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쎈 2차 CBT - 3인칭으로 경험하는 슈터 게임의 본질적 재미!
2009.10.26 17:3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온라인 FPS를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슈팅 게임 시장에 TPS 장르로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진 ‘헤쎈’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5일 동안 2차 CBT를 진행한다. 3인칭 시점을 이용한 생동감 있는 액션으로 지난 1차 CBT 때 큰 관심을 모았던 ‘헤쎈’은 이번 2차 CBT를 통해 컷 신 시스템을 추가하여 마치 콘솔 게임을 즐기는 것 같은 영화적인 연출까지 가미했다.
또한 지난 1차 CBT에서 다소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았던 콘텐츠 부분을 신규 미션인 ‘공습 미션’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를 추가하여 게임 전체를 보다 풍성하게 가꾸었다. 그럼 이 밖에도 이번 2차 CBT를 통해 얼마나 많은 추가 요소가 공개될 것인지 아래를 통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CTS(근접 전술적 지원) 시스템을 통한 차별화된 근접 전투의 재미!
헤쎈은 오는 2차 CBT를 통해 지난 테스트에서 ‘헤드락’으로 잠깐 맛만 보여줬던 근접 전투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여 선보인다. ‘헤쎈’ 특유의 3인칭 시점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한 ‘헤드락’은 적을 단번에 즉사시킬 수 있는 강력함으로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헤쎈’은 다른 FPS와의 가장 극명한 개성을 선보이는 이 근접 전투에 ‘정찰’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첨가하며 전투에 있어서 보다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국내 온라인 슈터 게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온 근접 공격 시스템, '헤드락' |
이번 2차 CBT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CTS는 ‘근접 지원’과 ‘근접 정찰’, 이렇게 두 가지로 전투에 전략성을 첨가시킬 수 있는 요소이다. 우선 ‘근접 지원’은 위치를 표시하는 마커(적색 연막탄)으로 미리 좌표를 지정하면 후방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박격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이다. 우선 유저가 ‘근접 지원’ 전용 아이템을 원하는 곳에 던진 뒤에 붉은 연기로 지원을 요청하면 공격 효과가 발동되며 근접한 적들을 파괴하는 식으로 기본적인 진행이 이루어진다.
▲ 근접 지원 CTS 아이템을 원하는 지역에 투척한 뒤에 |
▲ 붉은색 연막으로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주면 |
▲ 후방에서 강력한 박격포 공격 지원이 들어온다 |
또 다른 CTS인 ‘근접 정찰’은 적외선 센서를 장비한 ‘무인항공기’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각 유저가 지정한 구역을 수색하여 적의 위치를 아군에게 전달해주는 전투 보조 시스템이다. 정찰을 시도한 지역 안의 적들은 필드 상에 붉은색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전투에 있어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싶다면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 자신이 지정한 범위 내의 적들을 파악할 수 있는 '근접 정찰 CTS' |
▲ 적들은 이렇게 붉은 마름모로 따로 표시되어 알아보기 쉽다 |
적의 총구를 공중으로 돌려라! - ‘공습 미션’의 추가
지난 1차 CBT를 통해 섬멸 미션과 개인 미션을 선보인 ‘헤쎈’은 이번에 새로운 미션인 ‘공습 미션’을 선보인다. ‘공습 미션’은 제한 시간 동안 GDT라는 특수 중계 장치를 필드 내의 지정된 구역에 설치하여 적의 총구를 아군이 아닌 빈 허공으로 돌리도록 유도하여 최대한 많은 팀원을 살리는 방향으로 기본적인 진행 방식이 꾸려져 있다.
▲적들의 총구를 피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비결은 바로... |
▲ 빈 허공으로 적들의 총구를 효과적으로 돌리는 것! |
특수 장치의 설치 지역은 필드 내에 2개 구역이 존재하며 각 구역마다 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진영이 따로 정해져 있어 자신과 적의 설치 구역을 동시에 공략하는 팀워크와 전술 활용이 승리의 관건이 되리라 전망한다. 승자 결정 방식은 선승제이며 전체 라운드에서 과반수 이상을 따내는 팀에게 해당 게임의 승리가 돌아간다.
액션 영화와 같은 연출력을 선보인다 - 컷 신 시스템
‘헤쎈’이 기존 FPS 게임과 가장 차별되는 점은 액션의 연출 부분이다. 지형 지물을 이용하는 엄폐는 물론 게임 내 특수 장비인 ‘라펠’을 이용한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특이한 이동방식과 필드 내의 고정 무기를 활용한 공격 등 보다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라펠’ 이동이나 고정 무기 공격 등은 유저에게 캐릭터의 행동을 직접 볼 수 있는 3인칭 시야가 제공되기 때문에 이전과는 색다른 느낌의 액션의 연출력을 느낄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 일종의 이동 로프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특수 장비, '라펠' |
여기에 한 가지 더 액션의 연출 부분에 있어서 추가되는 점이 있다. 바로 ‘컷 신’ 시스템이 이번 2차 CBT에 처음으로 그 모습을 공개한다는 것이다. ‘컷 신 시스템’은 중요한 액션 때마다 게임 전체 화면을 느리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는 기법으로 주로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과 같은 패키지 액션 게임에 지원되던 것이었다.
▲ 3인칭 시점으로 보다 액션성이 강조된 '고정 무기' |
‘컷 신 시스템’은 유저들이 실제로 액션을 구사할 때 느린 화면을 통해 보다 정확한 조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액션 자체의 시각적인 효과도 배가된다는 두 가지 이점을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컷 신 시스템’으로 인해 유저들은 마치 액션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생생한 액션을 눈으로 직접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이탈리아 국가헌병대 출신의 엘리트 요원 - 신규 캐릭터 안토니오
마지막으로 이번 2차 CBT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신규 캐릭터, ‘안토니오’를 잠깐 소개할까 한다. ‘안토니오’는 이탈리아 북부의 토리노 지방에서 평범한 지방공무원의 외아들로 출생하였으며 로마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불명확한 이유로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탈리아 국가헌병대에 소속되어 소대 내의 대테러전담반(GIS)를 거치며 PMC 오퍼레이터가 되었다는 배경을 가진 캐릭터이다.
▲ 역사학도에서 PMC 오퍼레이터로...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진리를 몸소 보여주는 '안토니오' |
‘헤쎈’ 2차 CBT에는 신규 캐릭터 외에도 기관 단총(SMG), 돌격 소총(AR), 저격 라이플(SR)등의 총기류와 신규 방어 전용 장비 등 새로운 아이템들이 대거 추가된다. 이를 통해 ‘헤쎈’은 기존 FPS가 선보인 속도감 높은 전투보다는 보다 전략적인 부분을 강조한 실제적인 밀리터리 액션을 유저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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