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바이런 섬 업데이트, 악마의 섬으로 떠나자!
2010.10.05 19:3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지난 6월 공개된 ‘그라나도 에스파다: 르네상스’의 신규 지역, ‘바이런 섬’이 오는 10월 7일 업데이트된다. 신규 지역 ‘바이런 섬’과 새로운 캐릭터인 ‘레이븐’, '스탠스 강화' 시스템과 '커스텀 윙' 제작 시스템이 추가되고 몬스터 펫 3종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레벨 100이상의 몬스터들이 자리한 ‘바이런 섬’은 본국 10인 귀족 중 하나인 ‘몬토로 자작’이 음모를 꾸미기 위한 본거지로 삼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몬토로 자작’의 음모를 저지하고 그를 처단해야 하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최종 목표다.
몬토로 자작의 본거지, 바이런 섬을 점령하자!
▲
평온해 보이는 '바이런 섬'...하지만 100레벨 이상의 몬스터들이 상주하고 있다
신규 지역 ‘바이런 섬’은 가문레벨 20 이상을 달성한 유저만이 ‘코임브라’에 위치한 ‘리카르도’를 통해 배를 타고 입장할 수 있다. ‘바이런 섬’은 크게 4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되는 ‘바이런 항구’는 게임 속 대도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이곳에서 유저들은 장비를 정비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물론 유저 간의 커뮤니티 및 거래 역시 ‘바이런 항구’에서 진행된다.
▲
'바이런 섬' 내에 위치한 '바이런 항구'
‘바이런 항구’ 밖으로 나오면 신규 필드가 등장한다. 우선 ‘붉은 노을 숲’은 일주일에 한 번씩 같은 당에 소속된 가문끼리 입장할 수 있는 ‘당 미션 구역’으로 마스터 레벨에 도달한 개척가문이 수행하기 적합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붉은 노을 숲’은 최대 30명의 유저가 스쿼드를 맺고 동시에 입장할 수 있으며 최종 보스인 ‘울프라이너’를 제거할 때까지 총 3종의 룰렛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붉은 노을 숲’ 지역은 총 8개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9종의 신규 몬스터가 등장한다.
▲
9종의 신규 몬스터가 등장하는 '붉은 안개 숲'
▲
'바이런 섬'의 신규 몬스터
두 번째 신규 지역 ‘핏빛 안개 숲’은 106에서 125레벨 몬스터가 등장하며 앞서 소개한 ‘붉은 노을 숲’보다 훨씬 넓다. ‘핏빛 안개 숲’의 미션인 ‘잃어버린 영광의 시간’은 최대 12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에 1번밖에 수행할 수 없다. 이 지역에는 중보스 몬스터 3종과 보스 ‘블러드 샤벨’이 버티고 있으며, 이들을 쓰러뜨리면 드랍되는 ‘룰렛 보상 상자’를 이용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핏빛 안개 숲’을 지나면 등장하는 ‘까마귀 숲’은 ‘바이런 섬’의 궁극적인 목표 지점인 ‘펠로메 성’에 진입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따라서 ‘펠로메 성’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까마귀 섬’을 통과해야 한다. 유저는 이 지역에서 신규 캐릭터 ‘레이븐’의 스탠스 북을 보상받을 수 있는 퀘스트를 수행한다. 또한 추후 ‘까마귀 섬’ 고유의 신규 미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
'몬토로 자작'의 본거지 '펠로메 성'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까마귀 숲'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신규 지역 ‘바이런 섬’은 로그아웃 시, 위치 저장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재차 ‘바이런 섬’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리카르도’에서 배를 타고 다시 들어와야 한다.
저주에 걸린 비운의 집사 - 신규 캐릭터 레이븐
▲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새로운 얼굴, '레이븐'
이번 업데이트의 새로운 얼굴, ‘레이븐’은 권총과 레이피어를 사용하는 사격계열의 캐릭터다. ‘레이븐’은 ‘몬토로’의 저주에 걸려 ‘펠로메 성’의 집사로 활동하고 있다. 곤란한 사정에 처한 그를 도와주면, ‘펠로메 성’으로 잠입하는 뒷길을 안내받을 수 있다. 미션을 통해 그의 팔 깊이 각인되어 있는 저주를 풀어주면 ‘레이븐’을 용병으로 영입할 수 있다. ‘레이븐’의 고유 스탠스 ‘끄로즈망’은 PVP에서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구하기 힘든 윙 커스텀, 만들어 입자! - 윙 커스텀 제작
▲
'윙 코스튬' 구하러 다니느라 고생하지 말고 직접 만들어 입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윙 커스텀 제작’ 시스템은 유저들이 자신이 원하는 ‘윙’을 보다 쉽게 구하도록 돕는다. 기존 ‘윙 커스텀’은 옵션이 고정되어 있어 능력치가 좋은 ‘윙 코스튬’을 찾아 헤매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윙 커스텀 제작’ 시스템으로 장비를 만들면 필요한 옵션을 직접 부여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종류는 총 6종이며 사용 기간도 1일에서 90일까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대신 옵션 능력치에 따라 제작에 소모되는 페소(게임머니)의 액수가 다르다.
실제 몬스터의 1/5 크기, 앙증맞음이 살아있다 - 신규 몬스터펫
▲
실제 몬스터보다 약 5배 작은 몸집을 자랑하는 '몬스터펫'
마지막으로 이번 업데이트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신규 몬스터펫 3종을 소개한다.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 ‘캐피바라’, ‘코카트리스’, ‘포비탄’ 등을 1/5배로 줄어놓은 크기의 몬스터펫은 경험치, 스탠스 경험치, 드랍률이 증가하는 ‘행운’ 버프와 필드에 떨어진 아이템을 주워오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5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6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7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8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 9 2B가 된 이브, 스텔라 블레이드 X 니어 DLC 출시
- 10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