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라라 크로프트여~!
2001.07.11 16:15김성진
영화 격주간지 필름 2.0을 통해 이상용씨가 툼레이더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문학과 음악과 연극을 정복했던 영화가 게임을 정복하기란 이다지도 어려운 일인가.”
드디어 툼레이더를 봤다. 어떠냐고? 본 기자의 느낌을 풀기 전에 먼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종로구 안국동 이모양(27) : 극장에서 보다가 중간에 잤어요.
게임 잡지 기자 박모씨(29) : CD로 컴퓨터에서 보다가 중간에 껐습니다.
자칭 영화 매니아 김모씨(29) : 안젤리나 졸리면 됐지, 뭘 더 바래요.
나는 안젤리나 졸리나 사이먼 웨스트 감독, 이하 스탭들에게 아무런 유감이 없다는 것을 미리 밝혀 두지만, 그렇다. 툼레이더는 정말로 재미가 없는 영화다. 아무리 생각해도 또 생각해도 기억나는 것은 안젤리나 졸리의 몸매가 ‘쥑인다’는 것 뿐. 남자들이 중간에 안 자는 이유는 바로 이거다. 영화 내내 서커스를 연상케 하는 공중 곡예와 안젤리나 졸리의 몸매 그리고 총질이 영화의 전부를 차지한다.
그런데 툼레이더 뒷이야기를 살펴보면 참 고생 많이 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촬영 3개월 전부터 안젤리나는 킥복싱을 시작했으며 시나리오는 여러 작가를 돌며 무수한 수정을 거쳤고 거기에 배급사와 제작사의 대립까지. 그리고 감독은 게임에 대한 강박관념까지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재미가 없는 것을 어쩌랴. 요란한 홍보로 초반 기세는 올렸으나 급속히 성적이 나빠지고 있다. 관객이란 존재는 매우 솔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영화를 지켜보고 불굴의 의지로 한 가지 교훈을 얻고야 말았다. 영화의 게임화도 그렇지만 게임의 영화화도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는 사실. 문화 장르의 교류는 물량 공세나 대중들의 인기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이다. 영화 격주간지 필름 2.0을 통해 이상용씨가 툼레이더에 대하여 평한 글을 인용하며 이 칼럼을 마치고자 한다. “문학과 음악과 연극을 정복했던 영화가 게임을 정복하기란 이다지도 어려운 일인가.”
종로구 안국동 이모양(27) : 극장에서 보다가 중간에 잤어요.
게임 잡지 기자 박모씨(29) : CD로 컴퓨터에서 보다가 중간에 껐습니다.
자칭 영화 매니아 김모씨(29) : 안젤리나 졸리면 됐지, 뭘 더 바래요.
나는 안젤리나 졸리나 사이먼 웨스트 감독, 이하 스탭들에게 아무런 유감이 없다는 것을 미리 밝혀 두지만, 그렇다. 툼레이더는 정말로 재미가 없는 영화다. 아무리 생각해도 또 생각해도 기억나는 것은 안젤리나 졸리의 몸매가 ‘쥑인다’는 것 뿐. 남자들이 중간에 안 자는 이유는 바로 이거다. 영화 내내 서커스를 연상케 하는 공중 곡예와 안젤리나 졸리의 몸매 그리고 총질이 영화의 전부를 차지한다.
그런데 툼레이더 뒷이야기를 살펴보면 참 고생 많이 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촬영 3개월 전부터 안젤리나는 킥복싱을 시작했으며 시나리오는 여러 작가를 돌며 무수한 수정을 거쳤고 거기에 배급사와 제작사의 대립까지. 그리고 감독은 게임에 대한 강박관념까지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재미가 없는 것을 어쩌랴. 요란한 홍보로 초반 기세는 올렸으나 급속히 성적이 나빠지고 있다. 관객이란 존재는 매우 솔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영화를 지켜보고 불굴의 의지로 한 가지 교훈을 얻고야 말았다. 영화의 게임화도 그렇지만 게임의 영화화도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는 사실. 문화 장르의 교류는 물량 공세나 대중들의 인기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이다. 영화 격주간지 필름 2.0을 통해 이상용씨가 툼레이더에 대하여 평한 글을 인용하며 이 칼럼을 마치고자 한다. “문학과 음악과 연극을 정복했던 영화가 게임을 정복하기란 이다지도 어려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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