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ACT2 외전 ‘정복자, 시공의 비밀 열쇠’가 드디어 등장!
2009.07.21 16:59게임메카 조민혁 기자
넥슨은 올 여름방학을 맞이해 ‘엘소드’에 대규모 신규 콘텐트를 추가한다. ‘엘소드’ 시즌II ACT2의 외전으로 기획된 이번 콘텐트는 ‘정복자, 시공의 비밀열쇠’라는 타이틀로 오는 7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임 내 추가된다.
4주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로는 신규 던전, ‘헤니르의 시공’, 신규 스킬 그리고 은행 등이 있다. 특히 ‘헤니르의 시공’의 경우 레벨에 상관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가 요소가 있는 ACT2 외전의 세부 컨텐츠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페이타 지역의 신규 던전
이번 ACT2 외전 업데이트를 통해 페이타 지역에 두 개의 던전이 새롭게 추가된다. ‘첨탑의 심장부’, ‘봉헌의 제단’으로 명명된 신규 던전 모두 지금까지 엘소드에 업데이트돼 있던 던전 중 레벨이 가장 높은 최고 레벨 던전이다. 또한 신규 던전에서는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마족’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첨탑의 심장부 신전의 최상층인 ‘봉헌의 제단’으로 가기 위한 최후의 관문으로 탑 내부에 있는 층 구조 형태로 되어있다. 게임 시나리오상 이미 마족들의 본거지로 변하여 원래 신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음산한 분위기로 뒤덮여 있는 던전이며, 보스캐릭터인 ‘커티삭’은 비행형 몬스터로서 기존 몬스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패턴의 공격을 펼친다.
▲ 봉헌의 제단으로 가기 위한 첨탑의 심장부 쇠사슬이 인상적이다
-봉헌의 제단 ‘봉헌의 제단’은 엘의 여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의식이 치러지던 신전의 최상층에 있는 제단이지만, 마계로 통하는 게이트가 열린 이후로 어둠의 통로가 되어 버린 곳이다. 이곳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인 ‘베르드’는 마계의 주인으로부터 봉헌의 신전 게이트의 수호를 명 받고 엘의 나무에 있던 보석 ‘엘’을 빼앗으려 했다. 하지만 ‘엘소드’와 ‘아이샤’에게 저지 당해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이다. 다크엘의 기운이 충만한 ‘베르드’는 ‘봉헌의 제단’ 던전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
▲ 봉헌의 제단의 몬스터는 거대한 편
윌리엄의 시공이 확장된 헤니르의 시공
이벤트 성격의 콘텐트로 추가돼 엘소드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윌리엄의 시공’이 확장돼 게임 내 신규 모드로 추가된다.
시나리오상 시간과 공간의 구분이 없는 혼돈의 이공간인 ‘헤니르의 시공’에서 유저들은 여러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초강력 몬스터들과 사투를 벌여야 한다. ‘헤니르의 시공’을 통해 기존 던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강의 난이도로 제작되어,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력과 협력을 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던전이다.
일반모드와 도전 모드로 구성돼 있는 던전은, 일반모드를 통해서 실력을 쌓은 후 도전 모드를 통해 최강의 플레이어가 될 수 있으며, 클리어 시 최강의 보상이 주어진다. 새롭게 추가되는 랭킹 시스템, 랭킹에 따른 보상, 드롭 보상은 물론, 각종 아이템을 수집한 후 제조와 교환 시스템을 통해 엘소드의 최강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 신비한 분위기의 헤니르의 시공
헤니르의 시공에서 만날 수 있는 신규 NPC
새로운 NPC ‘글레이브’는 게임 시나리오상 세븐타워의 현자 후보생으로 기대되던 천재 마법사였지만 금지된 마법을 연구한 죄로 ‘헤니르의 시공’에 갇혀 그곳 관리자로 평생을 지내야 하는 징계를 받은 인물로, ‘헤니르의 시공’과 관련된 모든 사항들을 주관하는 캐릭터다.
전직 전용 신규 스킬의 추가
이번 ACT2 외전 업데이트에서는 전직 캐릭터에 새로운 전직 전용 스킬들을 추가함으로써, 전직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였다. 추가된 신규 스킬들은 화려한 이펙트와 강한 파괴력를 펼친다는 점이 특징이다.
▲ 드디어 추가된 직업 전용 기술!
드디어 문을 연 은행
마을 개편 이후 생겨난 은행들이 드디어 일제히 문을 열게 된다. 이제부터는 은행을 통해 부족한 인벤토리 공간으로 인해 아깝지만 버릴 수 밖에 없었던 아이템들을 모아 보관해 둘 수 있다. 또한 은행은 관리인 ‘루리엘’ 이라는 신규 NPC가 관리하게 된다. ‘루리엘’은 일손이 부족해 힘들어하는 언니 ‘아리엘’을 도와주기 위해 견습사원으로 입사해 은행을 관리하고 있다. 언니처럼 전문적인 은행원이 되길 원하지만 신입 사원이다 보니 늘 실수투성인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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