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은 직접 조작해야 맛이다! 티어즈사가 프리뷰
2008.12.24 18:42게임메카 정상현 기자
신생게임개발사 넥트의 처녀작 ‘퍼핏티어즈’가 ‘티어즈사가’라는 새 이름으로 단장했다. ‘티어즈사가’로 이름을 바꾸면서 게임의 전체적인 색감과 분위기 등을 크게 개선시켰다.
3종족과 아니마코어, 그리고 혼돈과 대립
‘티어즈사가’는 인간과 아니마, 암비치오의 대립을 주제로 하는 액션 RPG다. 모든 행성의 시공간의 균형을 지키는 아니마코어의 폭주로 인해 시공이 변형되고, 이에 영향을 받아 변이된 아니마인 암비치오의 등장 등, 혼란스러운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아니마코어의 폭주로 인해 모든 균형과 질서가 혼돈으로 바뀌어버린다. |
세밀한 컨트롤을 중시하는 액션RPG?
여태까지 액션을 지향했던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은, 그래픽은 3D로 되어있으면서 구조 자체는 X축과 Y축으로 되어 있는 2D 스타일의 게임들이 많았다. 이에 비해 ‘티어즈사가’는 좀 더 현실감이 느껴지는 액션을 표현하기 위해 3D의 특징인 공간을 활용, 좀 더 입체적인 느낌의 액션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전격투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콤보 공격, 적을 띄운 후 이어지는 공중 콤보, 점프 공격, 회피 동작, 기본기 캔슬 등 다채로운 액션을 구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겟팅 없는 직접조작방식, AMC 시스템
‘티어즈사가’의 독특한 3D 액션은 AMC(Avata Mouse Control)라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여타의 MMORPG처럼 몬스터가 타겟팅된 상태에서 공격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투 중 마우스 조작으로 권총의 발사 방향, 검의 휘두르는 각도 등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를 이용하여 적의 이동경로나 움직임을 보고 예측사격, 공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밋밋한 타겟 공격 방식보다 좀 더 현실감이 느껴진다. |
종족과 직업 구성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티어즈사가’의 종족은 불사의 힘을 가진 인간, 늘씬한 체격의 아니마, 육체적인 아름다움이 강조된 암비치오의 3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종족은 직업별로 받는 혜택이 존재하는데, 인간은 에스퍼, 아니마는 마법사, 암비치오는 전사계열의 직업에 특화되어있다. 또한 종족스킬이 존재해 이를 사용하여 자신이나 파티원들을 보조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각 종족은 전사, 클레릭, 거너, 에스퍼, 로그의 다섯 가지 직업을 가지고 하나를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한다.
전사는 강한 근접공격을 위주로 한 게임플레이를, 아군의 체력회복과 보조스킬, 소환수를 다루는 클레릭, 총을 다루는 거너는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하는 것이 특징이며, 에스퍼는 적에게 환각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을 치료할 수 있는 초능력을 사용한다. 로그는 함정 탐지나 잠겨있는 보물상자 열기와 같은 부수적인 역할을 특기로 한다.
독특한 AMC 시스템을 활용한 3D 액션RPG ‘티어즈사가’, 단지 5명의 인원으로 제작된 게임이라는 점도 놀랍지만 동영상 만으로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도 꽤 호평받은 점도 ‘티어즈사가’에 대한 흥미와 기대를 자극한다. 그 동안 공개되었던 동영상들의 호평이 차후 테스트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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