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쉬 액션게임의 계보를 잇는다! 전국 BASARA 2(전국 바사라 2)
2006.03.03 14:23게임메카 최호경
스타일리쉬를 만들어낸 두 명의 콤비 재결합
일본역사에 등장했던 실존 인물을 조종하는 스타일리쉬 액션게임 '전국 BASARA 2'가 발매된다. 전작인 전국 BASARA는 2005년 7월 발매된 게임으로 '데빌 메이 크라이'의 '단테'를 그린 캐릭터 디자이너 츠치바야시 마코토와 '데빌 메이 크라이'의 프로듀서 고바야시 히로유키 콤비가 제작한 타이틀이다. 전국 BASARA 2는 이 두 명의 스타일리쉬 콤비와 게임큐브로 발매된 ‘P.N.0.3’의 디렉터 야마모토 마코토가 제작하고 있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국시대의 장수가 되어 단신의 몸으로 수천의 적들을 상대하며 천하통일을 노린다. 역사에 실존했던 개성 넘치는 장수들을 조작하며 화려하고 호쾌한 액션을 연출하는 전국 BASARA 2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BASARA란?
BASARA는 카마쿠라 말기에 생겨난 단어로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며 화려한 복장을 입고 아름답게 춤추는 가부키 배우들을 일컫는 말이었지만 이후 바사라로 불리게 됐다. 아시카가 타카우지를 따라 초기 무로마치 막부에서 중임을 맡은 사사키 도우요는 ‘태평기’에 ‘BASARA 다이묘’로서 묘사되고 있다.
역사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틱한 전개
신작 전국 BASARA 2는 16세기의 일본 전국시대가 배경이다. 일본의 전국시대는 16세기 초부터 17세기 초까지 100년의 시간. 때문에 전국시대 초기에 등장해 사라진 무장이 있는 반면 전국시대 말에 등장해 활약하던 무장도 존재한다. 이런 무장들이 한 시대, 그것도 서로 만나 전투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시대를 넘어 서로 만나 전투한다는 것이 전국 BASARA 시리즈의 가장 큰 재미. 또 신작에는 전작에 적으로 등장해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없었던 무장들까지 조종할 수 있어 재미가 증가했다.
운명의 라이벌 불꽃을 흩날린다
전작 전국 BASARA에는 역사에 등장했던 실제 장수와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를 합쳐 총 16명의 캐릭터가 등장했다. 이번 신작에는 전작보다 풍부한 등장인물과 라이벌 관계인 장수나 주군과 하위무장과 같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그린 드라마가 그려질 예정이다. 그 중 가장 치열한 라이벌관계가 다테 마사무네와 사나다 유키무라다. 이 둘은 운명의 라이벌이라 불리며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전작의 적장 캐릭터를 사용한다
전작에서 적장으로 등장해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없었던 적장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전국 BASARA 2에선 그 중 두 명의 장수, 쵸소카베 모토치카와 모우리 모토나리를 조종할 수 있도록 변경 됐다.
▲바다사나이 멋지지 않은가!! |
▲아니 저 무기는 그 게임에 등장했던!! |
바다를 떠돌아 다니는 해적 쵸소카베는 바람이 부는 곳으로, 생각이 향하는 곳으로 떠돌며 바다 남자로서 호쾌한 삶을 살아가는 무장. 반면 이기기 위해서 어떤 이기적인 책략이라도 실행하는 냉혹한 책략가가 바로 모리 모토나리다. 그는 자신의 책략에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있어 부하의 생명조차도 그것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는 인물이다.
주요 등장인물
마에다 가의 풍운아 ‘마에다 케이지’
마에다 가의 풍운아로 불리는 ‘마에다 케이지’는 천하통일 보다 자유롭게 사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비록 다른 시대 인물이지만 우에스기 겐신과 맞먹는 무력의 소유자이고 화려한 복장과 괴팍한 복장을 즐기는 희대의 기인이다. 기마술과 창술 등 다양한 무예에 능통하고 체구가 커 ‘천하제일창’이란 칭호로 불린다.
▲무기는 커다란 창을 사용한다 |
▲호쾌한 일격으로 적을 소탕! |
쿨 가이 ‘다테 마사무네’
외국어에 능통해 쿨가이로 불리는 다테 마사무네는 오슈의 명문가에서 태어난 인물이다. 어릴적 병으로 한쪽 눈을 잃었지만 주위의 유능한 신하들 덕분에 훌륭하게 성장해 천하제일을 노린다. 일명 ‘독안룡’으로 불리며 사나다 유키무라와 숙명의 라이벌이다.
▲6개의 검으로 화려한 연출 |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
열혈남아 ‘사나다 유키무라’
가이 지방의 타케다 가문을 섬긴 열혈한. 타케다 신겐을 인생의 스승으로서 깊이 흠모하고 있어 타케다 신겐이 천하를 다스릴 인물이라 굳게 믿고 있다. 가끔 너무나 감정이 앞서 주위가 보이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마사무네와 만나 숙명의 라이벌이 된다.
▲전작에 비해 그래픽이 비약적으로 좋아졌다 |
▲개인적으로는 열혈스타일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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