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정, 박자 무시하는 리듬게임 이제 그만!!
2008.01.04 17:16정리=게임메카 김영대 기자
음정, 박자 감각에 뛰어난 소질이 있다고 느낀 유저들 중 단순 노트 입력방식의 댄스게임에 매력을 잃은 유저가 상당수에 있을 것이다. ‘그루브파티’는 B-Boy댄스 게임을 표방한 캐주얼 게임으로 방향키의 노트만 입력하거나 노트의 타이밍 만을 맞추는 게임과는 다르게, 노트 주변의 궤적 타이밍과 비트에 맞춰 타점을 맞추는 게임이다.
이번 달 8일 프르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그루브파티’에 대해 미리 알아보자.
▲ 눈을 사로잡는 오프닝 영상 화면
게임 하고 싶게 만드는 오프닝과 친절한 그루브씨!
캐릭터를 생성하자마자, B-Boy 댄스의 특정기술을 화려한 효과와 함께 보여주는 오프닝 영상에서 상당한 임팩트를 느낄 수 있다.
또 파이널 테스트 때부터 초보자들의 진입이 다소 어려운 게임방식과 부족한 가이드가 프리 오픈베타테스트 버전에서는 대폭 강화됐다. 음성과 함께 진행되는 가이드를 따라하면 초보자들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다.
▲ 노트의 숫자에 타이밍만 맞춰 누르면 누구나 Cool~
B-Boy 댄스 게임은 매니아만을 위한 게임이 절대 아니다!
‘그루브파티’는 차별화된 게임방식과 강한 비트로 인해 즐겁게 몰입감을 준다. 하지만 다소 매니아성이 짙은 음원들 때문에 몇몇 곡만 플레이이 하게 된다는 점이 단점이었다. 음악게임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귀에 익숙한 음원이 게임을 함에 있어서 동기유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때 이러한 부분은 보완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이번 프리 오픈베타테스트 버전에는 다수의 대중적인 곡들로 채워져 있으며, 음원 구매 없이 기본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구성 되다.
▲ 기본 음원(좌)과?구매한 음원(우)
높은 호감도의 캐릭터와 개성이 넘치는 코스튬 아이템
파이널 테스트 진행에선 캐릭터의 모습은 일부 유저들 사이에 비호감이라는 평과 코스튬 복장의 부족함에 대한 불만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프리 오픈베타테스트 버전에서는 그러한 우려들을 불식시켜줄 만큼 다양한 캐릭터와 코스튬 아이템이 등장한다.
특히, 세트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보다 복장 선택에 큰 시간을 소모하는 유저들에게 어필이 가능할 정도로 독특한 컨셉과 화려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 남자 캐릭터 코스튬 셋
▲ 여자 캐릭터 코스튬 셋
▲ 백댄서 영입 화면
▲ 고릴라 스테이지
▲ 아쿠아 스테이지
높은 완성도로 재무장한 그루브파티의 새로운 도전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이 부익부 빈익빈화가 된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흘렀다. 충분히 대체할 만한 수작들이 많이 출시됨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와중에 이번 해의 시작을 알리는 1월, ‘그루브파티’의 등장은 기존의 댄스게임에 싫증난 유저들에겐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비록 1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졌지만, 게임의 퀄리티와 유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만 있다면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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