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발랄 매력적인 소녀들과 함께 하는 스파이크걸즈
2009.02.05 09:54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한빛소프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스파이크걸즈’! ‘스파이크걸즈’는 완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기 위해 긴 시간 동안 클로즈베타테스트(이하 CBT)를 진행한 바 있다. 오랜 테스트를 거쳐 5일 드디어 오픈베타테스트(이하 OBT)를 실시하는 ‘스파이크걸즈’의 재미를 파헤쳐 보자.
‘스파이크’는 아는데. ‘걸즈’의 뜻은?
‘스파이크’는 배구, 비치발리볼, 족구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술의 명칭이다. 그래서 ‘스파이크’라는 말만 들어도 ‘스포츠 게임이구나’라고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런데 뒤에 있는 ‘걸즈’란 무엇일까? ‘스파이크걸즈’는 게임메카 유저분들이 아시다시피 스포츠 종목인 ‘족구(킥볼)’를 게임화했다. 그러나 게임 내의 캐릭터는 남자가 아닌 ‘여자’ 캐릭터만 존재한다. 남자의 땀 흘리는 모습이 가장 멋있다고 하지만 그 상식을 깬 여자들만의 족구 게임은 과연 어떨까?
스파이크걸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스파이크걸즈’에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5명 등장한다. 지금까지 공개된 캐릭터는 총 4명이며, 마지막 한 명은 오픈베타테스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캐릭터 중 가장 어린 나이이며, 귀여운 외모를 가진 전형적인 수비형 캐릭터 슈. 착하고 순진해서 남에게 잘 속고 화를 내지 못하는 소녀다. 옆집 꼬마처럼 보고만 있어도 귀여워서 과자라도 사주고 싶은 외모이며 테스트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다.
빠른 스피드와 최적화된 리시브 능력으로 강력한 스파이크 공격을 쉽게 수비할 수 있다. 하지만 숨겨진 공격 본능이 깨어나면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을 할 수 있다.
전형적인 여고생 캐릭터 유나. 러브스토리가 있는 연예소설에는 매번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여고생이다. 학교에서 ‘킥볼부’에서 활동하고 있어, ‘킥볼’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만능 스포츠 소녀이다. 처음 보는 사람들도 유나와 있으면 금방 친구가 될 수 있는 호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공격, 수비, 토스 모두 균형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만능형 캐릭터다. 하지만 유나의 ‘토스’는 이후 연결되는 스파이크를 강력하게 해 주는 크리티컬 효과를 가지고 있어 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 슈와 마찬가지로 적을 속이는 공격을 할 수 있다.
‘꽃보다 남자’가 아닌 ‘꽃보다 여자’! 부잣집 여대생에 모델인 공격형 캐릭터 앨리스. 미모의 여대생에 모델 일까지 하고 있는 엘리트. ‘킥볼’은 취미로 즐기는데 그 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전형적인 공격형 캐릭터로 긴 다리를 이용한 강력한 스파이크로 상대팀이 가장 두려워 하는 캐릭터다. 공격 뿐 아니라 긴 다리로 하는 수비도 무시하지 못한다.
품위 있지만 제멋대로의 성격의 트릭스터 캐릭터 도로시. 머리색, 외모, 성격 어디 하나도 앨리스와 닮은 꼴이 없지만 도로시는 앨리스의 동생이다. 한 집에서 살고 있지만 도로시는 언니인 앨리스르 이기기 위해 킥볼을 시작했다. 언제나 쌀살 맞는 말투이며 남에게 미안함을 전혀 느끼지 않는 듯 하다.
도로시는 전형적인 트릭스터 캐릭터이다. 코트를 빠른 속도로 누비며 변칙적인 공격으로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한다. 다양한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패시브 스킬은 도로시의 능력치가 크게 높여주기 때문에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을 수도 있다.
새롭게 등장할 신비의 베일에 싸인 소녀. CBT 기간 동안 홈페이지에서 존재는 알려졌지만 어느 하나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던 신비의 소녀다. 캐릭터의 성격, 능력치, 게다가 외형까지 모두 철저한 비밀로 숨겨져 있었지만 이번 OBT에서 공개된다고 한다.
채팅에 따라 제각기 변화하는 얼굴 표정
얼마 전까지 온라인게임이나 콘솔게임의 캐릭터의 표정은 단 한가지였다. 게임 중간에 가끔 CG영상이 나와 표정의 변화를 주었지만 어디까지나 CG영상이었다. 최근 들어 다양한 온라인게임에서 다양한 표정과 동작들을 이용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캐릭터를 이용하는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지는 못했다.
‘스파이크걸즈’의 캐릭터들은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의 현재 감정을 입력하면 그 심정을 캐릭터가 그대로 표현한다.
▲ 쿠폰 자판기에서 뭐가 나올까 기대하는 슈. 낼름 나온 혀가 인상적이다.
캐릭터의 모션은 경기장이나 광장에서 볼 수 있으며, 심지어는 쇼핑 아케이드(상점)에서도 볼 수 있다. 경기 중에는 공격을 성공했을 때에는 웃거나 파이팅하는 모션을, 경기에 졌을 때에는 시무룩하고 금방이라도 울듯한 표정을 보여준다.
