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밴드를 온라인 게임으로, 밴드마스터

지난 10일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였고, ‘다이슨인터랙티브(대표 김찬준)’의 ‘파이퍼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밴드마스터(BandMaster)’는 댄스 혹은 한 가지 악기를 가지고 플레이해야 했던 기존 음악 게임과 다르다. 기타, 베이스, 신디사이저, 드럼, 트럼펫, 피아노 등 6종의 악기를 이용해 솔로 연주뿐 아니라 최대 6명이 온라인으로 합주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음악연주 온라인게임이다. 게임메카는 독특한 게임 방식을 추구한 ‘밴드마스터’를 하나하나 살펴봤다.

▲ 6종류의 악기로 다양하게 연주할 수 있다

간단하지만 다양한 게임방식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유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악기를 선택해 박자에 맞춰 화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노트를 키보드의 화살표 혹은 알파벳으로 입력하는 형식이다. 실력에 맞는 레벨을 선택해 혼자 연습하는 ‘싱글모드’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로 하나의 노래를 연주하는 ‘합주모드’, 같은 악기로 여러 명이 실력을 겨루는 ‘대결모드’ 등 다양한 게임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또 연주를 잘 해서 얻은 ‘파워게이지’를 이용해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아이템전’을 통해 상대방을 탈락시킬 수도 있고, 1등을 차지하여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도 있다.

▲ 아이템을 이용해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쳐보자

고수와 초보자의 조화를 꿈꾼다

기존의 연주게임들은 한 곡의 노래를 악기에 상관없이 노트 입력을 통해 승패를 가리는 시스템이었다. 선택한 노래가 어려우면 초보 유저들은 플레이하기 어렵고, 초보 유저들과 고수 유저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면 극명한 실력 차이로 인해 커뮤니티가 생성되기 힘들었다.

밴드마스터는 기존 매니아만 즐기던 이러한 연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매개로 한 커뮤니티 연주게임이다. 한 곡당 연주 시간이 1~2분 이내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어려운 난이도부터 한 손 연주도 가능할 정도로 쉬운 난이도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노트가 낙하하는 속도 및 음향까지 조절할 수 있는 ‘연습모드’도 제공하고 있다.

▲ 다른 사람과 함께 밴드를 이루어보자

특히 ‘밴드마스터’만의 특징인 ‘합주모드’에서는 하나의 노래에도 자신이 맡은 악기 파트의 난이도가 틀리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도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클리어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결성한 밴드와 함께 더 어려운 곡에 도전하여 많은 경험치, 밴드 표식, 레어아이템 등 더 큰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또 ‘대결모드’에서는 다양한 능력치를 가진 기능성 아이템을 보유하거나 장착하는 방법에 따라 승패가 결정 날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아이템을 비교 장착하는 재미도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 혼자 연습하여 실력을 키워보자

다양한 공간에서 멋진 무대를 연출해보자

섹시하고 멋진 3D 아바타를 위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악기 스킨들로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다

콘서트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합주 무대는 실내 콘서트홀뿐 아니라 꽃이 만발한 야외 무대, 길거리 콘서트 무대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바닷가, 얼음나라, 길거리, 학교 등 커뮤티니를 즐기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한꺼번에 들어 올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커뮤니티 공간에서 유저들은 함께 합주할 악기 파트에 맞는 밴드원을 찾거나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즉석에서 공연을 하거나 관람을 할 수도 있다. 인사, 격려, 환호 등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션으로 직접적인 표현도 가능하다.

▲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밴드마스터는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현재 80% 이상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특히 댄스게임 ‘오디션’을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퍼블리셔 ‘예당온라인’의 경험과 노하우는 음악을 매개로 한 밴드마스터의 서비스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