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즈 오브 워 3, 더욱 어두워지고 파워풀해졌다!
2010.05.20 10:59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에픽의 인기 TPS게임 ‘기어즈 오브 워’의 최신작 ‘기어즈 오브 워(이하 GOW) 3’가 내년 4월 출시된다. ‘GOW3’는 전작 ‘GOW2’의 18개월 후를 배경으로, 주인공 마커스와 동료들의 끈끈한 전우애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특히 ‘GOW3’는 새로운 적, 파괴력 높은 무기 등의 추가와 그래픽, 물리 효과 등의 향상, 협동 미션 추가 등 눈여겨볼 점이 많다.
동료들과의 협동이 강조되는 협동 플레이
‘GOW3’는 전작으로부터 1년 반 후, 정부와 자신토, COG(정부 연합, 마커스도 이 곳 소속)이 붕괴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전작의 엔딩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져서 소규모의 부족을 형성하고, 사람이 살지 않는 대부분의 지역은 잿더미로 뒤덮인 폐허가 된다. 마커스를 포함한 기어들은 ‘레이븐의 둥지’라는 항공모함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류 뿐 아니라 행성의 원주민 ‘로커스트’도 비슷한 형편에 처할 정도로 ‘GOW3’의 시대적 배경은 암울하다.
이런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동료 뿐, ‘GOW3’에서의 마커스와 동료들은 전작보다 더욱 끈끈한 동료애와 협동으로 똘똘 뭉쳐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4인 협동 미션이다. 협동 미션에는 전투 중 팀원간에 무기를 교환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더욱 유기적인 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나 이제 죽는거야?

▲아니야!
또한, ‘GOW3’의 캐릭터들은 단순한 ‘주인공과 동료들’의 관계가 아닌, 각자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주연급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다. 때문에 협동 미션을 진행하는 중에도 모두가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더욱 강화된 무기와 액션
‘GOW3’에는 전작보다 더욱 강화된 무기들이 등장한다. 땅 속의 피라냐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디거 런쳐, 두 개의 총열을 가진 더블 배럴 샷건, 전후좌우로의 동시 사격이 가능한 멀티 터렛 등 새로 추가된 중화기들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또한, 총검과 전기톱이 달린 샷건, 라이플 등의 근접전 겸용 무기도 새로 등장한다.

▲가까이 오면 썰어버리겠어!

▲가까이 안 오면 쏴버리겠어!
‘GOW3’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무기에는 ‘처형 모드’가 탑재되어 있다. 적에게 접근하여 총검으로 목을 베거나, 쓰러진 적을 들어 방패로 쓰다 몸에 수류탄을 붙인 후 적군 한가운데로 밀어넣는 등의 다양한 액션으로 이루어진 ‘처형 모드’는 통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실버백’이라는 메카닉 외골격 슈트가 등장한다. ‘실버백’은 로켓 런쳐와 무한 탄약의 헤비 체인건을 장착하고 있어 매우 위력적이다. 특히 ‘실버백’에 탑재된 중화기들은 탑승자 외의 팀원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마땅한 엄폐물이 없는 곳에서 ‘실버백’을 엄폐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여러 모로 활용 가치가 높다.

▲이제 '기어워'도 메카닉으로 가는거다!
‘GOW3’에는 전작에서 주적으로 나오던 ‘로커스트’ 외에 새로운 적도 등장한다. 인류와 ‘로커스트’ 양쪽 모두의 적인 ‘드러지’는 엄폐가 통하지 않는 촉수 공격과 돌진 자폭 등을 하는 생명체이다. 새로운 적의 등장으로 인해 ‘GOW3’의 세력 다툼은 더욱 복잡해졌고, 대처 상황도 다양해졌다.

▲저녀석들은 뭐야?

▲으아니! 차! 왜 우리만 공격하는거야!
대세는 역시 멀티 플레이
위에서 언급한 4인 협동 모드도 주목할 만한 점이지만, 멀티 매치 모드 또한 상당히 흥미롭다. 현재 공개된 멀티 매치 모드의 맵은 단 두 종류 뿐이지만, 홍수나 지진 등으로 지형과 환경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그에 따라 전술과 이동 경로 등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한다. 거리를 걸어가다 지진으로 땅이 갈라져 추락할 수도 있고, 지형 변화로 인해 강이 마치 계단처럼 흐르기도 한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변하는 맵 변화는 멀티 대전 모드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아무튼 사람 살기 좋은 동네는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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