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고니카 OBT, 편하게 렙업하고 콤보를 즐겨라
2010.08.31 16:01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고 바른손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드래고니카’가 9월 1일부터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다. 이미 북미, 유럽, 중국, 대만 등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 중인 ‘드래고니카’는 ‘라이징 콤보 액션 RPG’라는 장르를 들고 나왔다.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필드와 던전, 보스 몬스터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어 클로즈베타테스트(CBT)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를 OBT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과연 ‘드래고니카’의 OBT에서는 어떠한 것들 것 만날 수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던전, 망자의 탑
이번 OBT에는 죽은 자들의 던전 ‘망자의 탑’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총 9개의 층계로 구성된 ‘망자의 탑’은 각 층마다 정예 몬스터가 분포하고 있으며 다양한 트랩이 존재하는 던전이다. 몬스터를 격파하고 곳곳에 숨겨진 트랩을 모두 피하면 탑 꼭대기에서 영웅제단을 지키고 있는 마녀 ‘파리스’를 만날 수 있다.
지난 7월에 실시한 파이널 CBT보다 두 배 가량 필드 및 미션맵이 증가했으며, 유저들이 건의한 ‘게임 내 동선 정리’, ‘콤보 교관 NPC 추가’ 등이 이루어졌다. 엔씨소프트는 OBT 이후 올해 하반기에 실시할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에 있다.
▲ 망자의 탑(좌)과 미션맵의 보스 라발론(우)
콘텐츠 부족은 없다!
‘드래고니카’는 여타 RPG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콘텐츠 부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번 OBT에서는 45레벨까지 공개하는 콘텐츠 내에 27개 필드와 108개의 미션맵, 4개의 대형 던전 및 5개 히든 던전, 배틀스퀘어 등을 즐길 수 있다.
일반 필드맵에 비해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미션맵’은 각각 개성이 강한 몬스터들이 포진한 곳이다. 그 중 보스 몬스터는 화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거대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한다.
그리고 9월 중에 업데이트될 예정인 ‘배틀스퀘어’는 PVP 콘텐츠이지만, 다른 유저와의 대결 뿐 아니라 경험치를 얻을 수도 있는 곳이다. ‘용기의 증표’를 보유한 몬스터를 사냥하여 깃발을 획득하면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다른 유저가 갖고 있는 ‘용기의 증표’를 빼앗을 수 있기 때문에 치열한 대결을 펼칠 수 있다.
▲ 드래고니카의 다양한 콘텐츠
콤보와 경험치 포션, 북 시스템으로 편하게 레벨 업
‘드래고니카’에서 ‘콤보’는 빠른 레벨 업을 가능하게 만든다. 콤보가 늘어날수록 얻는 경험치가 늘어나며 최대 1.5배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미션맵’을 클리어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경험치 포션’과 ‘콤보’를 활용하면 더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 콤보를 통해 더 쉽게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또한 ‘북 시스템’으로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북 시스템’은 ‘드래고니카’ 내의 모든 필드, 몬스터, 각종 시스템 뿐 아니라 유저의 플레이에 따라 쌓는 ‘업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업적의 게이지가 모두 차면 ‘훈장’을 얻을 수 있는데 각 훈장은 장착할 경우 고유의 스탯 효과를 발휘하여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유저는 ‘드래고니카’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빠르게 키울 뿐 아니라 업적을 파고드는 플레이 역시 즐길 수 있다.
▲ 각종 정보와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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