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피크래쉬 정식서비스, 범퍼카의 추억, 온라인게임으로 재현했다
2010.01.26 11:2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놀이공원의 마스코트, ‘범퍼카’는 친구들과 함께 작은 자동차로 부딪치고 쫓는 재미를 선사했던 대표적인 추억거리이다. 조이맥스에서 제작/유통하는 ‘범피크래쉬 온라인(이하 범피크래쉬)’는 ‘범퍼카’에 얽힌 추억과 재미를 모토로 한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이다. 오는 27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범피크래쉬’는 귀여운 캐릭터와 쉬운 게임성으로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 유저들이 즐기기에 알맞은 온라인게임이라는 전망이 뒤따르고 있다.
놀이공원의 혼잡함, 길게 늘어선 대기선, 아쉽고 짧은 주행시간도 없는 새로운 범퍼카, ‘범피크래쉬’의 자세한 정보를 아래를 통해 계속 확인해보자!
범퍼카의 생명은 역시 박치기! - 대전액션을 떠오르게 하는 강렬한 액션!
‘범피크래쉬’의 실제 플레이는 레이싱보다는 대전 액션에 가깝다. 놀이공원의 ‘범퍼카’ 역시, 트랙을 달리는 재미보다는 친구들끼리 서로 부딪치고 쫓는 재미가 살아있는 놀이기구가 아니던가. 이러한 ‘범퍼카’의 재미를 극대화한 ‘범피크래쉬’는 기본 레이싱보다는 ‘박치기’를 통한 대결에 초점을 맞췄다. 화살표키와 ‘시프트’ 키로 기본이동 및 공격 키를 압축한 단순한 조작법은 대결의 속도감과 박진감을 살리는 양념으로 작용한다.
▲ 정신이 번쩍 드는 시원스런 박치기와 |
▲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대추격전! '범피크래쉬'는 어린 시절 '놀이동산'의 단골 코스, '범퍼카'의 재미를 온라인으로 옮겨놓았다 |
여기에 ‘범피크래쉬’는 다양한 부가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대결 심리를 북돋는다. 특히 지속적으로 공격을 당할 시 모이는 ‘버닝 게이지’를 기반으로 발동하는 ‘버닝 시스템’은 해당 유저를 10초간 무적상태로 만들어 하위권 유저들에게 역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가장 많은 공격을 가한 유저의 위치를 미니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라이벌 시스템’은 당한 쪽과 공격한 쪽, 양쪽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 박치기와 추격전, 기본적인 재미를 살린 '서바이벌전', 개인전과 팀전을 모두 지원한다 |
▲ 보스를 보호하라! '왕 피구'와 '범퍼카'의 묘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보스전' |
▲ 내 별은 내 것, 남의 별도 내 것! 다다익선의 미학을 가르치는 '별전쟁전' |
▲ 복돼지를 향한 양 팀의 치열한 접전! '돼지전쟁전' |
▲ 순위는 포인트순! 5가지 게임 모드 중, 가장 고도의 플레이를 요구하는 '포인트전' |
그러나 단순한 ‘박치기’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래서 ‘범피크래쉬’에는 기본 ‘개인전/팀전’ 모드를 포함하여 총 5개의 다양한 게임모드가 있다. ‘보스’로 선정된 유저를 끝까지 지켜야 하는 ‘보스전’, ‘별’을 뺏고 뺏기는 재미를 살린 ‘별전쟁전’, 복스러운 ‘돼지’를 노린 양팀의 숨막히는 대결, ‘돼지전쟁’전, 공격 하나하나를 포인트로 환산하여 순위대결을 펼치는 ‘포인트전’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통해 더욱 버라이어티한 ‘박치기’를 즐겨보자.
▲ 간단한 조작법은 액션의 시원스러움을 살리는 양념으로 작용한다 |
캐릭터의 특성을 박치기의 강렬함으로 치환! - 속성스킬 시스템
한 명당 하나씩, 공평하게 주어진 같은 능력치의 ‘범퍼카’, 하지만 누가 모느냐에 따라 그 운전의 행방은 크게 갈렸다. 어떤 친구는 무한 박치기를 날리는 공격력을 자랑했고,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컨트롤을 통해 빠르게 치고 빠지는 기술적인 전술을 사용하던 친구도 있었다. ‘범피크래쉬’의 4명의 드라이버, 그리고 9종의 ‘범피(탈 것)’ 역시 자신의 다양한 속성을 통해 ‘범퍼카’ 플레이에 개성을 드러낸다.
