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니는 건슈팅(건스터)
2005.08.01 17:01게임메카 정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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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칭 시점으로 총을 무기로 날아다니면서 즐기는 게임 장르를 무엇이라고 말해야 할까?
총으로 상대를 노려야 하니 FPS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1인칭 시점은 아니다. 또 날아다니다 보니 비행슈팅 장르라고 하자니 어색하기만 하다. 건스터는 기존 3D FPS나 비행슈팅 게임이 어려운 조작법과 흔들거리는 화면으로 게이머들에게 부담을 주어왔던 점과는 달리 가볍고 경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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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스터는 장르부터 다소 어색하게 다가오지만 FPS 시스템과 캐주얼게임의 가벼운 느낌을 모두 살려 건슈팅 게임의 핵심인 타격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슈팅게임 마니아부터 라이트 게이머까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건스터의 조작방식은 게이머들에게 이제 익숙해질 법한 [W], [A], [S], [D] 이동과 마우스를 통한 공격, 부스터 사용을 위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누구나 10분만 플레이 해보면 조작을 마스터 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조작방식이 장점이다.
이런 간단한 조작법에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 게이머의 개성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은 건스터의 또 다른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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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등장하는 10여 종의 다양한 무기는 각종 맵에 따라서 바뀌는 전략을 생각하면서 수시로 교체하게 되는데 이는 다양한 게임방식과 맞물려 건슈팅과 플라이트액션 게임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맵의 경우 전략적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순간이동이 가능한 워프존, 지나가면 에너지가 감소되는 데인저존 등의 장치들은 순간의 판단을 요구하면서 항상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해준다.
물론 아이템의 경우도 전략 수립에 즐거운 고민을 안겨준다.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적을 교란시키는 ‘홀로그램’, 터지면 3개로 분산되는 ‘분산탄’, 시야를 가리는 ‘연막탄’ 등은 전략적인 재미를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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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식은 킬 카운트가 가장 높은 게이머가 승리하는 ‘데스매치 모드’, 상대 기지에서 깃발을 빼앗아와 자신의 기지에 깃발을 가져오는 ‘깃발뺏기 모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승리하는 ‘서바이벌 모드’ 등 FPS 게임이 가지고 있는 모드가 그대로 등장한다.
다만 2D로 만들어진 그래픽이 게임의 효과를 반감시킬 것이라는 걱정이 앞서는데 이를 사운드로 보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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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스터의 사운드는 배경 노이즈를 추가해 2D지만 3D 못지않은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타격감 역시 싱크율 100%를 지향하고 있어 무기의 효과음을 듣다보면 실제 총격전을 벌이는 듯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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