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크 1차 CBT, `5천 대 5천` 군단급 전쟁이 펼쳐진다
2012.08.23 16:16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
오늘(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5일간 첫 테스트가 진행되는 '모나크'
(사진 제공:
넷마블)
마이어스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모나크’ 의 첫 테스트가 오늘(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모나크’ 는 자체개발엔진 ‘마이어스엔진’ 과 수십 킬로미터 규모의 심리스 필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부대전투가 특징이다. 작게는 마을 약탈, 마차 습격 같은 소규모 전쟁을 시작으로, 한 화면에 최대 1만 여명의 병사가 전투를 벌이는 대규모 공성전도 즐길 수 있다. 이번 1차 CBT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콘텐츠는 ‘마차 약탈전’ 이다. ‘마차 약탈전’ 은 배차 간격에 따라 움직이는 여러 수송 마차 중 다양한 재화를 싣고 있는 진짜 마차를 호위 또는 습격하는 것이 목적이다.
▲
주교파와 공화파의 격돌을 그린 메인 스토리
게임의 스토리는 주교파가 ‘신의 대리인’ 이라는 종교적인 명분을 내세워 권력을 잡고, 반대파들은 이것이 탐욕이고 허상임을 증명하면서 지배권을 빼앗으려 하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유저는 주교파와 공화파 중 한 쪽 진영을 선택해 다가올 정당 싸움을 준비하게 된다.
영웅 캐릭터와 부대 운영의 핵심 병종
‘모나크’ 1차 CBT에서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영웅(캐릭터)은 기사, 레인저, 클레릭 등 총 3개 직업군이다.
기사는 뛰어난 신체 능력을 활용한 빠른 공격과 연타 스킬이 장점이다. 스킬은 가호/의지/용맹으로 분류되었으며, 범위 공격 외 추가 물리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다수의 공격 기술도 배울 수 있다. 레인저는 활을 사용한 신속한 공격을 기본으로 함정과 은신술로 상대를 교란시키는데 능하다. 스킬은 적중/가속/암살로 분류되었으며, 독을 사용해 적에게 지속적인 대미지를 안겨줄 수도 있다. 클레릭은 후방 지원 및 아군 치유를 돕는 보조적인 역할을 맡는다. 스킬은 신성/암흑/원소로 분류되었으며, 아군을 회복시키는 은총 외에도 적에게 상태 이상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다.
▲
선택할 수 있는 영웅은 기사, 레인저, 클레릭 중 단 한 명!
부대의 핵심인 병종은 검병, 궁병, 창병, 마법병 등 총 4가지를 지원한다. 상위 병과는 유저 캐릭터의 신분(용병, 기사, 남작)을 상승시킴으로써 추가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 병종 역시 등급이 매겨져 있는데, 밑에서부터 노예, 네임드, 용병, 정규군으로 분류된다. 이 밖에 소유 가능한 부대 유닛으로 보병, 궁수, 공성 무기, 방어 타워 등이 존재한다. 소유한 부대는 기본적으로 성장, 장비 업그레이드, 기술 입수, 훈련을 통해 보다 강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자랑하는 검병
▲
원거리 지원 사격에 특화된 궁병
▲
근/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창병
▲
냉기와 불꽃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병
검병은 방어력과 체력이 뛰어나고 특성 스킬 2가지를 보유했다. 궁병은 원거리 지원 사격이 가능한 반면 근접전에 취약하다. 창병은 근접전과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직업이다. 마법병은 냉기 및 불꽃 공격과 디버프 스킬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
부대는 레벨 업을 통해 장비/무기/신규 스킬 등을 제공받게 된다
‘모나크’ 의 성장 시스템은 유저의 영웅 캐릭터 보다 부대 레벨이 빠른 편이다. 예를 들면 영웅 캐릭터 레벨 18 정도가 되었을 때, 부대 레벨은 만렙을 찍을 수 있을 정도다. 만렙을 달성한 부대는 상위 유닛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장비/무기/신규 스킬 세트도 제공받게 된다. 참고로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조건은 유저의 신분이다.
이번 1차 CBT에서는 하급, 중급, 고급 등 총 3가지 등급의 유닛을 제공하며, 추후 공개서비스 그리고 정식서비스에서는 보다 높은 등급의 유닛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집단 전투에 앞선 부대 운용과 RTS 방식의 전투
‘모나크’ 의 부대 운용은 자금과 군량을 소비한다. 이중 고급 군량의 소비는 부대 사기의 증대로 연결되어 집단 전투시 전투력이 증가되기도 한다. 만약 군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전투에 돌입하면 부대의 능력치가 일정 이상 하향된 상태로 돌입하게 되니 주의를 요한다. 군량은 마을의 보급 상인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이 외 전투에서 적을 쓰러트림으로써 전리품으로 획득할 수도 있다. 또한 전투 중 부대원이 죽거나 신규 부대를 고용하고 싶다면, 마을의 거점과 주점에서 인적 자원 확보가 가능하다. 해당 장소엔 다양한 병과의 유닛들이 대기하고 있고, 고용을 원하면 대화/자금을 지불해 고용 절차를 밟게 된다.
▲
마을의 보급상인 및 전투 중 전리품으로 군량을 획득할 수 있다
‘모나크’ 의 부대 전투는 간결함, 편의성, 전략성 등 총 3가지 요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규모 병력을 일일이 조작하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는 뜻으로, 기본 명령은 ‘대기’, ‘이동’, ‘공격’, ‘호위’, ‘일점사’ 로 나뉘고, 간편하게 ‘부대 명령 퀵슬롯’ 에 등록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행 방식은 일반 RTS(전략시뮬) 게임처럼 영웅 및 일반 부대 컨트롤이 독립되어 있어 각기 다른 역할 분담이 가능하다. 이는 파티 플레이 시 보다 치밀한 전략/전술이 가미된 집단 전투의 재미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
기본 명령은 ‘대기’, ‘이동’, ‘공격’, ‘호위’, ‘일점사’ 로 나뉜다
▲
진행 방식은 일반 RTS(전략시뮬) 게임처럼 영웅 및 일반 부대 컨트롤이 독립된 것이
특징
기본 명령 중 ‘호위’ 는 현재 유저를 공격하는 적군을 우선적으로 공격하게 되며, ‘일점사’ 는 유저가 지정한 대상을 집중 공격하게 된다. 급변하는 집단 전투 특정상 가장 많이 활용하게 되는 커맨드니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 파티 플레이 시 팀 컬러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자신의 부대와 파티 유저의 부대를 식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
상황에 따른 '호위' 및 '일점사' 전술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자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4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5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6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7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8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9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10 2B가 된 이브, 스텔라 블레이드 X 니어 DLC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