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액션을 추구한다 프리스톤테일2
2007.06.13 15:58예당 제공
‘프리스톤테일2’의 기다렸던 2차 테스트 일정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2007년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2차 테스트는 지난 2월 23일부터 7일간 진행됐던 1차 테스트 이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그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서버와 시스템 안정화에 중점을 두어 이를 수정 보완했다고 하니 한 번 기대를 걸어 볼 만하다. 모라이온 진영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더해주는 나이트 캐릭터를 선두로 하여 신성한 기운의 모라이온과 강인한 투지를 내세우는 템스크론의 진영을 보여주고 있으며, 1차 테스트에서 보여준 4개 클래스 외에 추가로 4개의 클래스를 더해 8개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아이템 특화 시스템 및 타격감 넘치는 스킬 시스템 등 다양한 컨텐츠를 기반으로 총 8개의 필드에서 50레벨까지 모험이 가능하다.
▲ 템스크론과 모라이온 진영의 대비 |
새롭게 등장한 필드에서 광활한 대륙을 탐험하라
1차
테스트에 비해 캐릭터의 성장과 그 에 따른 컨텐츠의 소비가 주된 목표가 됨에 따라
1차 테스트에서 구현되었던 3개의 필드 외에 모라이온 진영의 중심이 되는 필라이
마을을 선두로 하여 미라지 초원, 안개미로의 숲, 저주받은 땅, 루이넨 빌리지까지
총 5개의 필드가 추가되었다.
필라이 마을은 템스크론 진영의 중심인 카엘 둠 과는 정 반대로 신성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신성한 힘으로 마을 전체를 공중에 부양시켜 공중도시 형태를 띄고 있는 필라이 마을은 카엘 둠과는 다르게 워프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필라이 마을 광장에서 퀘스트 NPC 맞은편에 위치한 워프를 이용하여 필라이 마을을 나오면 바람의 정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 모라이온 진영의 대표 필드 - 필라이 마을 |
1차 테스트에 구현된 템스크론 진영의 3개 필드와 2차 테스트에 모라이온 진영 3개 필드, 그리고 이들이 만나는 중심 부에 2개의 진영이 만날 수 있는 루이넨 빌리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성장한 유저들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황량한 분위기의 2개의 필드가 추가되어 두 진영간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가능하도록 이루어져 있다.
▲ 필라이 마을과 정 반대로 황량한 루이넨 빌리지 |
?손 꼽아 기다린 새로운 캐릭터와 추가된 클래스
1차
테스트에서는 템스크론 진영에서 파이터와 헌트리스, 모라이온 진영에서 프리스티스와
메지션이 단 4개의 캐릭터만이 구현되었지만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새로운 캐릭터와
다양한 클래스로의 전직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보다 완성도 있는 프리스톤테일2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20레벨이 되면 각 캐릭터는 1차 전직을 할 수 있으며, 40레벨이
되어 2차 전직을 하게 되면 전직한 클래스에게 더욱 특화된 스킬을 습득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나이트
2차 CBT를
통해 새롭게 구현되는 캐릭터는 모라이온 진영의 나이트. 나이트는 성기사의 개념으로
신성한 힘을 사용해 공격과 버프를 할 수 있는 캐릭터이며, 템스크론 진영의 파이터와는
대조적으로 샤프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나이트의 경우 20레벨에 1차 전직을 할 수
있는데 팰러딘과 발리언트 2개의 클래스로 전직이 가능하다.
▲ 방패를 착용하고 있는 팰러딘의 모습 |
팰러딘은 언데드 계열에 특화된 성기사다. 공격뿐만 아니라 힐이 가능한 클래스로 파티원에게 다양한 버프를 제공할 수 있어 파티 플레이에서 빠지지 않을 클래스로 보인다. 발리언트의 경우 팰러딘 보다 공격에 주를 맞춘 전사이지만 성기사라는 특징을 잊지 않고 파티원을 특정 위험에서 보호해 줄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 양손에 검을 든 발리언트 |
템스크론 진영에서 추가되는 클래스는 아탈란타와 컴뱃턴트다. 우선 아탈란타의 경우 헌트리스 캐릭터에서 1차 전직 시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다. 이미 구현되어있는 아처 클래스와는 달리 스피어 계열의 근거리 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고, 방어와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재블린 계열의 아이템을 사용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어 원거리 공격형 클래스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클래스다. 템스크론 진영에서 유일하게 힐과 같은 성질의 스킬을 사용하며 원거리 캐릭터이면서도 그와 상반되는 방어적인 요인이 강화되어 방어력과 원거리 공격형 이라는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 또한 몬스터의 상태 이상을 끌어 내거나 더미를 만드는 등의 특이한 스킬로 다른 클래스와 차별화를 두었다.
