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구역 OBT, 캐주얼 대전액션의 신세계를 연다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인포바인에서 개발하는 캐주얼 대전 액션 '제4구역' 이 오는 30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실시한다. '제4구역' 은 대전 액션에 RPG 요소를 가미한 게임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와 간단한 조작법이 특징인 캐주얼 대전격투 게임이다.

지난 11월 실시된 Pre-OBT를 통해 유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은 '제4구역' 은 지난 테스트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유저의견 등을 게임에 반영함으로써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액션 및 몰입도를 높여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튜토리얼을 대폭 개선하고 초보 퀘스트를 추가해 초보유저들이 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랜 준비 끝에 진정한 격투게임으로 거듭난 ‘제4구역’을 만나보자.

▲ 제4구역 OBT 프로모션 영상

각종 무술의 전문가로 거듭난다! 클래스 시스템

'제4구역' 의 캐릭터는 크게 타격계(스트리트)와 잡기계(러쉬)로 나뉜다. 다만, 타격계열의 캐릭터라고 해서 잡기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캐릭터의 계통은 처음 캐릭터를 생성할 때 선택하게 되며, 10레벨에 도달하면 그 계통에서 특정 무술에 특화된 2차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타격계에는 태권도와 복싱, 무에타이의 무술이 존재한다. 태권도의 경우 주먹보다는 다채로운 발차기 기술을 이용해 화려한 기술과 콤보를 구사할 수 있으며, 복싱의 경우 빠르고 강력한 펀치 기술로 콤보를 만들며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무에타이는 전신을 무기로 사용하는 무술로,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이 많다.

잡기계에는 프로레슬링과 유도, 합기도가 존재한다. 프로레슬링은 강력한 타격과 무시무시한 잡기 기술을 사용하여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으며, 유도는 공격해오는 상대방의 허점을 찔러 전광석화처럼 빠른 잡기 기술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합기도는 잡기 기술과 타격기를 혼용해 상대의 급소를 공격하여 효과적인 타격을 가하는 무술이다.

▲ 다양한 격투기에 특화된 캐릭터로 전직할 수 있다
위쪽은 타격계인 태권도, 복싱, 무에타이, 아래쪽은 잡기계인 프로레슬링, 유도, 합기도

다음 공격은 뭐지? 심리전 특화 배틀 시스템

'제4구역' 의 기본적인 전투방식은 가위바위보 형태의 상성관계 시스템이 적용된다. 타격계열 기술은 잡기 기술에 강하고, 잡기 기술은 회피에 강하며, 회피는 타격계열 기술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각각의 기술 간의 관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상성 관계만 잘 파악하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전투에 적응하여 다채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제4구역' 은 일반적인 기술 외에도 경기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필살기 기술 또한 구현한다. 필살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투시 획득할 수 있는 SP를 모아야 하며, 필살기를 사용하는 시간 동안은 무적 상태가 되어 타 공격으로부터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갖가지 필살기를 적재적소에 잘 사용함으로써 레벨 차이가 나는 유저도 쉽게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초보유저 또한 쉽고 재미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가위바위보 형식으로 상성 관계가 존재한다

Q, W, E 키로 발동괴는 필살기의 종류와 특성은 다음과 같다.

▲ 필살기 특징과 모습

긴장감 백 배! PvP와 아케이드 시스템

'제4구역' 의 PvP 모드는 일정 시간 동안 상대방을 더 많이 제압한 파이터가 승리하는 데스 매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데스 매치 방식은 개인전과 팀전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가장 많은 상대방을 제압한 파이터/팀이 승리하게 된다.

대전은 크게 아이템전과 노템전, 장착전으로 나뉜다. 아이템전은 대전 중 나오는 아이템박스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은 후 사용할 수 있는 모드로, 행운과 실력이 동시에 작용한다. 반대로 노템전은 운보다 실력 위주로 겨루는 모드로, 바닥에 떨어져 있는 뚫어뻥, 뿅망치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다. 장착전의 경우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다양한 속성 아이템들을 장착하여 보다 전략적인 대전을 진행 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대전에서는 필살기 사용을 허가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 대전격투의 백미는 역시 PvP

▲ 다양한 옵션을 통해 다른 느낌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 필살기 남발을 막고 싶다면 특정 필살기 사용을 제한할 수도 있다(오른쪽 아래)

'제4구역' 은 PvP 대전 외에도 인스턴트 던전을 클리어하는 방식의 아케이드 모드도 제공한다.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제4구역' 의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인공지능 NPC들과 싸우게 되며, 보상으로 EXP, ZEN, 코스튬 아이템 등을 획득 할 수 있다.

아케이드는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으며,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이 필요하며, 입장권은 대전으로 얻거나 입장권 판매 NPC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각 입장권의 종류와 가격은 다음과 같다.

▲ 아케이드 모드 진행 중, 다양한 적을 상대로 싸워 나가자

▲ 다양한 아케이드가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맨 아래 아케이드는 꼭 한번 가보고 싶다

아케이드 모드에는 ‘랭크 시스템’ 이 존재하며, 이 시스템은 아케이드를 얼마나 빨리 완료하느냐에 따라 최고 S랭크에서 최하 F랭크까지 받을 수 있다. 최고 랭크인 S랭크를 받게 되면 숨겨진 아케이드인 '히든 아케이드' 를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여기서는 일반 아케이드보다 높은 경험치와 좋은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의 도전욕을 불러일으킨다.

▲ C랭크면... 좋아해야 되나?

▲ 히든 아케이드에 입장하려면 S랭크를 받으세요

무한전투의 헌팅필드, 목표성취 퀘스트 모드

PvP와 아케이드 모드 외에도 '제4구역' 에는 다양한 게임 모드들이 준비되어 있다. 헌팅필드는 인공지능 NPC들이 무한으로 출몰하는 모드로, 게임머니와 아이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레벨에 따라 여러 종류의 헌팅필드 모드가 있으며, 높은 레벨의 헌팅필드일수록 많은 보상을 얻게 된다.

헌팅필드에서 인공지능 NPC들을 제압하면 3가지 색의 열쇠를 획득 할 수 있으며, 열쇠를 모두 획득하면 보스존에 들어 갈 수 있게 된다. 보스존에서 보스를 제압하게 되면 높은 보상을 획득 할 수 있으므로 기억해두자.

▲ 끊임 없이 달려드는 NPC들을 때려 눕히자!

▲ 보스전 입장 방법

퀘스트 모드는 '제4구역' 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어떠한 목표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또 다른 재미를 부여하는 것에 목적을 둔 콘텐츠이다.

퀘스트는 초보퀘스트와 기본퀘스트로 나뉘어 있으며, 초보퀘스트는 캐릭터 생성부터 전직레벨까지, 기본 퀘스트는 그 이후 중~고레벨 유저를 위한 퀘스트이다.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퀘스트의 난이도도 높아지며, 그에 비례하여 보상 또한 높아지게 된다.

▲ RPG 형식의 퀘스트를 통해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는 재미를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