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비디오, 어둠 속에 나 홀로 한글판이 온다!
2008.06.24 16:10게임메카 시모나미
6월 넷째주의 위클리 비디오는 매우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본격적인 대학생들의 방학 시즌에 맞춘 것일까. 각 기종별로 다양하게 출시되니 눈여겨 보셨다가 구입하시는게 좋겠다. 이번 주엔 26일에 집중적으로 출시되니 참고하시길.
6월 26일 Xbox360으로 호러게임의 대명사인 ‘어둠속에 나홀로5’가 출시된다. 게임의 제목대로 어둠 속에 홀로 남아 비밀을 풀어나간다는 시리즈 전통의 재미를 잘 살린 게임성과 그에 걸맞는 스토리를 갖춘 대작 호러액션 게임으로 현실적인 게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번져 나가는 불, 무너지는 건물 등 수많은 위기상황을 리얼하게 재현,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구성되어있다고 전한다. 언어의 장벽 때문에 공포감을 덜 느낄까 우려하였는지 완벽한 한글화로 그러한 우려를 날렸다는 점도 눈에 띤다. 자막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완벽하게 한글화한 게임은 요새 보기 드문 만큼 군계일학.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 음성 및 자막도 지원한다니 외국어 공부하기에도 괜찮을 것이다.
같은 6월 26일 Xbox360으로 ‘NBA Ballers : Chosen One’도 출시된다. NBA에서 뛰고 있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를 위시한 현역 선수들을 비롯하여 매직 존슨으로 대표되는 전설적인 NBA 스타들이 함께 게임에 등장한다. ‘NBA Ballers’에서는 버튼 하나만으로도 간단하게 공을 상대 머리 위로 넘기로, 아래로 굴리고, 상대의 시야에서 감출 수 있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면 ‘바보 만들기’ 콤보로 상대편을 농락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화려한 테크닉으로 상대를 현혹시키고 그 사이에 승부가 결정 낼 수 있으며, 간단한 테크닉이 아닌 좀 더 본격적인 콤보도 사용 가능하다. 상대 수비수를 밟고 올라 덩크슛 등 개그적인 요소도 풍부하다. 5점 슛 등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규칙도 존재 한다.
휴대용 게임기인 NDS 진영도 6월 26일에 기대작 ‘삼국지DS 2’를 출시한다. ‘삼국지DS 2’는 2~3세기 중국의 위, 오, 촉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군주가 되어 중국통일을 목표로 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략과 전술이 절묘한 밸런스로 융합된 명작 ‘삼국지Ⅳ’를 베이스로 더욱 개성 강해진 무장들이 펼지는 삼국지의 세계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무장들의 개성이 빛나는 42종류의 다채로운 「기능」이 마련되어 있는데 「외교」나 「인재」등의 전략적인 요소부터 「동토」나 「낙뢰」등 전투에 관련된 것까지 무장의 독자성을 부각시키는 특별한 기능을 얼마나 적재적소에 이용하느냐가 작품의 묘미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또 대장과 부장2명의 최대 3명으로 구성되는 무장의 조합에 따라서 적 부대를 여러 턴 동안 행동불능으로 만드는「혼란」이나 적 부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매성」등 전투 중에 부대가 펼치는 「전기」를 연쇄적으로 발동시켜 적에게 엄청난 대미지를 주는 다이나믹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리얼타임으로 진행되는 전장의 꽃 일대일승부에서는 신요소 「필살기」가 승패를 가르게 되며 닌텐도Wi-Fi커넥션에 접속하면 유방이나 항우 등 시대를 초월한 스페셜 무장도 입수가 가능한 것은 물론 입수한 스페셜 무장을 다시 친구들에게 나눠줄 수도 있다.
같은 26일에 NDS로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이 동반 출시된다.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은 닌텐도의「마리오」시리즈, 세가의 「소닉」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조작해 2008 베이징 올림픽의 각종 경기에 도전하는 스포츠 게임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공식 라이센스 제품인 본 게임은 언제 어디서나 육상?체조?수영?탁구 등 16종목의 다양한 올림픽 경기를 플레이할 수 있다.
