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 유령과 함께하는 링크의 모험!
2009.12.01 11:17게임메카 이선화 기자
‘포켓몬스터’와 더불어, 닌텐도의 간판 타이틀 중 하나인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후속작이 오는 12월 23일 일본 현지에서 정식 발매된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수의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국내에는 전작인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가 한글화를 거쳐 발매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2009년 여름, 미국 E3(게임쇼)를 통해 영문판의 데모 버전을 공개하였는데, 영문판의 경우 일본 현지보다 2주일 빠른, 12월 7일 발매 될 예정이다.
젤다 공주가 유령?!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인물들
녹색 모자와 녹색의 옷, 시리즈 전체의 트레이드 마크인 주인공 ‘링크’는 이번 작품에서 ‘기관사’로 분해 활약할 예정이다. (타이틀인 ‘汽笛’은 증기기관차의 기적 소리를 뜻한다.)
링크가 견습 기관사로서 수행중인 왕국에는, 먼 옛날 마왕을 봉인시킨 ‘유령의 탑’이 존재한다. 그리고 왕국 각지에서는 봉인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유령기차’들이 탑을 향하고 있다. 그러나, 마왕의 부활을 노리는 자들에 의해 유령기차의 선로가 파괴되고, 세계에는 이변이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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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인물들과 함께하는 링크의 모험
이번 작품의 ‘젤다’ 공주는, 다소 황당하게도 이야기의 시작과 함께 죽고 만다. 그러나,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닌 유령의 모습으로 주인공 ‘링크’를 돕게 된다. ‘대지의 기적’에서 링크가 벌이는 모험은, 공주의 유령과 함께 벌이는 2인 액션이 주를 이룬다.
터치 액션! 걷고, 베고, 던지는 다채로운 움직임
‘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의 조작은, 풀 터치 액션을 지원하고 있다. 조작 방법 자체는 전작인 ‘몽환의 모래시계’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전작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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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베고, 도구의 사용까지! 모든 행동은 터치펜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연계 플레이로 풀어나가는 퍼즐, 링크는 혼자가 아니야!
이번 ‘대지의 기적’의 링크는 혼자가 아니다. 비록, 육체를 잃었지만 유령이 되어 링크의 곁에 함께하는 ‘젤다’ 공주가 플레이어의 모험을 돕게 된다. 유령이 된 공주의 힘을 빌어, ‘팬텀’을 동료로 만들 수 있게 된 것. ‘팬텀’은 던전을 지키는 골렘의 일종으로, 전작에서 플레이어를 괴롭혔던 악명높은 몬스터이다. 전작을 플레이해 본 유저라면, 기본적인 무기로는 쓰러뜨릴 수 없는 팬텀을 피하기 위해 수많은 퍼즐을 해결하고 길을 우회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지의 기적’에서의 팬텀은 그 육체적인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플레이어를 돕는 믿음직한 존재이다. 팬텀이 불길을 막고 있는 동안 링크를 통과시키거나, 링크가 갈 수 없는 가시밭길을 팬텀이 지나가게 한 뒤 스위치를 누르는 등, 머리를 싸매게하는 퍼즐이 가득 준비되어 있다. 다만, 쥐를 무서워하는 젤다 공주의 영혼이 팬텀 속에서 그를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천하의 팬텀도 쥐만 보면 줄행랑을 놓고 만다니 플레이 도중 쥐를 보게되면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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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과의 적절한 연계 플레이만이 살 길이다!
▲ <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 2009년 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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