱 접착액션(모두가 사랑하는 괴혼)
2005.04.26 18:02게임메카 최호경
로맨틱 왕자님이 돌아왔다. 전작의 인기를 안고 발매될 이번 신작의 이름은 '모두가 사랑하는 괴혼'. 이번 신작의 가장 큰 매력은 전작의 부족한 느낌을 받았던 게임 모드가 대폭 충실해졌다는 것과 전작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캐릭터 ‘후지오’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이다. 또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왕자님은 물론 후지오에게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 우아한 자태로 다시 돌아온 아바마마 |
스토리
미지의 세계인 거대한 코스모. 그 곳은 아직 은하계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우 매력적인 세계다. 어느 날 위대한 코스모에 살고 있는 아바마마는 술에 취해 우주의 별들을 모두 파괴해 버리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서둘러 자신의 나라로 돌아간 아바마마는 아들인 왕자를 지구로 보내 큰 덩어리를 만들 것을 지시한다. 아마마마의 명을 받은 왕자는 덩어리를 굴려 지구상의 모든 물건을 붙여서 덩어리(별)를 만들어 간다. 이후 아바마마는 왕자가 만든 커다란 덩어리를 하늘의 별로 띄워 지구의 밤 하늘을 소생시키게 된다. 밤하늘의 부활에 이어 현실 사회의 어려운 문제도 모두 붙여서 없애버린 아바마마는 이제 모두의 스타가 된다. '좀 더 크게 만들자~', '저것도 붙이고 싶어', '아바마마 멋쟁이' 등 전 세계 사람들의 목소리가 코스모에까지 들려오고 아바마마는 이에 다시 한번 응하게 된다. 팬들에 꿈에 화답하기 시작하는 왕자! 이제 괴혼은 하나의 인기 비디오 게임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왕자여~ 덩어리라는 희망의 빛으로 모든 팬들의 꿈을 실현하자. 그리고 아바마마의 사랑으로 가득 찬 세계를 다시 한번 만들어 가자!! PS : 힘내라 왕자, 지지마세요 아바마마 |
▲로멘틱하게 붙여보자 |
▲53송이의 꽃을 붙였다 |
다양한 모드로 다양한 즐거움
‘모두가 사랑하는 괴혼’은 1P모드, 협력 모드, 대전 플레이 세 가지의 게임 모드가 존재한다. 이 세 가지 모드를 통해 전작에서 무언가 단조로워 보였던 점들을 보완하고 새로운 모드로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1P모드
전작과 같이 팬들에게 과제를 받아 스토리를 진행시켜 나가는 것은 동일하다. 하지만 전작의 단순한 조건과는 달리 이번에는 다양한 조건들을 만족시켜야만 클리어가 가능하다.
제한된 시간 내에 목표 크기로 만들 것(전작과 동일)
목표가 되는 것을 가져다 붙일 것(전작의 별자리를 만드는 스테이지와 동일)
제한된 크기에 꼭 맞게 덩어리를 만들 것
제한된 수의 재료로 최대한 덩어리를 크게 만들 것
▲목표는 12M 굴려라~ 붙여라~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붙이게 된다 |
또한 게임을 클리어해 나가면 다양한 추가요소를 받을 수 있다. 그 추가요소는 왕자의 다양한 액세서리인데 머리용, 얼굴용, 신체용이 존재한다. 게다가 전작과는 달리 이 아이템들을 여려 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멋진 로맨티스트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악세사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동시에 사용도 가능하다 |
협력 플레이
두 명이 협력해서 덩어리를 만드는 모드. 하지만 두 명이 다른 방향으로 스틱을 입력하면 덩어리는 굴러가지 않는다. 두 명이 서로 같은 방향으로 스틱을 입력해야만 덩어리가 굴러간다는 것이 최대의 문제. 끊임없이 대화를 통해 다정하게 플레이해야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협력’ 플레이인 것이다.
▲이제 혼자가 아니다 두 명이서 로멘틱하게 붙여보자 |
대전 플레이
최대한 덩어리를 크게 만들면 승리하는 아주 간단한 룰이다. 게임 도중 상대방의 덩어리보다 크게 만들면 놀랍게도 상대편을 가져다 붙일 수도 있다. 만약 상대방의 덩어리에 붙게 되었다면 대시나 밀쳐내기를 통해 탈출하자.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대결을 벌일 수 있다 |
캐릭터 소개
아바마마
전작에서 술을 마시고 우주를 없애버렸지만 여전히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는 왕. 전작과 변함없이 자연에 대한 사랑과 근엄한 자세를 유지하지만 화려한 옷차림과 언변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
왕자(주인공)
전작에서 덩어리를 직접 만들며 세계를 부활시킨 장본인. 하지만 그 모습이 너무 작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너무나도 작게 등장할 우리들의 영웅 |
후지오
|
전작보다 훨씬 관록이 붙어 이제는 하나의 캐릭터로 선택할 수 있게 된 이토코. 그의 머리는 좀처럼 분화하지 않는 상태지만 화를 내면 활화산으로 활동이 시작된다. 분화하면 노란색의 뿔이 벗겨져 무언가가 흘러나온다고 전해지지만 다시 뿔을 끼워 넣게 되면 그의 분노도 수습된다. 전작과는 달리 이토코도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 |
스테이지 소개
괴혼의 매력은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각종 물건을 붙이는 재미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바로 스테이지. 스테이지에 따라 말도 안 되는 물건까지 붙일 수 있으니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가져다 붙이자.
과자 스테이지
▲비스켓과 과자로 만든 덩어리. 먹음직스럽지 않은가!? |
레이스 스테이지
▲왕자님도 레이스 스타트!! |
교실 스테이지
▲세라복의 미소녀도 붙여보자 |
동물원 스테이지
▲왕자님 동물원에 등장!! |
호수 스테이지
▲다양한 물고기와 조개들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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