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펠가나의 맹세, PSP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팔콤
2010.03.16 15:56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지난 1989년 처음 발매된 ‘이스’ 시리즈 3번째 작품 ‘이스3: Wanderers from YS’는 이스 전통의 ‘몸통박치기’ 방식이 아닌 점프 및 칼 휘두르기 방식과 횡스크롤 맵, 링 포인트 시스템을 채택했다. 그러나 기존 시리즈와 전혀 다른 전투 방식 때문에 ‘이스3’는 기존 팬에게 외면 받았다. 오히려 팔콤이 아닌 허드슨에서 개발한 후속작 ‘이스4: Dawn of YS’가 더 높이 평가되는 등 비운의 게임으로 남았다.

▲ 전혀 다른 게임성 때문에 외면받은 이스3
그러나 2005년, ‘이스3’를 PC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이스: 펠가나의 맹세’는 ‘이스6’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전투 시스템을 완성하고 지금까지 출시된 이스 시리즈와 어긋나지 않도록 스토리를 개선하는 등 전혀 다른 게임으로 개발됐다. 그리고 팔콤은 높은 완성도로 좋은 평가를 받은 ‘이스: 펠가나의 맹세’를 PSP로 오는 4월 22일 발매할 예정이다.

▲ 크로니클즈, 7편에 이어서 3번째 팔콤의 PSP버전 이스(이스6은 팔콤이 이식하지 않았다)
새로 추가된 음성과 사운드 모드
팔콤에서 개발한 이스 시리즈에서는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가장 최근에 발매된 ‘이스7’에서도 기합 소리만 들을 수 있을 뿐, 대사에서는 음성을 지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PSP버전 ‘이스: 펠가나의 맹세’에서는 모든 캐릭터에 유명 성우의 음성을 수록하였다. 다만 게임 중 대사가 전혀 없는 주인공 ‘아돌 크리스틴’의 음성은 추가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

▲ 여주인공 엘레나의 목소리 역시 들을 수 있다

▲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 때에는 더 히로인 같았던 상점 아가씨
또한 지난 해 발매된 ‘이스1&2 크로니클즈’에서 볼 수 있었던 ‘사운드 선택 모드’가 PSP버전에도 포함된다. 이번에 선택할 수 있는 사운드는 PC버전과 ‘이스3’가 최초로 발매된 버전인 ‘PC-8801’, 그리고 좋은 평가를 받은 ‘X68000’ 버전이다.
▲ 벙어리 카사노바 아돌. 7편에서 기합 소리는 들어갔는데...
콤보 보너스와 더블 부스트
‘이스: 펠가나의 맹세’에서는 몬스터를 쓰러뜨렸을 때 공격력과 방어력, MP 회복률을 높여주는 아이템이 나와서 게임을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적을 연속으로 공격하면 ‘콤보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다. PSP 버전은 여기에 ‘콤보 보너스’ 시스템을 개선하고 ‘더블 부스트’ 시스템을 추가했다.

▲ 좌측 하단에 작게 표기되던 Hit 수가...

▲ 좌측 상단에 이렇게 크게 표시된다
‘콤보 보너스’는 적을 공격하여 연속 히트수가 증가하면 이에 따라 경험치를 더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PC버전에서는 하단에 작게 히트 수가 표시되었지만 PSP버전에서는 화면 상단에 히트 수가 표시되어 유저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더블 부스트’ 시스템은 1줄이었던 기존 부스트 시스템을 2줄로 증가, 더욱 강력한 부스트 어택을 펼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 더블 부스트 때에는 아돌의 컷인이 들어간다
5가지 난이도, 그리고 최상급 난이도도 등장
PC버전에서는 기본적으로 이지(Easy), 노멀(Normal), 하드(Hard) 모드만 선택할 수 있었고 이후 높은 난이도를 클리어할 때마다 더 높은 난이도를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또한 ‘베리 이지(Very Easy)’와 ‘인페르노(Inferno)’ 난이도는 패치를 하지 않으면 즐길 수 없었다.
PSP버전에서는 기본적으로 ‘베리 이지’부터 ‘나이트메어’까지 5가지 난이도를 유저가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다. ‘인페르노’ 난이도는 기본적으로는 선택할 수 없지만 ‘이스 액션의 극에 달한 게이머는 할 수 있다’라고 팔콤의 설명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PC버전과 마찬가지로 ‘나이트메어’ 스토리 모드와 보스 러쉬 모드를 클리어하면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PC버전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여러 요소를 추가한 PSP버전
이 밖에 ‘뮤지엄’ 기능도 탑재되어 ‘이스: 펠가나의 맹세’의 다양한 일러스트 역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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