▲ 아처와는 또 다른 느낌의 아탈란타 |
컴뱃턴트는 파이터 캐릭터에서 1차 전직 시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다. 이미 구현되어 있는 워리어 클래스에 비해 방어에는 취약하지만 최상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클래스로 범위 공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신의 공격력을 최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버프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방어에 취약하다는 점은 범위 공격과 최상의 공격력, 이러한 공격력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버프들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 강력한 포스의 컴뱃턴트 |
필살기의 진화 모탈 콤보
‘프리스톤테일2’에서
가장 기대되는 스킬 시스템은 바로 모탈 콤보다. 전투를 통해 유저가 몬스터를 사냥하여
몬스터를 사망시킬 경우 누적되는 모탈 게이지가 가득 채워지면 모탈 토큰이 생성된다.
생성된 모탈 토큰을 사용하여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모탈 콤보를 발동할 수 있는데,
일종의 필살기 스킬로 유저 개인의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도록 도와주게 되는 것이다.
2차 테스트 기간 동안은 공격형 모탈 콤보만이 사용 가능하지만 이후 공격형, 버프형
등 다양한 형태의 모탈 콤보와, 파티 시에는 누적되는 유니온 모탈 게이지를 통해
유니온 모탈 콤보도 사용 가능하게 될 예정이어서 그 기대가 더욱 크다.
▲ 모탈 콤보 스킬 아이콘 |
▲ 캐릭터 상태 창 왼편에 보이는 모탈 콤보 게이지 |
▲ 모탈 게이지가 가득 차면 거침없이 모탈 콤보 작렬 |
빠지면 섭섭한 파티 시스템
'프리스톤테일2'에서는
파티의 역할이 중요하다. 파티 시스템 중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유니온
모탈 콤보 시스템 등은 아쉽게도 2차 테스트 때에는 구현되지 않을 예정이지만,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파티 시스템은 여전히 유저들에게 많은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파티는
최소 2명에서 최대 6명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파티 구성원 간의 평균 레벨과 유저
자신의 캐릭터와의 레벨 차이에 따라 경험치 패널티가 존재하니 평균 레벨이 비슷한
캐릭터 간의 파티 구성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파티를 생성하는 파티장의 경우
아이템 분배를 위한 파티 설정 변경 권한과 파티장의 역할 파티장 권한을 다른 파티원에게
이임은 물론 파티원의 추방도 가능하니 게임 진행에 참고하도록 하자.
파티 플레이 시 게임 머니는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이 파티원 전체가 공평하게 나눠 가지게 되며, 드롭 된 아이템을 각 파티원에게 분배할 때에는 설정된 방식에 따라 각각 다르게 아이템을 분배할 수 있는데 순차적 분배, 랜덤 분배, 자유획득의 세가지 방식으로 설정된다. 순차적 분배는 파티 창에 표시되어 있는 파티원의 목록 순서에 따라 차례로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이며, 순차분배는 랜덤 룰을 적용하여 파티원 중 임의의 1인이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 마지막 자유 획득은 가장 먼저 획득한 파티원이 아이템의 소유권을 갖는 것이다.
▲ 동료들과 함께 파티를 준비하며 |
이제는 아이템에도 특화가 필요하다
아이템
특화 시스템은 기본 아이템의 성능을 특정 직업에 특화 된 성능을 부여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장착할 수 있는 아이템에만 직업 특화를 부여할 수 있는데 직업 특화의
경우 다른 직업이 사용하면 특화 적용이 되지 않는다. 마음에 들지 않는 특화 아이템의
경우 일정 비용을 지불하여 다시 일반화도 가능하며, 한번 특화된 아이템 역시 일반화를
거치면 다시 특화를 부여할 수도 있다.