▲ 경기에 승리 한 후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
또 쇼핑 아케이드에서 옷을 하나씩 입어 볼 때 마다 옷이 마음에 든다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 옷이 마음에 드니 사달라고 떼를 쓰는 것처럼 보여 결국 사주게 된다.
▲ 이 바지가 마음에 들어요. 하나 사주세요!
스파이크걸즈를 즐기는 방법
1. 튜토리얼
▲ 튜토리얼 시작
‘킥볼(족구)’에 대한 설명과 규칙, 경기의 흐름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킥볼’에 대해 모르는 분이 있다면 꼭 튜토리얼을 클리어 하도록 하자! 클리어하면 초보 레벨에 꼭 필요한 엄청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튜토리얼을 통해 타이밍 연습, 리시브 연습, 방향지정 연습, 서브 연습, 공격 연습, UI 설명과 AI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스파이크걸즈’를 익혔다면 당신은 상큼발랄 매력적인 그녀들과 함께 경기를 할 자격이 충분하며, 경기를 하면 할수록 ‘스파이크걸즈’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2. 게임플레이
◆ 다양한 게임모드
▲ 방 만드는 장면
일반매치 : 랭킹에 반영되는 일반적인 경기 방식이다.
친선매치 : 승패는 기록되나 랭킹에 반영되지 않으며, 승리팀과 패배팀의 보상을 일반매치에 비해 균등하게 받을수 있다.
초보매치 : 1 ~ 5레벨 캐릭터만 참가가 가능한 경기 방식이다. 보상 및 랭킹은 친선매치와 동일하다.
튜토리얼을 완료했고 경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면, 이제는 그녀들을 만나러 경기장으로 가도록 하자.
▲ 그녀들을 만나는 시간
CBT때와 달라진 부분을 알고 시작하자
ㄱ. 초보자용 스킬 추가로 게임을 플레이의 부담감을 최소화 하였으며, 스킬이 요구하는 레벨을 낮춰서 초보 때에도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진행 할 수 있게 되었다.
▲ 초보자용 패시브 스킬 착용 후 게임 장면
▲ 초보자용 패시브 스킬 착용 후 공격 스킬 장면
ㄴ. 지역방어와 우주방어의 변경
‘스파이크걸즈’ 유저라면 지역방어와 우주방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게임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공연하게 행하여 왔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OBT에서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지역방어와 우주방어를 최소화 하였다.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살펴 보도록 하자.
▲ 연타의 바운드가 낮아졌다!! 다른 스킬의 바운드 또한 낮아졌을까?
▲ 공격형 스킬에 대한 넉다운 확율이 증가하였으며, 넉다운 시 바운드 또한 불규칙해졌다.
ㄷ. 다양한 스킬 추가
각 캐릭터마다 추가된 스킬은 다음과 같다.
1. 슈
딥 스트라이크 : 코트의 뒷 라인을 노리는 빠른 스파이크다. 공격력이 약한 슈가 상대의 의표를 찌르기 위해서 익힌 기술이다.
수비 트레이닝 : 지역방어를 위해서 전력질주보다 순간적인 움직임을 중시한다. 순발력이 증가하고 스피드는 감소한다.
집중 : 공의 회전 수까지 읽어내어 최적의 터치가 가능해진다. 모든 공의 크리티컬 확률이 소폭 증가한다.
2. 유나
스텝 업 : 스텝을 밟으며 몸을 계속 움직여 빠른 반응이 가능하게 한다. 순발력이 증가하고 지구력은 감소한다.
엑셀 턴 : 빠른 동작으로 다리를 휘둘러 차는 안축 스파이크로, 더욱 효과적으로 구석을 공략할 수 있다.
페이크 스파이크 : 타이밍을 속이기 위해 한 번 발을 휘두른 후 차는 기술이다.
3. 앨리스
소프트 터치 : 공을 부드럽게 받아내어 리시브, 토스 능력이 향상되고, 공격력은 감소한다.
스태미너 컨트롤 : 스태미너 분배를 생각하여, 전체적인 움직임을 조율한다. 지구력이 증가하고, 공격력과 리시브 능력은 감소한다.
점프 로빙 스파이크 : 앨리스의 큰 키를 이용하여 높은 곳에서 차는 로빙 기술로, 클리어 킥보다 높고 빠르게 날아간다.
4. 도로시
평정심 : 강력한 공이 날아오더라도 침착하게 공을 받을 수 있다. 넉다운 확률이 대폭 감소하고 리시브 능력이 소폭 상승한다.
파나틱 피버 : 경기에 몰입한 도로시가 매 세트 게임의 열기에 점점 빠져든다. 매 세트마다 공격 크리티컬 확률이 증가한다.
퀵 모션 : 예비동작을 최대한 줄이고 단숨에 공격하는 스파이크다. 상대편의 의표를 찌르기 좋다.
ㄹ. 혼자서도 스파이크걸즈를 즐길 수 있다
▲ 챌린지 모드 첫 화면
‘스파이크걸즈’에 ‘챌린지 시스템(일명 AI 모드)’이 추가 되었다. 초보 분들에게는 실력 상승의 효과를, 고수(?)분 들에게는 몸을 푸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각 단계를 클리어하면 할수록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친절한 설명
▲ 챌린지 모드 시작 장면
▲ 클리어시 받는 각종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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