버튼 입력 외에도 터치스크린과 마이크를 이용한 닌텐도 DS만의 조작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개의 소프트웨어와 인원수만큼의 닌텐도 DS가 있으면 최대 4명까지 대전이 가능하므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닌텐도 Wi-Fi 커넥션에 접속하여 자신의 기록을 세계랭킹에 등록,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다. 그 밖에 미니게임을 플레이해가며 올림픽에 관한 각종 토막상식을 익힐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하루 뒤인 6월 27일에는 NDS로 ‘미궁의 군주’가 출시된다. ‘미궁의 군주’는 중세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액션 RPG로, 플레이어는 마물들의 공격으로 위기에 빠진 변경의 소국 「루벤하우트」를 구하기 위해 나선 용자가 되어, 「차원의 미궁」에서 탈출해 왕국을 습격해오는 악의 근원을 막아내기 위한 모험에 나서게 된다. 자신만의 미궁을 즐길 수 있으며 마물의 스킬을 빼앗아 사용하는 ‘소울캡처’ 기능을 통해 마물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할 수 있다. 무선 통신을 이용한 2인 협력 플레이를 통해 더욱 재미있는 전투가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차세대 기종에 밀려 요즈음엔 발매가 뜸한 PS2쪽에도 6월 26일은 넘어갈 수 없는 날이다. ‘킹오브파이터98 얼티메이트 매치’가 6월 26일에 출시된다. ‘킹오브파이터 시리즈’는 말이 필요없는 대전액션게임으로 철권, 버추어파이터와 함께 3대 대전액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 중에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킹오브파이터 98’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밸런스 최적화 및 캐릭터 추가, 신기술 추가 등으로 킹오브파이터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캐릭터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총 64명의 캐릭터 플레이가 가능하고, 하워드, 크라우저, 미스터 빅 등의 ’96 보스팀’과 에이지, 카스미 등의 편집 캐릭터 그리고 오로치, 게니츠 등의 보스캐릭터 등이 추가되었다. 부가 요소로 네오지오 모드의 '킹오브파이터 98'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6월 30일에는 ‘기타히어로 에어로스미스’가 PS3/Xbox360/PS2 에 걸쳐 멀티로 출시된다. ‘기타히어로 에어로스미스’는 ‘기타히어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락, 리듬, 리드기타 또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트랙의 노트를 음악에 맞춰 진행하는 게임이고, 특히 에어로스미스의 70년대 명곡부터 2001년 곡들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타히어로 에어로스미스'에서는 수백 곡이 넘는 그들 명곡 중에서, 약 25여 개가 넘는 인기곡?“Sweet Emotion”, “Dream on”, “Walk this way”, “Love in an Elevator”?등이 모두 수록돼 있다. 아울러 에어로스미스의 락 트랙 뿐 아니라, 레니 크라비츠, 딥퍼플, 더 클래시, 컬트, 조안제트 앤더 블랙하츠 등 내로라하는 락 밴드들의 명곡 약 20여 개도 함께 포함돼 있다.
또 에어로스미스 멤버들의 새로운 3D 모델링과 새로운 공연장 그래픽이 수록돼 기존 '기타히어로' 게임보다 한층 발전되고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이 게임을 위해 에어로스미스는 기존 곡들을 다시 처음부터 새로 불러 디지털 샘플링하여, 기타히어로 게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선보였고, 이에 보답으로 레드옥탄에서는 그들의 첫 번째 공연장 씬, 수만 명이 모인 스타디움 공연장 씬까지 새로이 연출하여 선보였다. 게임모드로는 기존의 배틀모드, 협동모드, 맞대결 모드 등이 모두 지원된다. 기타히어로는 닌텐도 DS 용도 출시예정이며 정식 후속작도 올해 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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