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즐거운 학원 생활을!! 메르메르 온라인
2009.04.23 15:37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오늘 오후 2시부터 프리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하는 ‘메르메르 온라인’은 인공섬 ‘아크시티’에서 ‘오펀’이라는 몬스터를 퇴치하고 얻은 경험치로 진급하게 되는 학원액션 캐주얼 MMOG다. ‘메르메르 온라인’은 현대와 학원이라는 친근한 시공간적 배경으로 게이머에게 온라인 속의 유쾌한 학원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르메르 온라인’은 매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민 커뮤니케이션’이 자체 개발한 3D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메르메르 온라인’은 개발사의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로 국내 서비스에 이어 글로벌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학원 액션 MMOG를 표방한 ‘메르메르 온라인’은 어떤 게임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시나리오]
18년 전 아시아 지역은 한낮에 갑작스러운 일식과 함께 수백 개의 유성우가 쏟아지는 이변을 접한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이변이 아닌 다른 세계의 생명이 이동한 것이었다. 현상 조사를 담당한 최태규 박사는 유성우 현상이 에너지 부족과 자연 재해에 시달리던 당시의 유일한 희망임을 인지하고 가설을 세워 증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초국가적 조직인 ‘세인트 재단’을 설립, 북동아시아의 유성우 현상을 연구하지만, 불완전한 가설을 통한 연구는 큰 이변을 불러 연구시설 일대가 대지진 속에 가라앉고 말았다. 대륙의 일부를 바다로 바꾼 ‘북동아시아 대지진’ 이후 사람들은 지진으로 발생한 바다 위에 ‘아크시티’를 건설한다. ‘아크시티’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였다. 그러나 유성우 현상을 연구하던 실험 도중 열린 차원의 틈을 통해 다른 차원의 생명체인 ‘오펀’이 ‘아크시티’로 유입되었다.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불안정한 정신 상태의 ‘오펀’은 ‘아크시티’에서 갖은 말썽을 일으킨다. 결국 ‘오펀’을 퇴치하기 위한 장치 ‘마블’이 개발되고, 아이들은 ‘아크시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펀’과 싸움을 시작한다. |
현실을 배경으로 한 캐주얼 학원 액션 MMOG
‘메르메르 온라인’은 인공섬 ‘아크시티’에 유입된 이세계 괴생명체 ‘오펀’을 퇴치하여 ‘아크시티’의 평화를 되찾는 내용의 캐주얼 학원 액션 MMOG다. ‘아크시티’라는 현대풍 도시를 배경으로 삼고 있고, ‘오펀’을 물리침으로써 캐릭터들은 경험치에 따라 진급하는 ‘학원’에 소속되어 있다. 즉, 유저들은 온라인 상에서 또 다른 학원 생활을 체감할 수 있다.
▲ 오펀과 인간. 어느 쪽이 무서운 것인지 모르겠다
직업이 아닌 학원 방식의 성장과 분화
‘메르메르 온라인’은 ‘학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게임이기 때문에 캐릭터에게 직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학년과 전공으로 캐릭터가 분류되며 ‘시험’을 통해 진급하는 개념의 레벨업 과정을 거친다. 각 캐릭터는 6학년까지 진급할 수 있으며,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진급하지 않아도 레벨업은 할 수 있으나, 진급시 주어지는 퀘스트 및 아이템은 받을 수 없다.
‘메르메르 온라인’의 캐릭터는 전공에 따라서 3종류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해머’는 예체능계열인 ‘댄싱부’와 ‘구기부’가 사용한다. ‘댄싱부’는 춤 기술을 이용해서 빠른 공격을 활용하는 전공이고 ‘구기부’는 강한 방어력을 앞세워서 파티의 탱커 역할을 하는 전공이다. ‘댄싱부’는 악기 형태의 해머를 사용하며, ‘구기부’는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해머를 필수 아이템으로 사용한다.
‘새총’은 과학계열인 ‘R.C.부’와 ‘트랩부’가 사용한다. ‘R.C.부’는 원격조종 비행기와 차를 이용해서 원거리에서 상대에게 효과를 주는 전공이고 ‘트랩부’는 함정을 설치해서 주변에 효과를 주는 전공이다. 두 전공 모두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캐릭터다.
‘봉’은 인문계열인 ‘마법부’와 ‘소환부’가 사용한다. ‘마법부’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해서 상대를 제압하는 전공이고 ‘소환부’는 제어가 가능한 ‘오펀’을 소환하여 상대와 싸우도록 하는 전공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봉’은 휘두르는 무기가 아닌 ‘부적’을 던지기 위한 용도라는 것이다. 그리고 두 전공 모두 체력이 약하고 파티원을 지원하는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조금 어려운 전공이기도 하다.
저사양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캐주얼 MMOG답게 ‘메르메르 온라인’은 난이도의 벽을 낮췄다. 또한 캐릭터 창을 간단하게 구성하여 게이머는 레벨업 때 고를 수 있는 스킬 선택만 신중하게 선택하면 된다.
‘메르메르 온라인’은 ‘WASD’ 키를 이용한 조작법과 키보드 우측 하단에 위치한 화살표키를 통한 조작법 모두 지원하며, 기본적으로 키보드와 마우스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키 설정 및 UI 이동도 가능하므로 게이머 취향에 맞게 배치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메르메르 온라인’은 일반적인 PC 사양에서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펜티엄4 2GHz, RAM 1GB, 최근 4년 사이에 발매된 VGA, 1GB 이상의 HDD 여유 공간만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물론 고사양 PC에서는 훨씬 부드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다른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스템
‘메르메르’ 온라인에서는 다른 사람과 쉽게 파티 매칭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저는 현재 캐릭터가 위치한 맵에 인원이 부족한 파티가 있을 경우 ‘자동으로 매칭되는 시스템’과 ‘적정 레벨대의 파티원을 검색하는 시스템’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클럽’을 개설할 수 있다. ‘클럽’은 E ~ A 까지 등급으로 나뉘어지며, 선도클럽결정전, 클럽전용 은행계좌를 통한 지원금 설정 등 클럽이 받는 이익이 다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클럽’에 가입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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