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리의 아틀리에: 알란드의 연금술사2, 이번엔 엄마 찾아 삼만리!
2010.04.06 18:54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어느 새 10년이 넘은 ‘아틀리에’ 시리즈는 RPG와 시뮬레이션, 그리고 미소녀 캐릭터를 결합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해에는 PS3로 최신작 ‘로로나의 아틀리에’가 정식 발매되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금술을 위해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궁핍한 생활을 해야 했던 미소녀 연금술사들. 그리고 오는 6월 24일, 또 하나의 연금술사가 나타나 궁핍한 생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바로 ‘토토리의 아틀리에: 알란드의 연금술사2’다.
전작의 5년 후, 새로운 캐릭터 등장!
‘토토리의 아틀리에’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작 ‘로로나의 아틀리에: 알란드의 연금술사’의 직계 후속작으로 볼 수 있다. 전작의 주인공 ‘로로나’가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토토리’의 스승으로 등장하며, 무대는 전작에 이어서 공화국이 된 ‘알란드’라는 점 등 세계관에서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 주인공 토토리와 그녀를 가르치는 스승 로로나
‘토토리의 아틀리에’의 주인공 ‘토토리아’는 전작에서 ‘연금술’의 실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3년간 굴러야했던 ‘로로나’와 달리 유명한 모험가지만 지금은 몇 년째 소식이 없는 자신의 어머니를 찾기 위해 ‘연금술’의 길로 들어선다. ‘로로나’는 ‘토토리’의 스승이 되어 연금술을 가르치는 역으로 등장하며 무책임한 자신의 스승이자 호무를 데리고 도망친 ‘아스트리트’를 찾고 있다.
▲ 5년이 지난 '로로나'의 모습
이와 함께 ‘토토리’의 소꿉친구이자 모험가가 꿈인 소년 ‘지노’, 명가의 아가씨이지만 공화국이 된 알란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는 것이 목적인 ‘미미’ 등 매력적인 동료들이 등장하여 ‘토토리’와 함께 어머니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날 예정이다.
▲ 이들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
미개척 지역을 탐색하려면 면허 랭크를 올려라
‘토토리의 아틀리에’는 스토리 상 ‘토토리가 어머니를 찾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이를 달성하기위해서는 각 지방 뿐 아니라 사람들이 개척하지 않은 ‘미개척 지역’ 역시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알란드에서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미개척 지역 출입을 ‘모험가 등급’에 따라 제한하고 있다. 그러므로 모험가 등급을 올려야 한다.
‘모험가 면허’는 포인트를 쌓으면 등급이 상승한다. 포인트는 던전을 공략하거나 랜드 마크 발견,시민의 의뢰 해결, 강력한 몬스터를 격퇴, 아이템을 조합하거나 탐색하여 수수께끼 아이템을 발견하는 등의 방법으로 쌓을 수 있으며, 일정 포인트를 입수하면 면허를 갱신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새로운 아이템을 합성하거나...
▲ 강력한 적을 쓰러뜨려도 된다
전작의 매력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
‘연금술’이 소재이니 만큼 ‘토토리의 아틀리에’ 역시 수많은 연금 조합식이 등장할 예정이다. ‘연금술’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모험가 면허’ 역시 갱신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금술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전작에서 불편했던 부분은 개선하고 호평을 받은 미려한 그래픽은 계승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틀리에’ 시리즈 팬이라면 다시 한 번 ‘연금술’의 재미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