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토네리코3, 벗을 수록 강해지는 진리를 실현하다
2010.01.22 18:13게임메카 장윤식 기자
‘아틀리에’시리즈로
유명한 가스트와 반프레스토(현 반다이남코 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알 토네리코’
시리즈의 최신작 ‘알 토네리코3: 세계 종언의 방아쇠는 소녀의 노래가 당긴다(이하
알 토네리코3)’가 1월 28일 한국과 일본에서 PS3로 동시 발매된다. ‘알 토네리코’
시리즈는 기존의 RPG와는 다른 참신한 세계관과 음악성, 독자적인 노래(시)를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일본에서 화제를 일으킨 게임이다.
독특한
세계관의 RPG,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
‘알
토네리코3’의 무대는 죽음의 운해에 둘러싸인 제 3탑, ‘클러스터 니어’라고 불리는
레바테일 국가와 인간의 국가 ‘알키아’의 분쟁을 주축으로 결국 별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개 된다. 기존 ‘알 토네리코’시리즈와 다르게
3D로 표현된 배경과 필드 맵, 등장 캐릭터 등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고화질
애니메이션 및 CG 영상이 삽입된 시나리오의 주요 이벤트는 ‘알 토네리코’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3D로
재현된 필드, 마을은 이동하고 싶은 장소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주요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고퀄리티 애니메니션
서로에
대한 감정과 노래가 전투의 승패를 좌우한다
'알 토네리코’ 시리즈에서는 게임의 큰 특징인 ‘노래’를 활용한 전투 시스템을 구축하여 독자적은 세계관을 살리고 있다. ‘레바테일’ 종족인 여주인공의 강력한 노래 마법은 전투의 흐름을 단번에 뒤집을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연약한 소녀를 그냥 사지로 몰아 넣을 수는 없는 법이다. 따라서 주인공은 그녀가 안심하고 노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그 동안 완성시킨 강력한 마법을 사용해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력한
노래 마법으로 전투를 승리하자
정신
세계를 탐험하는 '다이브' 시스템
‘알 토네리코’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다이브’시스템이다. 기계를 이용해 여주인공의 정신세계로 들어가는 다이브 시스템은 그녀의 고민을 해결하고 서로의 감정을 깊어지게 만들어준다. 이와 함께 여주인공의 새로운 인격을 만나고 마법을 강화시키는 ‘퍼지’시스템과 새로운 노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스토리뿐만 아니라 전투에서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다이브' 기계
▲여주인공은
각자 독특한 정신 세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매력의 여주인공, 그녀는 다중인격자?
‘알 토네리코3’의 메인 여주인공은 두 명, 하지만 각자 마음 속에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는 ‘다중 인격 히로인’으로 그려지고 있다. 여주인공의 마음 속 다른 인격이 밖으로 나와 있을 때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말투, 행동까지 변화한다. 플레이어는 이런 다면적인 매력을 가진 여주인공과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며 서로 신뢰하고 정이 깊어지면 전투에서도 다른 인격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다중 인격의 여주인공
▲여주인공과의 감정에 따라 현실과 전투에서 다양한 인격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벗으면서
강해지는 독특한 전투 시스템
모험을 통해 주인공과 여주인공 사이의 신뢰와 정이 깊어지면 ‘에너지를 방해하는 옷을 벗고 강력한 힘을 구현한다’는 설정의 ‘퍼지’시스템을 사용하여 보다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여주인공은 피부를 대기에 드러내어 혹성의 의지와 링크하고, 강력한 힘을 받아들여 사용하며 그 상태에 따라 노래 마법의 강력함과 전투 비주얼이 크게 바뀐다.
▲ 피부를 대기에 드러내어 강력한 힘을 구현한다
▲
미안하다....... 남자도 벗는다......
아름다운
음악, 자신만의 노래를 만든다! R.A.H.
‘알 토네리코’ 시리즈의 큰 특징이자 게임의 스토리와 시스템에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노래’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다중 코러스의 웅장한 찬미가부터 전투의 긴장감을 더해주는 락, 펑크 같은 장르의 음악은 물론, 감동적인 멜로디의 엔딩곡까지 풍부하게 구성된 음악으로 게임 속 세계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또한, 실시간으로 노래를 생성, 변화시키는 R.A.H.(Real-time Active Hymmnetics)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투에서 다양한 음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