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곧 현실이 된다!
2007.02.08 17:51게임메카 김범준
작년 여름, 프리뷰를 통해 이색적인 해외온라인 MMORTS게임을 소개한 바 있었다. 게이머가 꿈꾸는 자가 되어 세계를 창조한다는 내용의 게임 ‘드림로드(Dreamlords, 이하 DL)’가 그것이다. ‘DL’을 처음 소개했던 당시로선 적어도 올해 말이나 내년 정도에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게임은 어느새 클로즈알파베타테스트를 거쳐 바로 다음주 상용화에 들어간다.
해외 상용화 임박, 새로운 형식의 MMORTS게임
상용화와
관련해선 기존 테스터들에게 약간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혜택은 정식서비스
후 시작패키지 및 1달 무료이용권이다. 이에 예전 기사를 통해 테스터에 참가했던
게이머라면 이것을 놓치지 말자. 한편 게임은 월정액 요금제를 채택했는데, 이하
게임의 요금제를 표로 나타내본다.
정책 |
요금 |
최초서비스 이용(1개월) |
19.95달러(약 19,000원) |
1개월
이용 |
14.95달러(약 14,000원) |
3개월
이용 |
39.95달러(약 38,000원) |
6개월
이용 |
69.95달러(약 66,000원) |
아직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클라이언트의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은 가능하다. 이에 기사 후반부에 회원가입절차를 가이드했으니, 관심있는 게이머라면 참고하자. 그리고 ‘DL’의 세계관, 스토리, 시스템적인 부분은 예전 기사에 자세히 언급했으니 게임의 컨셉을 모르는 게이머라면 이전 기사를 참고하자. 이번 기사에서는 예전에 공개됐었던 두 종족(니힐림, 투르)과 새로 공개된 종족(코버넌트)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뤄보겠다. -> 예전 프리뷰 기사보기
드리머를 경외하는 신앙의 부족 코버넌트(Covenant)
하루도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전쟁 속에서도 코버넌트 사회를 지탱하는 힘의 원천은 신앙이다.
그들의 신앙은 단순한 믿음을 벗어나 새로운 경지에까지 이르게 했는데, 결국 선대의
영웅들까지도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됐다. 코버넌트들은 잘 갖춰진 사회구조
아래 모든 면에서 다른 종족들보다 우위를 점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모두 압도하는
것도 아니다.
코버넌트들의 전투스타일은 매우 단순하다. 스피어맨과 캐터프랙트로 적들과 교전하고, 프리처와 팔라딘 등을 이용해 부대의 사기와 데미지를 치료하는 식이다. 또 다른 종족보다 강력한 장갑과 요새를 지닌만큼, 소수의 병력으로도 적들의 웬만한 공격은 버틸 수 있다. 한편 코버넌트들은 두 명의 고대영웅(대수도원장 아비시아(Avicia), 교황대리 에제키우스(Ezekius))을 소환할 수 있는데, 신앙에 중심을 둔 만큼 직접공격은 그리 강력하지 않다. 하지만 하늘의 힘을 이용한 이들의 공격은 가히 경이적이라 할 수 있다.
유닛 |
특징 |
스피어맨(Spearman) |
|
프리처(Preacher) |
|
캐터프랙트(Cataphract) |
|
건물 |
특징 |
킵(Keep) |
|
채플(Chapel) |
신앙이 아닌 이성, 마법을 선택한 니힐림(Nihilim)
코버넌트와
투르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는 동안 코버넌트 중 일부는 그들이 전쟁에 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수년간 엘리전(Elysion)에 계속된 전쟁은 신앙보다는 이성에 기초한
항쟁조직을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그 조직이 니힐림으로 코버넌트와 분열된 후 수만년의
세월이 지나자, 이들의 외모나 이상은 처음과는 완전히 달라져버린다.
