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빛과 어둠의 황녀, 본격 `포링` 없는 라그나로크
2011.09.26 16:43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온라인
게임의 살아있는 신화, '라그나로크' 를 소재로한 게임이 등장했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아폴로소프트, 차임에서 PSP로 공동 개발중인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빛과 어둠의 황녀(이하 빛과 어둠의 황녀)’ 를 오는 10월 27일
발매할 예정이다.
‘빛과 어둠의 황녀’ 는 그라비티의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의 시스템을 계승 및 발전시킨 오리지널 캐릭터와 세계관을 제공한다. 주인공은 총 14종의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며, ‘A.I.Z(Anoter, If, Zzpping)시스템’ 을 통해 과거로 넘어가 이야기의 수수께끼와 진실을 풀어야 한다.
▲'라그나로크
빛과 어둠의 황녀' 오프닝 무비, 친숙한 직업들을 확인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의 직업군이 토마티카의 일러스트로 재탄생!
‘빛과 어둠의 황녀’ 의 일러스트는 SRPG ‘포이즌 핑크’ 로 유명한 ‘토마티카(Tomatika)’ 가 참여해 특유의 색감이 돋보이는 캐릭터들로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캐릭터 모델링은 SD화된 3D캐릭터로, 배경 디자인은 2D로 제작되었다. 이에 관해 요코야마 디렉터는 “2D맵과 3D캐릭터를 절묘하게 배치한 SRPG가 목표다.” 며 개발 방향과 게임의 특징을 요약했다.
총 50여개로 준비된 시나리오는 ‘메인 시나리오’ 와 ‘서브 시나리오’ 로 나뉜다. ‘메인 시나리오’ 는 부란샤루도 황국과 연합국가 아우라 그리고 토레네 의용단 등 총 3개의 세력으로 나뉘며, 게임은 유저가 마물 퇴치를 위해 황국쪽으로 여행에 나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분기점을 거쳐 어느 한쪽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여기서 어느 세력과 협력 또는 전쟁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진행이 크게 달라진다. ‘서브 시나리오’ 는 ‘메인 시나리오’ 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외전격 이야기다.
게임 진행에 영향을 주는 분기와는 별개로 ‘A.I.Z 시스템’ 도 존재한다. ‘A.I.Z 시스템’ 은 진행 중인 시나리오의 과거로 돌아가 기존과는 다른 선택을 통해 반복 플레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멀티 엔딩을 감상하기에 수월하다.
▲독특한
색감이 매력인 '토마티카' 일러스터의 캐릭터
▲2D
배경과 3D 캐릭터가 조화된 SRPG 를 탄생시켰다
다양한 직업과 자유로운 전직 시스템
‘빛과 어둠의 황녀’ 의 직업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에 등장한 친숙한 이름들로 구성되었다. 육탄전이 전문인 ‘챔피언’, 원거리 서포트와 광범위한 마법 공격이 가능한 ‘하이메이지’, 공수 밸런스가 잡힌 ‘로드나이트’, 주무기 도끼를 활용한 크리티컬 공격을 선보이는 ‘화이트 스미스’ 등 총 14종류의 직업군을 제공하며, 스킬 또한 오버 드라이브나 버스트 스트라이크 등 직업에 따라 다양한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다.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는 적을 쓰러트리거나 전투 승리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분류는 ‘베이스 경험치’ 와 ‘잡 경험치’ 로 나뉜다. ‘베이스 경험치’ 는 레벨 업과 함께 기본 능력치를 상승시키며, 스탯 포인트가 주어져 유저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잡 경험치’ 는 스킬 레벨에 영향을 준다.
▲'라그나로크'
하면 역시 스텟! 그리고 투자
▲스킬마다
각기 다른 연출과 효과를 감상할 수 있다
배틀은 이벤트 배틀과 자유 배틀로 나뉘며, 돌입하면 전투 맵과 함께 승리 조건과 패배 조건이 표시된다. 전투에는 주인공을 포함한 최대 8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적과 캐릭터의 행동 순서의 차이에 따라 연속으로 공격하는 일이 빈번한 반 리얼타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공격 방향에 따라 더 큰 대미지를 줄 수도 있어 캐릭터 배치와 공격에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
▲방향에
따른 대미지 차이가 크다! 전략적인 배치야말로 승리의 지름길
▲유저는
최대 8명까지 전투에 참가시킬 수 있다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추가요소, 카드 시스템과 신기루의 탑
조합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 시스템도 존재한다. 카드는 인물과 몬스터 카드로 나뉘며, 약 350종류 이상이 제공된다. 인물 카드는 시나리오 진행이나 다운로드 콘텐츠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몬스터 카드는 몬스터를 잡았을 때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카드는 4단계의 랭크와 6종류의 속성으로 분류되며, 장착은 최대 3개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강화를 통해 능력을 올릴 수 있으며, 적을 약화시키는 ZOC(Zone of Control)효과를 가진 특수 카드도 존재한다.
본편(시나리오)외 추가 요소로 ‘신기루의 탑’ 에 도전할 수 있다. ‘신기루의 탑’ 은 총 24층으로 이뤄진 던전으로, ‘메인 시나리오’ 에서 일정 시나리오 이상을 진행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층마다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존재해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다운로드
콘텐츠 등으로 판매될 인물 카드, 유명 일러스터가 그린 카드가 등장할수도?
▲신기루의
탑 일러스트, 언제 어느때든 유저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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