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월드에디션, 피의 성전 업데이트
2010.01.13 14:28게임메카 강민우 기자
웹젠이 개발하고 한게임, 피망이 공동 서비스하는 ‘썬:월드에디션’이 이번 달 21일 지역 점령전 ‘피의성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피의 성전’은 자신의 장비와 컨트롤을 뽐낼 수 있는 계기는 물론 길드의 단합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일종의 전장 시스템으로 공격측 길드와 수비측 길드가 최대 20대 20으로 맞붙어 ‘피의 성전’에서 각인을 성공시키면 승리하게 된다. 지역점령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길드홀을 비롯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니 도전을 원하는 유저들은 지금부터 실력을 갈고 닦도록 하자. 피의 성전, 시나리오 제국군이 점차 물러남으로써 기나긴 전쟁의 종지부가 마침내 눈 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해방군 내에서도 어느새 안정감이 자리를 잡으면서 사람들은 점차 이권(利權)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해방군 내에서도 이권에 대해 자기 주장을 강력하게 피력하는 인물들이 등장했으며, 자연스럽게 조금 더 많은 이권을 차기 하기 위하여 각자가 서로를 견제하는 세력을 만들기 시작했다. 때문에 해방군 내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조금 더 자신의 이념 또는 대세와 이익에 따라 세력에 가담하는 자들이 발생되기 시작했으며, 이와 같은 현상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어 파벌싸움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으로 치닫게 되었다. 결국 이와 같은 사태는 해방군 내의 내분으로 갈라지게 되었으며 각기 나름대로의 연방으로 나뉘어져 각 지역을 소유하기 위한 또 다른 전투가 벌어지게 되었다. 무수히 많은 연방들이 빼앗으려 혹은 지키기 위하여 싸움을 벌리기 시작했고,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 속에서 정황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점차 두각을 드러내는 인물들이 있었으니, 그들을 필두로 한 이 싸움은 점점 더 큰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게 된다.
피의 성전 일주일에 한 번, 매주 20vs 20의 유저 간 대결을 통해 펼쳐 지는 소규모 공성전 컨셉으로 해당 지역을 점령하는 길드는 해당 지역에서 능력치 향상 버프 및 아이템 획득 확률 증가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추후 보상에 대한 업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길드 당 지역 점령 수는 제한이 없으며, 공격을 신청하는 길드는 게임 내 화폐인 하임을 지급하여 일종의 참가금을 내야하며, 지역 별 최대 참가금 제출 길드는 매주 펼쳐지는 지역점령전의 ‘공격’ 역할로 참여할 수 있다. 점령전 대상길드로 선정되지 못하면 참가금은 일체 반환 된다. 단, 신청한 이후에는 참가자가 결정 될 때까지 도중에는 철회가 불가능하므로 각 길드 마스터는 참가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지역을 이미 소유하고 있는 ‘수비 길드’의 유저는 진행 시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해당 지역을 통행할 수 있으나, 선정 된 ‘공격 길드’는 점령전 진행 1시간 전부터 점령전 지역으로의 입장이 가능하다. 점령전이 진행 되는 시간 동안에는 양측 모두 20명의 제한 된 인원만 출입할 수 있다. 피의성전 전투 방법 점령전이 시작 되면 양측은 ‘수비’와 ‘공격’으로 20명씩 나뉘어 1시간 동안 전투를 벌이게 된다. 전투 중 사망 시에는 각 팀의 시작 지점으로 리스폰 되며, 사냥 시와 마찬 가지로 아이템의 내구도가 떨어지게 된다. 점령의 대상이 되는 각 지역의 타워에는 ‘외곽 성문’과 총 4개의 에테르 기둥이 존재하며(피의고리(서브)3개, 피의결정체(메인) 1개), 외곽 성문을 1차로 부수고 들어와 ‘피의 결정체’를 깨뜨리면 각인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이후 공격 측 길드원이 ‘각인 룸’에 들어가 시간 내에 ‘각인’을 완료하면 ‘피의성전 점령전’의 승자가 된다. 해당 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수비 측의 방어 성공으로 점령전이 완료 된다. 외각 방어벽 트라이 앵글 형태의 3개의 외각 방어벽 지점은 5칸(5*3=15)의 추가 세팅 여유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길드마스터는 추가로 5개의 방어력 블록을 세팅 할 수 있게 된다. 이 때 적의 집중 공격이 예상 되는 지점으로 전략적으로 한 곳에 몰아서 높은 방어력을 세팅 할 수도 있고 모든 공간에 균등하게 할 수도 있다. 또한 캐시 아이템을 활용하여 추가 방어벽을 강화 할 수도 있다. 외곽 방어벽은 여닫이가 가능하다. 뒷길과 수정 워프 시스템 지역 점령전 내에는 소수의 인원만 출입할 수 있는 일명 ‘’뒷길’이 존재한다. 또한 같은 진영의 캐릭터가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수정 워프 시스템’이 있어, 정예 인력을 필요한 장소로 순간 이동 시킬 수도 있다. 공격 길드에서 ‘’뒷길”을 잘 활용한다면, 외곽 방어벽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소수 정예 부대가 잠입하여, 수정워프를 통해 특정 지역으로 이동 전세를 한번에 뒤집을 수도 있다. 단, 수정워프의 소환에는 쿨타임이 있는데다, 발각 된 수정 워프는 파괴 될 수 있으므로 활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외곽 방어벽을 통과 하였다면, 타워의 내부로 진입하여 메인 에테르 기둥을 파괴하여야 한다. 1개의 ‘피의 결정체’와 3개의 ‘피의 고리’는 서로 연동 되어 있으며 ‘피의 고리’를 파괴하게 되면 ‘피의 결정체’의 총HP의 25%가 감소한다.
공격 측은 막강한 방어력을 가진 ‘피의 결정체’를 집중 공격하여 파괴를 완료할 수 있으나, 각각의 ‘피의 고리’를 먼저 부순 후 약해진 ‘피의 결정체’를 파괴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피의 결정체’의 파괴 방법에 따라 수비 측과 공격 측의 전투 양상을 바꿔 놓을 수도 있다. 각인 점령전을 최종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공격 측 길드원이 해당 지역의 ‘각인 오브젝트’를 활성화 해야 한다. 각인 오브젝트는 각 지역의 ‘각인 룸’에 있으며, 길드원이 레버를 활성화 시켜 각인 상태에 돌입하면, 점령전 내 모든 인원에게 각인이 시작 되었다는 카운트가 시작 된다. 길드 마스터가 7초 이상 활성화 상태를 유지하면, ‘각인’이 완료 되고, 공격 측의 승리로 점령전이 마무리 된다. 지역을 점령하게 되면 해당 지역의 피의성전을 길드만의 공간으로 항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피의성전 공간은 길드만의 공간인 ‘길드홀’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 점령지를 갖고 있는 길드원들은 능력치 상승 버프옵션이 항상 추가 되며, 각 지역마다 적용 되는 버프옵션의 특성과 상승폭이 달라 점령지 조합을 통해 유용한 버프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소유 점령지에서 사냥 시에는 20%의 추가 하임을 얻을 수 있다. 전체 맵에서는 현재 점령하고 있는 길드의 마크와 정보가 표시 되고, 점령지를 갖고 있는 길드 마스터에게는 별도의 이펙트가 추가로 적용 된다. 점령지를 빼앗기면, 즉시 모든 효과와 혜택이 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