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온라인 공개서비스, 준비만전! 재미가 넝쿨째 굴러온다
2012.05.29 16:28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
오는 31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는 '명장 온라인'
(사진 제공: 네오위즈게임즈)
중국의 더나인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2D 횡스크롤 MORPG ‘명장 온라인’ 의 공개서비스가 오는 31일 시작된다.
‘명장 온라인’ 은 픽션 삼국지를 표방하며 어둠을 지배하는 파황과 4신(神)의 대립이라는 가상의 판타지 세계관을 무대로 한다. 게임은 과거 80~90년도 오락실을 주름 잡던 좌우 이동 진행 방식과 삼국지의 매력을 동시에 안겨주며, 픽션을 바탕으로 해 삼국지를 잘 모르는 유저들도 사전 지식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
‘명장 온라인’ 공개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첫 CBT 이후 6개월 간 성장, 전투, 스킬 밸런스 및 인터페이스 부분의 재정비와 마상전투, 세력, 무혼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만전의 준비를 마쳤다.
▲
공개서비스에서는 청룡, 백호, 주작 등 총 3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튜토리얼만 완료하면 누구나 마상전투를 즐길 수 있다
‘명장 온라인’ 공개서비스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마상 전투는 누구라도 쉽게 탈 것 전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일정 레벨이 조건으로 붙는 여타 게임들과 달리 게임 시작과 함께 배울 수 있는 튜토리얼만 완수하면, 누구에게나 퀘스트 보상으로 백마(백설)를 지급해 차별화를 꾀했다.
▲
튜토리얼만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탈 것
전장에서 유저는 탈 것을 소환해 일정 시간 동안 마상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마상 전투는 기본 공격이 크게 향상되어 적에게 큰 대미지를 가할 수 있으며, 마을에서도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명장 온라인’ 공개서비스에서는 백설 외에도 붉은마(馬) 청풍을 소환할 수 있고, 정식서비스 이후 백호, 코끼리 등 다양한 종류의 탈 것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이동 속도와 기본 공격력이 크게 향상되어 보다 스피드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전략과 전술이 병행하는 전장, 위-촉-오나라간의 세력전
가상의 환타지 세계를 무대로 했지만, ‘명장 온라인’ 세계관은 어디까지나 중국 고전 삼국지다. 이 에 위, 촉, 오나라 간의 대립을 다룬 세력 시스템을 첫 선보인다. 게임에서 유저는 위, 촉, 오나라 중 자신이 원하는 세력의 군단(길드)에 가입함으로써 ‘세력전(PvP)’ 참가 자격을 받게 된다. 어느 군단에도 속하지 않는 유저는 중립인 군웅 세력으로 분류된다.
▲
위, 촉, 오나라 중 원하는 군단에 가입해 세력전을 즐길 수 있다
‘세력전’ 은 상대 진영이 가지고 있는 자원의 수량을 모두 소멸시킨 팀이 최종 승리하게 된다. 상대팀의 자원을 소모시키는 방법은 유저가 적군과 상대팀의 인공지능 캐릭터(NPC)를 제압하고, 적진의 특정 건물을 파괴하면 된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AOS의 전략성이 가미된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세력전’ 에 대해 더 설명하자면, 연습전, 개인 전투, 세력 전투 등 크게 3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연습전은 전투의 기본적인 규칙을 익힐 수 있으며, 개인 전투는 세력에 상관없이 플레이 할 수 있어 3국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군웅 세력도 참가할 수 있다. 세력 전투는 같은 세력 가입자에 한해서만 플레이 할 수 있다.
차후 정식서비스에서는 군단의 도시를 점령하기 위한 ‘군단전’ 과 세력 단위의 대규모 전투가 펼쳐지는 ‘국가전’ 도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16명이 함께 할 수 있는 개인 전투 및 세력 전투로 보다 콘텐츠를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수집욕과 조합하는 재미를 동시에, 영웅 카드 시스템
삼국지 명장을 수집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무혼 시스템도 ‘명장 온라인’ 공개서비스의 별미다. 무혼 시스템은 전장(스테이지) 클리어 후 보물상자를 통해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으며, 감정사(NPC)를 통해 감별을 받으면 등급을 확인할 수도 있다. 무혼 카드는 각 장수들의 능력치가 매겨져 있고, 캐릭터 별로 총 3장까지 장착 가능하다. 무엇보다 삼국지 명장들의 미려한 일러스트가 수집욕을 자극한다.
▲
미려한 일러스트와 강력한 능력치도 활용할 수 있는 무혼 시스템
무혼 카드의 등급은 일반(흰색), 고급(남색), 희귀(녹색), 유일(보라색), 영웅(주황색) 등 총 5개 등급으로 나뉜다. 만약 중복 수집과 불필요한 카드가 많다면, 다섯 장의 카드와 합성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참고로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영웅 카드는 오직 합성을 통해서만 나온다. 또한 ‘세력전’ 에서도 강력한 지원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세력전’ 에서 상대팀의 자원을 감소시킬 때마다 누적되는 무혼 에너지를 사용하면, 장착한 카드의 고유 스킬 발동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조조 카드는 게임 내 소환이 가능하고, 황충 카드는 일정 지역에 화살 공격을 퍼붓는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전투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게임의 전략성이 한층 짙어진다.
▲
영웅 카드의 능력을 사용해 전략적으로 운용이 가능
이 밖에 장수들은 특정 조합을 통해 부가 능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도 있다. 도원결의에 함께한 유비, 관우, 장비나 위나라 맹장인 우금과 악진, 오나라 수군 정보, 한당, 장흠 등 장수 조합에 따라 부가되는 능력치도 천차만별이라, 유저들이 자신만의 영웅 조합을 만들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중복 수집과 불필요한 카드가 많다면, 합성을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신규 지역 제 4장 '적벽대전' 전장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3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4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5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6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7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8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9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10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