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진구지 사부로: 재와 다이아몬드, PSP에서도 나는 담배에 불을 붙였다
2009.08.14 17:57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나는 담배에 불을 붙였다’라는 대사로 유명한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는 1987년 패미컴으로 처음 등장한 이래 다양한 플랫폼으로 꾸준히 발매되면서 추리 어드벤쳐 게임을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는 PS2로 8편 ‘이노센트 블랙’과 9편 ‘카인드 오브 블루’가 100% 한글화되어 정식 발매되었다. 그리고 오는 9월 17일, ‘재와 다이아몬드’라는 부제를 달고 PSP로 새로운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가 발매될 예정이다. ▲ 그는 또 다시 담배에 불을 붙였다. 여러 가지 의뢰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이번 작품의 부제는 ‘재와 다이아몬드’다. 그러나 실제 게임 안에서는 ‘재와 다이아몬드’에 관련된 의뢰 뿐만 아니라 ‘기억의 행방’, ‘고양이의 거리’ 등 여러 가지 의뢰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즉, 멀티 시나리오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 시리즈보다 더 많은 분량의 스토리를 경험하고 다양한 인물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부터 노숙자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새로운 시스템 TPS(토크 프로파일 시스템)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는 20년이 넘었지만 화면의 명령을 선택하는 방식의 기본적인 어드벤쳐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재와 다이아몬드’ 역시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했다. ▲ 여러 장소에서 단서를 수집하자 수색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추리할 수 있으며, 지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추리가 막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담배에 불을 붙이면’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진구지 사부로’가 정리하면서 사건 해결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담배에 불을 붙이면 안풀리던 것도 해결된다 기본 시스템과 더불어 새롭게 ‘TPS’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TPS’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게임 속 인물을 조사할 때 사용되며 플레이어가 사실적인 1:1 심리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플레이어가 선택한 명령에 따라 게임 속 인물은 표정과 반응 등이 바뀌며 이를 토대로 정보를 모을 수 있다. 특히 멀티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재와 다이아몬드’는 ‘TPS’ 시스템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게임의 흐름을 크게 좌우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어떤 선택을 했는가에 따라 상대 인물의 표정 혹은 반응이 달라진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주인공인 ‘진구지 사부로’외에 다양한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통찰력과 직관력이 뛰어나지만 시리즈마다 얼굴이 바뀌는 조수 ‘미소노 요코’ 역시 등장한다. 그리고 이번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 또 성형 수술을 시도한 것인가 요코... ▲ 개성이 넘치는 인물들이 진구지 사부로와 얽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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