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타기, 애무, 옷벗기기 전투… 18금 MMORPG 판게아

소꼬리 뱅뱅, 조리질 뱅뱅, 오이타기, 애무, 고양이 응가, 미인계, 36계 줄행랑… 이것이 다 무엇이냔 말인가?!!

바로 지난해 말 성인남성 하드코어 게임을 표방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MMORPG ‘판게아’에 새롭게 등장한 신종족의 스킬들이다. 오늘은 새롭게 추가된 야수족 4인방의 초특급 엽기 & 에로스킬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 야수족,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엽기행각'과 '에로스킬'

야수족은 원래 빛의 종족이었지만 암흑 종족의 힘에 눌려 빛과 암흑,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떠돌이 방랑자 신세가 되었다. 암담하고 처참한 태생적 아픔을 지닌 야수족. 하지만 그들은 엽기, 쌩뚱, 에로틱(?)한 삶으로 자신들의 아픔을 서서히 치유해나간다. 야수족 4인방들은 도대체 어떤 상상초월 엽기행각을 벌이는 것일까?

(1) 야수족에서 최고의 힘을 자랑하는 '스톤골렘'. 바위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그는 자신이 먹기 위해 숨겨놓은 젖소를 땅속에서 꺼내 뱅뱅 돌린 후 엄청난 힘으로 적에게 던져버린다. 또한 커다란 조리를 타고 주위의 적들을 쌀 조리하듯 짓이겨버리는 등 무지막지한 힘을 보여준다.

▲ 스톤골렘의 젖소 젖짜기 스킬. 젖을 짜는 건지 아니면 급한 일을 해결하는 건지
-_-

▲ 스톤골렘의 화끈한 젖소 돌려치기

(2) 깜찍한 응가공주 '네티'. 고양이로 변신 가능한 네티는 위기를 감지하면 적에게 커다란 응가를 떨어뜨려 상대를 응가로 만들어버린 후 도망친다. 또 ‘메롱’ 약을 올려 적의 방어력을 하락시키는 등 여성 캐릭터의 얄미운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 떨어지는 거대한 응가. 주변의 몬스터는 작은 X로 바뀐지 오래다

?

▲ 야수족 네티와의 한판 승부

(3) 야수족의 꽃 '레이'. 그녀는 자신만의 에로틱한 스킬을 이용해 적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가오리로 변신할 수 있는 그녀는 적을 가지로 변신시키거나, 커다란 오이에 올라타 무시무시한 오이의 맛을 보여준다. 특히 전투중 에로틱한 애무 행위로 적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그녀의 요사스런 스킬은 야수족 스킬의 백미라 할 수 있다.

▲ 야릇한 포즈로 오이를 타는 므흣한 레이의 모습(좌)과 가지로 변해버린 가련한 몬스터들(우)

▲ 섹시 히어로 레이의 뽀뽀 스킬

(4) 야수족 4인방의 마지막 주자인 '라이건'. 사자로 변신할 수 있는 그는 둔갑술에 능해 다양한 종족의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다. 라이건을 선택한 게이머들은 1개의 캐릭터로 수십개의 캐릭터를 조종해볼 수 있는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라이건의 변신술. 인간형과 오버소울 변신이 꽤나 강력하다

---

[신종족] 야수족 4인 일러스트

● 스톤골렘 ●

?

● 네티 ●

● 레이 ●

● 라이건 ●

◆ 옷벗기기 전투, 여성유저의 요청으로 남성 캐릭터 옷까지 확~

야수족 4인방의 엽기 & 에로틱 스킬 만이 다는 아니다. ‘판게아’에는 18금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소가 준비되어 있다. 다른 아닌 ‘옷벗기기 전투 시스템’!

‘판게아’에서 전투 도중 적군의 여성 캐릭터를 죽이게 되면 여성 캐릭터는 마치 현실에서처럼 옷이 갈기갈기 찢어져 뽀얀 속살을 드러낸다.

▲ 단체로 쓰러져 계시는 언니들. 죽기전에 옷 벗어주는 센스?

하지만 지난 테스트에서 공개한 이 시스템은 많은 남성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반면, 여성유저들의 예기치 못한 반발이 있었다.

판게아 측은 이에 대해 “여성 캐릭터뿐만 아닌 남성 캐릭터도 옷이 벗기라는 여성유저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1개의 캐릭터만 시범적으로 벗기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남성 회원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지만 남녀평등사상에 위배된다는 주장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결과는 18일부터 진행되는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전투게임 판게아, 단순한 옷벗기기 게임이 아니다!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말아달라(고 개발사 측은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 판게아는 단순한 옷 벗기기 게임이 아니다. 참혹한 전투의 실상을 엿볼 수 있는 리얼한 전투 장면 또한 박진감이 넘친다.

▲ 전투 후 휴식을 취하는 고독한 전사의 모습

특히 이번에 추가하는 배틀존과 콜로세움은 '판게아'의 전투를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준다.

게이머들은 상대진영에 가지 않더라도 배틀존의 특정 미셥맵을 통해 아렌과 켈트, 야수족들이 종족간의 전쟁을 벌일 수 있으며, 개인이 참여하는 싱글모드와 단체전인 플래툰 모드도 도입했다(18일 테스트에서는 싱글 모드만 공개된다).

총 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콜로세움에서는 각 스테이지마다 다른 미션이 주어진다. 게이머는 1~4명까지 다른 동료들과 함께 콜로세움에서 도전할 수 있으며, 참여 인원에 따라 포상이 달라진다. 콜로세움 경기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콜로세움 장교에게 소정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밖에 판게아 전역의 44개 성을 두고 대규모로 진행되는 ‘8요새 공성전’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배틀존과 콜로세움에서 동료들과 함께 피튀기는 전투의 쾌감을 만끽해보자

‘판게아’는 빛의 종족을 비롯해 아렌과 켈트, 네메스 그리고 엽기 4인방 야수족까지 새롭게 추가됨으로써 본격적인 세계대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남성이 상상하는 18금의 무한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게이머라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통해 판게아(www.pangaeaworld.net)의 진정한 즐거움을 확실히 느껴보도록 하자.
(단 미성년자들은 게임메카의 프리뷰로 만족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