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그녀를 찾아서
2006.03.13 16:35프리라이터 이홍규
또 한번의 국내 정발 미소녀게임
‘리프레인
드림’은 해피팩토리에서 국내 정식발매 예정인 미소녀게임이다. 게임은 지난 1월에
다운로드 발매를 시작한 ‘리얼라이즈미’와 마찬가지로 순수 노벨타입의 장르. 일본의
미유사 원작으로 , 해피팩토리는 이번에도 완벽한 한글화와 함께, 일부 CG를 한국의
정서에 맞게 수정해 발매예정이다.
리프레인 드림은 주인공과 어릴 적 친구이며 학교 동창인 여주인공과의 러브스토리를 기본 시나리오로 진행된다.?특이한 점은 주인공이 현실과 함께 꿈속에서 다양한 책의 배경이 되는 곳을 찾아 다니며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것.
주인공은 수수께끼의 소녀가 부탁한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반지를 찾아야만
하는데, 그 반지는 몇 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져 꿈의 세계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반지를 찾기 위해 꿈속 책의 세계로 들어간 주인공은 나이도 인종도 다른, 여러 소녀들을
협력자로 맞게 된다. 주인공은 그 소녀들과 신뢰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녀들과의
신뢰관계가 쌓이면 반지의 조각을 손에 넣을 수 있다.
▲ 현실의 연인이 없다면 꿈속의 소녀라도 만나자! |
물론 책의 세계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현실세계의 골동품 가게에서 책을 사야한다. 구입한 책과 앤틱 인형에 따라 꿈속에서 찾아갈 수 있는 장소와 만날 수 있는 소녀들의 수가 늘어나게 된다. 소녀들이 좋아하는 책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그녀들의 취향 등을 생각해 책을 구입하는 것이 게임의 관건.
책속에 '지식'이? 아니 '그녀'가 있다!
게임은
일반 미소녀게임 처럼 전형적인 비주얼 노벨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저는 마치 책을
읽듯 게임상 텍스트를 읽고, 선택문을 고르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간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하룻밤에 읽을 수 있는 책이 세 권으로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갈 수 있는 장소도 한정되어 있다. 책은 게임을 진행할 수록 권수를 늘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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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안에는 장면이 두가지 있다. 주인공은 이 두가지 장면 중 어느 한 쪽을 선택하게 된다. 어떤 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점 찍어 두었던 소녀와 만날 수 있거나, 혹은 없게?되는 일이 발생한다. 현실에서 쇼핑을 하거나, 책의 세계에서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게임 속의 선택지에 의해 쌓여가는 반지의 힘이 필요하다.
유저는 반지의 힘을 적절하게 사용해 효율적으로 목적지를 찾아가 소녀들과 만나야 합니다. 소녀들과 시나리오를 어떻게 진행시키느냐가, 반지를 찾는데 가장 큰 관건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그녀에게 고백하기 위한 꿈속으로 여행
리플레인
드림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다양한 미소녀들과 연애를 하는 판타지적 시나리오를
보여준다.?주인공은 소꿉 친구인 '유미'를 남몰래 마음에 두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그러자, 그녀가 어떤 반지를 내밀며 "기억하니?"라고
물어온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 반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 꿈과 현실을 초월한?러브스토리, 주인공은 판타지와 현실세계의 경계선에서 그녀를 공략해야 한다 |
유미는 주인공에게 반지를 건네 주며 "이 반지에 대해 생각이 나면 그때 다시 한번 너의 마음을 들려줘"라는 말을 남기고는 어디론가 가버린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주인공은 골동품 가게를 하고 있는 카나에를 떠올리고, 그녀에게 의논을 하기로 한다.
카나에는 고서 두 권과 인형을 건네며 "이것을 머리맡에 두고 잠들어 봐.
그렇게 하면 분명히 반지에 대한 일을 곧 기억해낼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한다.
이리하여 주인공은 유미를 찾기위해 꿈속의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 그녀와의 해피앤딩을 보려면 책을 많이 사란 말이다!! 리플레인 드림은 3월부터 인터넷 다운로드 방식으로 국내 서비스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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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인 드림, 등장인물 소개
시모가와 유미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를 여의고, 그 후로 아버지와 둘이서 살고 있다.집에서는 거의 어머니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 작가인 아버지를 항상 옆에서 챙겨왔기 때문에 똑 부러지는 성격이 되어버렸다. 온화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양보할 수 없는 것은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다!" 라는 다소 완고한 면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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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우 뮤 그녀가 바라는 건 오직 하나 "그를 만나고 싶다"는 것. 그 때문에 이 세계에 전해져 오는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준다' 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반지를 계속해서 찾고 있다. 성격은 깜찍하고 밝지만, 한번 말하기 시작하면 남의 말은 듣지 않는 일면도 가지고 있다. 갑자기 엉뚱한 얘기를 하기도 하고 이유 없이 우울해지기도 하는 등, 여하튼, 주인공에게 있어서는 수수께끼 같은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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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모토 아야노 호리호리한 체형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파워풀하다.행동파로, 다른 사람들과 상관없이 한번 머리 속에 떠오른 일은 당장 해버리지 않으면 속이 풀리지 않는 성격. 상대가 자신의 뜻대로 따라오지 않을 때, 그녀의 도전 정신은 더욱 더 활활 불타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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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쥬 공주 프라이드가 강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공주님, 다른 사람에게서 지시받는 일은 참지 못한다 역시 표면상으로는 정숙하고 단아한 행동과 완벽한 예의범절로 타국 왕족과의 외교도 문제 없이 처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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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샤 괴롭힘 당하며 자라온 환경 탓인지, 사람에게 반항하는 법을 모르고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서 지시를 받음으로써 안심한다. 말이 없고 감정의 기복을 누군가에게 보이는 일이 없다. 동물들 앞에서만 웃는 얼굴을 보여줄 정도.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비관적인 성격이다. 백마 탄 왕자님이, 반드시 언젠가는 자신을 데리러 와줄 것을 굳게 믿고 있는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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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야마 쿄우 차분하고 총명한 소녀. 그렇지만 호기심이 남들보다 배로 왕성한 것은 사실이다. 적극적인 성격으로, 굳이 어느 쪽인지 말하자면 앞장서서 행동하는 타입이라기 보다는 보조자의 역할을 한다. 장래에는 교직을 이수해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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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루소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두뇌를 가지고 있어 5살 때 부모와 떨어져 어느 기관 안에서 커왔다.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자라온 탓인지 항상 왠지 모를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굉장히 조용한 성격으로, 정확히 사물을 파악할 수 있는 면이 있는 반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그 안에 자연스럽게 동화되지 못하고 거리감을 가지게 되는 고독한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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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루소 아미루소의 언니. 성격이 터프해 사람을 곤란하게 만드는 걸 좋아함. 성격파탄의 기미가 있다기보다는 뭔가가 결여되어 있다. 악이야말로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떤 목적을 위해 태어났지만,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정반대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에게 그런 자각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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