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온라인 정식서비스, 잘 키운 펫 `만렙` 도 부럽지않다
2012.04.06 17:53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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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는 '바로크온라인'
엔틱게임월드가 영토확장 방식의 실시간 웹MMORPG ‘바로크온라인’ 의 정식 서비스를 이달(4월) 중순 실시할 예정이다.
‘바로크온라인’ 은 경험치 판매 방식이나 접속만해도 경험치를 보상하는 여타 웹게임과 달리 정통 MMORPG를 표방해 순수 플레이 시간만으로 모든 결과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최대 90명까지 입장 가능한 PvP 전용 던전을 비롯, 타 웹게임과 비교되는 화려한 전투가 백미다. 유저는 인간과 신의 대립을 그린 판타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인간(유저)이 벨파스트 공국에 집결하여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죽음의 공포 앞에 저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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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온라인' 전체 세계 지도
4명의 캐릭터와 총 12개의 직업, 그리고 다양한 전투 시스템
‘바로크온라인’ 은 투사, 무사, 궁사, 법사 등 총 4명의 캐릭터를 제공하며, 35레벨에 도달하면 환생 시스템을 통해 각각 3개의 클래스, 총 12개의 직업 중 하나로 전직이 가능하다. 캐릭터는 전직시 기초 능력치 상승과 다양한 특수 스킬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환생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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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무사, 궁사, 법사 등 총 4종류의 직업을 제공한다
이후 35레벨에 이르면
전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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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온라인' 내 캐릭터 선택창
전투 시스템은 크게 PvE와 전장, 영토전과 PvP로 나뉜다. 먼저 PvE는 크게 인스턴트 던전과 레이드로 구분된다. 인스턴트 던전의 경우 각 레벨 구간별로 3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각 난이도 별로 얻을 수 있는 보상의 차이가 있으며, 고난이도 던전을 공략할수록 보다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각 던전마다 클리어 타임(시간 제한)이 존재해 최단시간 내 클리어 할 시 추가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PvP 시스템은 필드, 전장, 영토전이 있다. 먼저 필드는 PK가 불가능한 초보자 안전지역과 PK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필드 곳곳에 레이드 몬스터가 출현하는데, 위치를 기억해 공고리스트 UI에 입력해 놓으면 언제든 리젠 시간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레이드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 보다 월등히 강력해 최소 2개 파티 이상의 연합을 통해 공략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파티 연합 시 각 파티별 누적 대미지 순서대로 전리품이 획득되니, 역할 분담을 사전에 짜놓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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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로 공략해야 하는 '바로크 온라인' 의 인스턴드 던전
PK지역에서는 무분별한 학살을 방지하기 위해 PK모드가 아닌 평화모드의 유저를 공격해 사망시킨 유저에게 ‘카오풀 수치’ 를 적용한다. ‘카오풀 수치’ 가 높은 유저는 사망할 경우 소지한 아이템의 일부를 랜덤하게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아레나 시스템의 경우 PvP 전용 던전을 무대로, 최대 90명의 유저가 참여해 대규모 전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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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0명의 유저들과 대규모 전쟁을 즐길 수 있는 아레나 시스템
이 밖에도 필드의 몬스터를 자신의 전투 보조인 펫으로 포획하는 것이 가능하며, 상점을 통해 구매할 수도 있다. 특히 상점에서 구매한 펫의 경우 4단계 진화를 통해 더욱 강력한 전투 펫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업그레이드가 6단계 이상에 이르면 펫에 탑승해 공중에서 지상의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장비 시스템의 경우 초보자 아이템을 제작과 등급 업그레이드를 통해 꾸준히 사용할 수 있어, 레벨 업에 따라 별도의 장비 아이템을 구매해야 하는 부담감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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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과 탈 것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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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것을 활용한 필드 전투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