▲ 워리어 특화 아이템을 생성해 보자 |
특화는 아이템과 특화에 필요한 아티스톤과 쉘텀, 일정 금액의 지불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아이템을 특화 할 경우 직업에 따른 아이템 특화는 물론 해당 아이템에 스턴 등의 추가적 옵션도 랜덤 하게 부여될 수 있어 해당 클래스가 사용할 경우 일반적인 아이템에 비해 더욱 강한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추가 옵션의 경우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이지만 랜덤 하게 부여되기 때문에 해당 클래스에 필요치 않은 옵션 부여도 가능하므로 유저들에게는 자신의 운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
▲ 오브 파워 옵션이 추가로 부여되었다 |
효과적인 게임 진행을 도울 포스 오브
포스
오브 시스템은 게임 내에서 구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쉘텀을 일릭서라는 아이템과
함께 가공하여 공격력과 방어력에 추가 효과를 줄 수 있는 포스로 만들어 내는 시스템이다.
쉘텀과 일릭서를 마을 내 포스 오브 NPC에게 가져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공격형
포스 혹은 방어형 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포스 오브를 생성 해보자 |
포스 오브가 가지고 있는 지속시간 동안에 사망할 경우에는 효과가 사라지지만 사용 중 접속을 종료하였을 때에는 재 접속 시에도 효과가 유지된다. 포스 오브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도중에 다른 포스 오브를 사용하게 되면 같은 종류의 포스 오브를 사용할 때는 시간이 합산되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포스 오브 보다 하위단계의 포스 오브일 경우에는 사용 자체가 무시되고, 상위단계의 포스 오브 일 때는 상위 효과로 적용이 되므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공격형 포스 오브를 생성 했다 |
▲ 공격형과 대비되는 방어형 포스 오브 |
아이템을 더욱 강하게 에이징 하라
에이징은
'프리스톤테일2'의 아이템 인첸트 시스템을 말한다. 2차 테스트에서는 아이템 에이징을
10차까지 할 수 있으며, 에이징의 경우 1차~3차 까지는 100% 성공이지만 그 이후
차수의 경우는 에이징 하려고 했던 아이템과 에이징에 사용된 쉘텀 등의 아이템 소멸의
위험이 따른다.
▲ 에이징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
▲ 에이징 성공 |
에이징을 할 때에는 에이징을 원하는 장비와 각 에이징 레벨에 해당하는 쉘텀이 필요하며, 추가적으로 에이징을 하려고 하는 장비의 룬 등급에 해당하는 룬 강화 씰과 일정 금액이 필요하다. 무기에 에이징이 성공할 경우 공격력과 크리티컬 확률이 상승하며, 방어구에 에이징이 성공할 경우 방어력 상승, 방패에 에이징이 성공할 경우 방어력과 블록율이 상승한다.
▲ 더욱 더 강한 공격력을 위한 아이템으로 재탄생 |
게임의 흐름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퀘스트
1차
테스트 에서는 서버와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을 두었기 때문에 실제로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이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2차 테스트 에서는 퀘스트와
파티 시스템 등 다양한 컨텐츠가 보완되어 많은 유저들이 조금 더 흥미로운 게임
진행을 가능하게 해 주고 있다.
퀘스트는 2차 테스트에만 약 100개 이상의 퀘스트가 추가되었는데, 사냥, 아이템 수집, NPC를 만나는 퀘스트의 3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퀘스트의 경우 레벨 업에 치중하여 놓치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적절한 진행 밸런스와 보상으로 저 레벨 유저의 경우 퀘스트 만으로도 일정 레벨까지의 충분한 레벨 업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전 단계의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다음 퀘스트를 진행하지 못하는 연계 퀘스트도 있으며,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전반적인 게임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 틈틈이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욱 더 발전하는 내일의 게임 - 청출어람의 프리스톤테일2
물론
2차 테스트기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게임성은
물론 더욱 더 높아져가는 유저들의 기대치에 보답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고심한 흔적을
미리 탐험하며, 지금 구현해 놓은 것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발전하는
'프리스톤테일2'를 기대할 수 있었다. 2차 테스트에 대한 흥분과 기대로 '프리스톤테일2'
홈페이지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1만여명의 테스터와 수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따끔한
질책을 원동력으로 2차 테스트 물론 정식 오픈 까지 더욱 더 발전하여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는 청출어람의 '프리스톤테일2'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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