니힐림은 천부적인 재능에 이성적인 능력을 결합시켜 뛰어난 과학, 마법문명을 이룬 종족으로 묘사된다. 니힐림의 특징은 복잡한 연구과정과 강력한 스킬에 있다. 즉, 자원과 스킬을 얼마나 획득했느냐에 따라 종족의 위력이 크게 변한다는 것. 반면 니힐림의 유닛들은 개별적으로 놓고 볼 때, 세 종족중 가장 약하다. 하지만 유닛들의 특성이 천차만별이니 부대배치만 적절히 행한다면 가장 강력한 위력을 손에 넣을수도 있을 것이다.
니힐림은 라이트아머를 착용한 채로 전쟁에 참여, 게이머의 전략과 스킬에 의존한 전투를 펼친다. 이들은 비록 신앙은 없지만, 다른 종족들의 스킬을 모방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거기에 적들의 기술과 유닛상태를 헝클어놓는 능력도 지닌다. 그 예로 아트로시투스(Atrocitus)는 적들의 마음을 교란해 공황상태로 만들 수 있다.
유닛 |
특징 |
프리펙트(Prefect) |
|
하빙거(Harbinger) |
|
레이스(Wraith) |
|
건물 |
특징 |
힐릭스 게이트(Helix Gate) |
|
리파저터리(Repository) |
힘이 곧 진리다! 흉폭, 잔인한 투르(Thul)
투르는
겉보기엔 오크처럼 생겼는데, 다른 종족처럼 복잡하게 스킬이나 건물을 관리할 필요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또 종족의 리더를 중심으로 부대가 성장하니, 전장에선 자원의
획득보다는 리더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즉, 리더가
성장할수록 더 많은 경험치와 지식, 영적능력을 획득하게 된다는 것. 또 투르는 다른
종족들보다 더 많은 퀘스트와 이벤트가 수록되니, 그것만 잘 따른다면 전략에 따라
부대의 전투력이 크게 변할 일도 없을 것이다.
투르는 3~10미터나 되는 거구의 전사들로 구성된다. 이런 그들의 외모는 전장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나타난다. 그들은 적진에 개별적으로 침투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체력과 생존력을 지닌다. 하지만 단순히 밀어붙이기만 한다고 해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이에 투르들도 샤먼과 같은 유닛을 통해 영적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물론 근접공격도 우수하다).
유닛 |
특징 |
그로우퍼(Glowfur) |
|
블러드크루(Bloodclaw) |
|
블랙하이드(Blackhide) |
|
건물 |
특징 |
스톡파일(Stockpile) |
|
식 베이(Sick Bay) |
공식홈페이지 회원가입가이드
여기서
가이드할 수 있는 부분은 회원가입까지다. 요금결제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설치는
아직 게임서비스가 개시되지 않아 설명할 수 없으니 나중으로 남겨둔다. 일단 게임의
공식홈페이지(http://www.dreamlords.com/)을
방문하고, 아래 스크린샷을 따라 회원가입절차라도 마치자.
1.Join Now배너를 클릭한다 |
2. 키가 없으니 No를 선택 |
3.개인정보 입력 후 Sign Up클릭! |
4.이메일에서 코드값을 확인한다 |
5.Activate Account버튼 클릭! |
6.이메일에서 확인한 코드값을 기록! |
7.가입완료! 서비스 시작일인 2/15일에 다시 방문하자! |
MMO+RTS+RPG = 결과는?
이상으로
MMORTS게임 ‘드림로드’에 대해 알아봤다. 게임은 MMORPG와 유사하면서도 RTS게임의 특성을
지니는데, 이번 기사만 봐서는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으니,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반드시 예전 기사를 참고하도록 하자. 그래픽보다는 아이디어에 초점을
둔 작품으로 해외에서는 새로운 형식의 온라인게임이 될 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서비스될 가능성은 희박한데, 참신한 시스템의 게임을 추구하는 게이머라면 해외서버를
통해서라도 한번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
예전 프리뷰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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