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필요없다. 레드얼럿의 또다른 신화를 이룩한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C & C RED ALERT 2)
장르: 전략시뮬레이션
제작사: 웨스트우드
유통사: EA코리아
출시일: 11월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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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웨스트우드는 이제까지 비밀리에 제작해왔던 레드
얼럿 2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 했다. 1년 넘게 개발해온 레드 얼럿 2는 원작의 엔진을 업데이트해서 도입했으며
스토리 역시 원작 엔딩의 몇년 후를 무대로 설정했다.
원작에서 폼나게 스탈린을 무찌른 연합군은 소비에트의 재통합을 위해 결정권 없는 허울만 장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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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브를 내세운다.하지만 순하게만 보이는 로마노브에게도 자신만이 계획이 있다는 것을 그 누가 알았겠는가?
로마노브는 세계를 장악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로 소비에트 군대를 다시 소집했으니….
한편 스탈린을 무찌른 연합군. 흡족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평화를 즐겼고 당연히 나라를 지키겠다는 군인 역시
그 자세가 느슨해질 수 밖에. 영악한 로마노브는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연합군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
알려지지 않는 곳에서 전투를 치뤄야했던 원작과는 달리 레드 얼럿 2는 실제로 존재하는 도시를 무대로
전쟁이 벌어진다. 미국의 워싱턴 D.C., 진주만, 시카고, 뉴욕, 베를린, 파리 등이 바로 그것이며 각
도시의 유명한 건물 즉 백악관이라든가 에펠 탑, 자유의 여신상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게이머는 레드 얼럿
2에서 핵무기로 잿더미가 된 백악관, 소비에트 키로브 비행선의 무차별 공격을 받은 자유의 여신상, 거대한
탱크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워싱턴 박물관 등을 보면서 소비에트 군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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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얼럿 2의 주목할 만한 특징중 하나가 바로 카메라의 움직임이다. 게임 자체가 3D가 아닌 2D이지만
현실감이 풍부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카메라 앵글에 촛점을 두었으며 또한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제작팀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레드 얼럿 2는 비록 2D 실시간 전략시뮬이지만 스프라이트와 복셀이
혼합된 기법으로 유니트와 건물들을 묘사했기 때문에 컬러풀하면서도 사실감 넘치는 게임으로 구현되고 있다.
또한 1024×768의 해상도로 깨끗한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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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얼럿 2 제작팀은 또한 보다 용이한 게임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제작팀은 레드 얼럿 2의 인터페이스에 새로운 '탭' 기법을 도입, 건물과 유니트를
발견하고 생산하는 일이 전작대비 훨씬 간편해졌으며 스크린 아래쪽에 커맨드 바를 만들어 마우스 클릭 하나로
특수 유니트 타입이라든가 가드, 유니트의 배치, 유니트 생산. 비콘 설정 |
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모든 실시간 전략시뮬의 기본은 건물과 유니트이다. 레드 얼럿 2 역시 언제나 그래왔던 것 처럼 다양한 유니트와
건물들이 등장하지만 여기에 신선한 전략과 전술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모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총 제작자 마크 스캐그는 밝혔다. 11월이면 만날 수 있는
레드 얼럿 2. 레드 얼럿의 또 다른 신화를 이룩할 수 있을런지 자못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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