▲ 개성넘치는 4명의 드라이버와 |
▲ 다양한 '범피'가 공존하는 세계, '범피크래쉬'! 각 드라이버와 '범피'는 고유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
‘불’, ‘얼음’, ‘번개’, ‘암흑’, 이렇게 총 4종의 속성은 각각 다른 능력을 발휘한다. 불/얼음 속성은 각각 공격과 방어 부분에 특화된 성향을 가진다. 또한 번개 속성은 다른 유저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암흑 속성은 강력한 회복 스킬을 선보인다. 각 ‘드라이버’와 ‘범피’에 각각 속성이 부여되어 있어 속성스킬을 조합해 보다 자유로운 전술을 구성할 수 있다. 각 공격 스킬은 아이템샵의 ‘스킬아이템’ 카테고리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 몇 만배로 강력한 '박치기'를 보여주마! '대쉬'의 기운을 한데 끌어모은 강력한 한 방, '슈퍼샷' |
‘대쉬(박치기)’와 ‘대쉬’ 시도 시, 모이는 게이지를 바탕으로 강력한 한 방을 선보이는 ‘슈퍼샷’, 기를 모아 필살기성 공격을 날리는 ‘차지 시스템’, 이렇게 3가지의 기본 공격으로 구성된 ‘범피크래쉬’의 기본 대전 시스템. 속성 스킬은 이 기본 시스템에 유저들만의 특징을 부여할 여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비교적 적은 스킬포인트를 활용해 상대방의 공격을 맞받아칠 수 있는 ‘반격스킬’은 전술에 다양성을 부여해 속고 속이는 심리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맵을 이해하는 자, 승리를 차지하리라 - 다양한 맵 시스템
우수한 ‘드라이버’와 훌륭한 ‘범피’, 그러나 ‘범피크래쉬’에는 승리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플레이의 전장, ‘맵’! ‘범피크래쉬’는 총 11종의 다양한 맵으로 반복적인 플레이 탓에 지루해지기 쉬운 캐주얼 장르의 약점을 보강했다. 랜덤으로 등장하여 유저들을 괴롭히는 다양한 방해 요소는 맵마다 각기 다른 모습과 특징으로 매번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 지난 13일 OBT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 신규맵, '좌충우돌 핀볼맵' |
이해를 돕기 위해, 맵 하나를 예시로 소개하겠다. 지난 13일 OBT와 함께 공개된 ‘좌충우돌 핀볼맵’은 사방에 위치한 ‘핀볼머신’에서 발사되는 통통 튀는 ‘핀볼’을 테마로 디자인됐다. ‘핀볼’에 맞으면 일정량의 대미지를 입는 것은 물론, 빠른 속도로 튕겨나가게 된다. 2회 이상 연속으로 ‘핀볼’에 맞을 경우, 튕겨나가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어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핀볼’을 이용하여 연속히트를 노리는 등, 다양한 전략 플레이 구사가 가능한 점이 ‘좌충우돌 핀볼맵’의 가장 큰 재미이다.
▲ '범피크래쉬'의 다양한 맵들은 고유의 개성넘치는 방해 요소를 하나 이상씩 가지고 있다 |
이 외에도 맵 주위를 돌며 거대한 몸집으로 유저들을 위협하는 ‘열차’나 새카만 먹물을 뿜어 시야를 가리는 ‘문어’, 근처에만 가도 맹공을 퍼붓는 ‘거북이 ‘등, 각 맵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방해 요소가 존재한다.
박치기로 다져진 친목, 더욱 단단하게 키워준다 - 커뮤니티 시스템, 범피 광장
‘범피크래쉬’에는 커뮤니티 전용 공간, ‘범피광장’이 마련되어 있다. 총 32명이 한 방에 입장이 가능한 ‘범피광장’은 채팅, 메신저 등 기본적인 커뮤니티 역할을 담당하며, NPC를 통해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범피광장’에는 추후 유저들간의 자유로운 대결을 지원하는 대규모 대전 시스템, ‘무한대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 커뮤니티와 게임 플레이를 한데 묶었다! 독특한 커뮤니티 공간 '범피광장' |
또한 ‘범피크래쉬’에는 연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스템, ‘커플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특수 아이템, ‘커플링’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커플
시스템’은 결성 7일째에 돌입한 ‘커플’을 축하하는 ‘기념일 선물’, 일정 기일마다
보너스로 게임머니를 제공하는 ‘커플혜택’ 등, 커플들을 지원하는 갖가지 선물을
선사한다. 현재 ‘커플 시스템’은 이성 유저끼리밖에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되어있으나
추후, 동성 유저끼리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확장될 예정이다.
▲ 우리는 환상의 커플! '범피크래쉬'는 오순도순 게임을 즐기는 커플을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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