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2 2차 CBT, 나만의 스타일을 코트 위에 수놓다
2011.03.28 18:15게임메카 김문수 기자
길거리 농구를 세련된 카툰 랜더링으로 표현한 ‘프리스타일’ 의 후속작 ‘프리스타일2’ 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두 번째 CBT를 진행한다. ‘프리스타일’ 이 채우지 못 한 2%를 채우기 위해 개발되었다는 ‘프리스타일 2’. 과연 어떤 부분에서 전작과 차별화되었는지 확인해 보자.
포지션 통합으로 정형화를 탈피하다
팀워크가 핵심인 `프리스타일`에선 센터, 파워포워드, 스몰 포워드, 슈팅가드, 포인드가드라는 5가지 고정된 포지션을 선택해서 플레이 해왔다. 따라서 `슈팅가드=3점슛`, `포인드가드=패스`, `파워포워드=덩크슛` 등 정형화된 플레이 패턴이 자리잡았다. `프리스타일2` 이런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플레이를 강요한다는 문제점을 인식해 포지션 통합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택했다.
포지션 통합으로 기존 5가지 포지션에서 센터, 가드, 포워드 3가지 포지션으로 축소됐다. 이 포지션 통합과 함께 이번 2차 CBT에서 공개될 `스킬트리` 맞물려 플레이어는 다양한 패턴의 기술을 훈련할 수 있고, 보다 화려한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심플해진
포지션과 세분화된 능력치
개성만점 스킬트리와 훈련권/카드 시스템
기존 레벨업 성장방식을 버리고 새롭게 도입한 스킬트리 시스템은 개임플레이 후 일정 스킬포인트를 얻어 단계적으로 원하는 스킬일 배울 수 있다. 센터, 포워드, 가드의 기본적인 스킬은 초반에 모두 배울 수 있으며, 특별한 스킬은 후반에 포인트를 투자해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트리가 나오도록 했다.
▲스킬에
따라 자신만의 스타일이 살아난다
프리스타일2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훈련권/카드 시스템’은 캐릭터가 갖고 있는 14개의 기본 능력치를 `기본 훈련권`, `특별 훈련권`, `스페셜 카드`를 통해 유저가 원하는 대로 조절하는 능력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캐릭터의 외적 모습뿐만 아니라 내적 능력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져 전편 프리스타일 보다 훨씬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능력치
세분화를 위해 도입된 훈련권/카드 시스템
리그 시스템과 매칭의 개선
프리스타일 풋볼에서 사용된 리그 시스템을 프리스타일2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게는 연습리그, 스트리트, 루키, 메이저, 올스타, MVP로 등급에 따라 총 16개의 리그로 나뉜다. 시즌 기록에 따라 상위리그로 승격 혹은 하위리그로 강등되니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2차 CBT에서 개선된 매칭 시스템인 `ASA 시스템`은 단일 서버에서 모든 유저가 게임을 할 수 있고 레벨과 채널의 구분을 두지 않는다. 대신 공개된 방으로 맺어진 팀과 약속돼 만들어진 팀간의 전력 차이, 플레이 결과를 고려해, 비슷한 실력의 유저를 한 팀으로 구성해 매칭 해준다.
▲새롭게
개선된 매칭 시스템이 기대된다
초보 유저를 위한 각종 배려
초보 유저를 위해 혼자 연습할 수 있는 ‘싱글모드’와 3명의 유저가 먼저 팀을 맺고 컴퓨터 AI와 대전할 수 있는 `연습리그`가 추가됐다. 초보 및 신규 유저가 본 게임에 앞서 3점슛, 리바운드, 패스 등 다양한 상황을 미리 연습해 실력을 쌓거나 팀워크를 맞춰볼 수 있다. 이외에도 농구게임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튜토리얼과 도움말이 준비되어 있어 농구를 잘 몰라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연습경기
도입으로 초보자도 실력 쌓을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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