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스, 여섯 종족의 새로운 대서사시
2009.05.20 09:16게임메카 현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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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게임의 성공을 판가름하는 가장 큰 핵심이 스토리라면, 이 게임은 틀림없이 나오기 전부터 ‘대작’의 이름표를 붙인 것이나 다름없다. PC와 XBox360, PS3로 2009~2010사이 발매될 예정인 바이오웨어의 다크호스,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스’는 분명 그러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수작이다.
이미 ‘발더스 게이트’나 ‘네버윈터 나이츠’등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 기반과 뛰어난 게임성을 구현해낸 바이오웨어에서 "차세대 RPG의 문을 열겠다"라고 자신있게 공언한 만큼, RPG 게임유저라면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 큰 인기를 끌었던 '발더스 게이트'와 '네버윈터 나이츠' 시리즈
여섯 종족을 모두 해보기 전까진 게임을 멈출 수 없다! 드래곤에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내에 등장하는 여섯 종족의 캐릭터 모두를 직접 선택해서 플레이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게임내의 스토리를 짜여진 틀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선택하여 다양한 엔딩을 끌어낼 수 있으며, 그 중에는 다른 등장인물과의 러브 라인까지 포함된다.
등장 캐릭터는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바이오웨어가 이전에 선보였던 게임인 ‘메스 이펙트’에서 인기를 끌었던 러브 스토리가 더욱 강화되어 나올 예정이다. 게임 속 다양한 캐릭터들마다 동료에서 연인으로의 관계 설정이 가능하며, 때로는 실연의 아픔을 당할 수도 있다. 멀티 엔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각각의 종족에 따라서도 다른 이벤트들과 조우하게 될 수 있으니 매번 플레이를 할 때마다 새로운 이벤트와 설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게임의 하드웨어를 경험했다면 이제 소프트웨어로 손을 뻗을 시간이다. 드래곤 에이지는 오픈 월드 에디터를 제공하여 직접 유저들이 컨텐츠를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PC와 XBox360의 멀티 플레이도 구현할 예정이라 하니, 엔딩을 보고 난 후 즐길 거리가 없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D&D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정통 RPG식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한 방대한 세계가 준비되어 있어, 게임이 끝나서도 게임 내의 세계관을 모두 즐기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종족들과 스토리에 대해 짤막하게 공개가 이뤄지고 있으니, 미리 어떤 종족을 가장 먼저 플레이 해볼지 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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