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히어로, 화려한 클럽의 마술사, DJ가 되어보자!
2009.09.24 09:25게임메카 김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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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히어로(Guitar Hero)로 이름을 알린 리듬액션게임 개발사 ‘프리스타일 게임즈’가 히어로 시리즈 차기작 ‘DJ 히어로’의 발매를 확정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유통을 맡은 이번 작품은 오는 10월 27일 발매될 예정이다. Xbox360, PS3, PS2, Wii 플랫폼을 지원하는 이번 작품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직접 게임 개발과정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화려한 클럽의 중심에서 신나는 음악으로 스테이지에 활기를 불어넣는 DJ가 되어볼 수 있는 ‘DJ 히어로’를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하자.
폼에 살고, 폼에 죽는 DJ가 키보드를 칠 소냐!
이번 작품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직접 ‘믹싱’할 수 있는 신개념 리듬액션 게임이다. 두 개의 음악을 넘나들며 ‘트랙’의 위치를 바꾸고, ‘스크래치’와 ‘스핀’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2개의 음악을 하나로 믹싱해야 한다. 그 때문에 기존의 리듬액션 게임과는 조작법도 다를뿐더러, 실제 디제잉용 턴테이블과 동일한 모양의 전용 컨트롤러인 ‘DJ 턴테이블’을 이용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게임 타이틀과 전용 컨트롤러의 통합 가격은 119.99달러(약 14만원)로 싼 편은 아니지만, 최대한 실감나는 ‘디제잉’을 경험하고 싶다면 어느 정도의 투자는 감수해야 할 듯 하다.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DJ 히어로’를 위해 뭉쳤다!
‘DJ 히어로’는 ‘제이 지’, ‘에미넴’, ‘50센트’. ‘DJ 섀도우’ 등 이름만으로도 관중을 압도할 수 있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직접 게임 개발과 음악 편곡에 참여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게임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편곡한 자신들의 음악을 ‘DJ 히어로’에서만 만나볼 수 있도록 독점제공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게임뿐만 아닌 음악을 좋아하는 유저들로써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DJ들이 뭉쳤다! 다양한 멀티모드 지원
게임 내에 준비된 기본적인 싱글 플레이 외에, ‘DJ vs DJ’, ‘DJ + DJ’, ‘DJ + 기타’ 등 다양한 멀티 플레이 모드가 함께 제공된다. 그 중에서도 ‘기타 히어로’의 전용 기타 컨트롤러를 이용해 ‘DJ 히어로’ 속에서 합주를 즐길 수 있는 ‘DJ + 기타’ 모드는 상당히 이색적이다. 이러한 멀티 플레이 모드를 통해 싱글 플레이에서 느낄 수 없었던 흥미로운 요소들을 제공하여,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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