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 프리 OBT, 진정한 하이브리드 장르의 시작!
2010.06.18 11:1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RTS와 RPG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주목받은 ‘로코’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프리 OBT를 시작한다. 총12명의 영웅을 중심으로 한 대전은 유저들에게 육성의 재미와 치밀한 전략성을 동시에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리 OBT의 가장 큰 특징은 본래의 독특한 게임성에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스템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원활한 팀플레이를 돕는 ‘음성채팅 시스템’과 진입장벽을 낮춰 초보 유저들의 빠른 적응을 돕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럼 아래를 통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자.
액션과 전략, 게임 하나로 모두 맛보자!
‘로코’의 가장 큰 특징은 RTS 장르의 특징인 전략성과 액션 RPG에서 맛볼 수 있는 액션이 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로코’는 일반적인 RTS에서 채택하고 있는 ‘쿼터뷰’ 시점과 일반 MMORPG에서 볼 수 있는 각 영웅의 시야를 중심으로 한 3인칭 시점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원거리 공격 영웅의 경우, FPS와 같은 조준 포인트가 지원된다. 여기에 논타겟팅과 타겟팅이 적절하게 조합된 ‘타겟팅 시스템’은 근/원거리 전투 모두를 효과적으로 커버한다.
▲ 캐릭터 중심의 3인칭 시점을 제공하는 '로코'
▲ 다양한 영웅들이 '로코'에 등장한다
이러한 ‘로코’에는 총 12명의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한다. ‘로코’는 유저들이 각 영웅들의 활용 시점을 전략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엔트리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엔트리 시스템’은 각 유저들이 한 게임 당 총 3명의 영웅을 미리 설정해놓도록 지원한다. 만약 플레이 도중, 영웅이 사망하면 유저들은 ‘엔트리’에 포함된 영웅들 중, 원하는 영웅으로 다시 부활할 수 있다.
▲ 원하는 영웅을 미리 골라 놓으면
▲ 사망 시, 셋 중 원하는 영웅으로 부활할 수 있다
유연한 스킬 트리, 영웅에게 개성을 부여하다!
‘로코’의 각 영웅들은 전투 시, 자신이 터득한 스킬을 사용한다. ‘로코’의 스킬 트리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유연하다는 것이다. 10개의 스킬 중, 총 5개의 스킬을 자유롭게 골라 플레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살기’ 역시 2가지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같은 영웅이라도 보유 스킬에 따라 각기 다른 전투적 특징을 보유하게 된다.
▲ 자유도와 전략성을 중시한 유연한 스킬 트리
▲ 필살기 역시 각 영웅 당 2종씩 제공된다
영웅도 갖추고 스킬도 배웠으니 이제 직접 전장에 나가 대전할 일만 남았다. 일반적인 RTS 처럼 진영을 나눠 상대의 건물을 부수고 사령관을 사살하면 승리하는 ‘전장 모드’에는 ‘초보맵’, ‘붉은 평원’, ‘혼돈의 숲’ 이렇게 3가지 맵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15분 내에 30킬을 먼저 달성하는 진영이 승리하는 ‘섬멸모드’는 ‘전장 모드’에 비해 진행이 빠르고 플레이 시간이 짧아 빠른 대전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즐기기 적합하다.
▲ 전장모드와 섬멸모드, '로코'는 총 2종류의 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
소비하고, 장착하고, 강화한다! - 다양한 아이템 시스템
‘로코’의 아이템은 크게 ‘게임아이템’과 ‘착용아이템’으로 구분된다. 게임 내에서 주어지는 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게임아이템’은 다양한 조합을 통해 실제 플래이 시, 유저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쉽게 예를 들면 RPG 장르의 소비아이템과 유사한 사용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 소모성 아이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 아이템'
▲ 영웅들의 장비, '착용아이템'
이에 반해 ‘착용아이템’은 플레이가 마무리 된 뒤, 보상으로 지급받는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각 영웅들이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착용아이템’은 장착 시, 해당 영웅에게 별도의 능력치 상승 효과를 제공한다. 쉽게 말해, ‘착용아이템’은 영웅들이 착용하는 ‘장비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로코’에는 필요에 따라 ‘착용아이템’을 강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까지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영웅들의 외관을 변화시키는 ‘유물’ 역시 ‘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RTS가 어렵다는 편견을 버려라! - 초보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로코’와 같은 RTS 장르에는 고질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 바로 초반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 신규유저의 유입이 다소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로코(LOCO)’는 지난 1, 2차 CBT 후 이와 같은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RTS의 장벽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 초보 유저들의 플레이 방향을 잡아주는 '초보자 모드'
우선 초보자들을 위한 전용 플레이 모드, ‘초보자모드’는 게임 내에서 추천하는 ‘스킬’을 유저들이 자동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초보 유저들이 보다 쉽게 각 영웅들의 스킬 트리를 짤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각 영웅들에게 적합한 아이템 역시 자동으로 구입할 수 있어 초보 유저들도 쉽게 자신의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다.
여기에 컴퓨터와 대전을 즐길 수 있는 ‘AI 모드’가 추가됐다. 특히 ‘로코’의 AI 모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팀플레이 방식으로 컴퓨터와 대전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한 실전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대전의 꽃 팀플레이, 쉽고 편리하게 즐기자!
▲ 효율적인 팀플레이를 돕는 외치기 시스템(라디오 메시지)
‘로코’에는 쉽고 편리한 팀플레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보조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우선 팀원들의 즉각적인 의사소통을 돕는 ‘음성채팅’ 시스템과 ‘외치기 시스템’이 팀플레이 내에 구현된다. 기본적인 장비, 헤드셋과 마이크가 준비된 유저들은 제한 없이 별도의 세팅 없이 바로 ‘음성채팅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FPS에서 일반적으로 전장의 주요 상황을 팀원에게 빠르게 알리는 데 사용되는 ‘라디오 메시지(외치기)’ 역시 대전 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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