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2 1차 CBT, 한비광은 30년 후에 무엇을 할까?
2011.12.15 11:32게임메카 임태천 기자
'열혈강호 2'의 1차 CBT가 금일(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열혈강호 2’는 지난 ‘지스타2011’에서 공개하며 큰 호응을 얻은 엠게임의 신작 MMORPG로, 원작만화이자 전작에 해당하는 ‘열혈강호’의 30년 뒤 이야기를 주된 스토리로 담고 있는 무협 게임이다.
새로운 스타일의 ‘열혈강호’ 세계관과 ‘지스타2011’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더욱 발전된 ‘열혈강호2’의 세계를 만나보자
단점을 수정하고 보강하여 더욱 완벽함을 노린다
‘열혈강호 2’는 이번 1차 CBT 이전에 ‘지스타2011’을 통해 처음으로 체험판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엠게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액션스타일과 불편한 전투 타겟(시점) 전투 등의 단점들이 발견되었다. 그래서 ‘열혈강호 2’ 1차 CBT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고치고, 시원하고 빠른 모션이 살아있는 전투를 이끌어내기 위해 조작체계를 수정했다. 물론 기존에 MMORPG에서 적응된 다양한 타겟팅 방식을 함께 지원하여 게임에 다양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또한 ‘열혈강호 2’의 1차 CBT에서는 특유의 무협 세계관과 액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몬스터와의 직접적인 전투를 시작해 볼 수 있는 20 레벨부터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서 성장보다는 게임을 즐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열혈강호'의
세계관과 무협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새로운 무협 스토리와 세계관이 함께 한다.
‘열혈강호 2’의 이번 1차 CBT에서는 세 가지의 클래스를 지원한다. 검, 창과 같은 근접형 무기를 사용하여 무게감 있는 전투를 펼치는 무사(남), 활과 석궁을 활용하여 먼 거리에서 적을 제압하는 원거리 클래스 사수(남, 여), 그리고 부채를 활용하여 속도를 활용한 무공을 펼치는 혈의(여)를 플레이 해볼 수 있다. 최초 생성되는 레벨이 20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아이템과 무공(스킬)을 보유한 상태로 게임을 진행해볼 수 있어서 각 클래스 마다 체험해볼 수 있는 재미를 바로 느낄 수 있다.
▲무사,
사수, 혈의 등의 독특한 클래스를 레벨 20부터 체험한다
특히 ‘열혈강호 2’의 특징인 경공을 이용한 지형지물 통과, 독특한 타겟팅 시스템 및 캐릭터(클래스)별 무공과 연계무공도 곧바로 즐길 수 있다. 무공과 무공을 연결하여 활용하는 연계무공은 선행무공을 사용한 후 , 곧바로 이어서 사용하는 무공이다. 지정된 무공을 사용하고 나면 화면 중앙에 연계무공 UI가 활성화 되고, 바로 이어 발동할 수 있는 무공이 디스플레이 된다. 이 때 타이밍에 맞춰서 지정된 키를 눌러주면 연속적으로 호쾌한 무공을 사용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연계되는 여러 개의 무공 중에 선택하여 사용하는 방식의 연계무공도 있다.
이번 테스트가 진행되는 배경의 주 무대는 ‘무학관’, ‘한마루’, ‘금영상단 거대창고’, ‘금영상단 표국’, ‘금영상단 본단’, ‘검성연무단’의 주변이다. 이는 전체 ‘열혈강호2’가 구성하고 있는 세계의 극히 적은 부분이며, 향후 테스트를 거듭하면서 방대한 영토를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
속에서 다양한 무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 지역에는 무협이라는 장르와 어울리는 몬스터들이 유저들을 맞이한다. 대부분 ‘금영상단’이라는 집단의 인간형 몬스터들이 주류를 이루지만, 인스턴스 던전 안으로 들어가면 상황이 조금 달라진다. 원작만화에 등장했던 문파인 환영문과 관련된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또한 분혼 마인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기이한 모습으로 움직이는 환, 환영문이 주술로 만들어낸 거대한 보스 몬스터 공환수 등을 만나게 된다.
‘열혈강호’로부터 30년 후, 그 시나리오를 체험한다
‘열혈강호2’ 1차 CBT에 준비된 메인 시나리오는 기본적으로 OBT에서 등장하게 될 거대한 이야기 중 극히 작은 한 부분이다. ‘열혈강호2’의 배경스토리는 ‘무림 8대 기보의 부활’, ‘담화린, 한무진 모자(母子)의 갈등’을 주된 테마로 삼고 있다. ‘무림 8대 기보의 부활’은 누군가를 찾기 위해 무림으로 나온 주인공이 무림 8대 기보의 부활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면서 그 재료가 되는 천석(天石)의 행방을 쫓는 이야기다.
▲금영상단거대창고
또 하나의 이야기 축 ‘담화린, 한무진 모자(母子)의 갈등’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어머니의 행적을 쫓는 아들 한무진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엮어내고 있다. ’열혈강호2’의 게임 유저들은 거대한 이 무림 세계의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의 시작과 원작과 연계된 캐릭터들의 변화된 현재와 모습과 상황들을 경험하고 해결해나가게 된다.
▲검성연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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