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화나게 했던 게임들
2001.07.26 10:56 금강선
나를 화나게 했던 악의 게임들과 그 사연을 공개한다.
3위: 슈퍼로봇대전 스피리츠(닌텐도 64)
길게 말하고 싶은 게임이 아니다. 난 단지 이 게임이 대작인줄 알았다. 그게 실수였다. 해보지도 않고 그렇게 알고 구입을 했다. 정품으로 말이다. 터무늬 없이 비싼가격을 불렀지만 “대작이니까…”하는 마음으로 그냥 구입했다. 그리고 게임을 약 20분간 플레이했다. 속이 쓰렸다… 더 말하고 싶진 않다.
2위: 댄스댄스 레볼루션(아케이드)
내딴에는 이 게임을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을 했다.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게임센터를 나이트클럽으로 만들어버리던 한때.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머리를 짜냈고 오랜 고민끝에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게임의 건반이 처음으로 올라올 때 손잡이를 멋지게 뛰어넘어서 스텝을 밟는 것이었다. 친구와 함께 같이 넘어가면 멋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내 친구와 나는 게임이 시작될 때 동시에 손잡이를 뜀틀하듯이 넘어갔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친구와 나의 발이 엉켜서 우리는 그 자리에서 고꾸라져 버렸다. 엄청 쪽팔렸다. 그후로 나는 댄스게임의 세계를 떠나버렸다…
1위: 슈퍼로봇대전 F(세가새턴)
에반게리온, 이데온, 건버스터가 등장한다!! 세가와 반다이가 합병이 된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등장한 꿈의 로봇대전이 등장하게 되었다. 로봇대전의 팬이었던 나는 흥분을 금치못했고 이 게임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갔었다. 그리고 이 게임이 발매되었다. 이 게임은 불후의 대작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정품 2개를 구입했다. 하나는 포장도 안뜯고 기념으로 장식할 것이고 하나는 죽을 때까지 플레이할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말이다. 그리고 게임을 시작했다. 그래픽이 끝내줬다. 또 전 캐릭터의 음성지원이 이루어졌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 7화에서 에반게리온이 출격하여 사도와 싸우는 장면을 보았을 땐 정말이지 돈이 안 아까웠다. 멋진 유니트들이 속속 등장하여 나를 기쁘게 해주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같은 시나리오를 반복하고 있다는 느낌… 하지만 “시나리오가 굉장히 긴가보구나” 하면서 스스로를 위안했다. 33화에서 드디어 백식이 등장했다. “옳거니 이제부터 유니트가 하나하나 등장하나보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33화를 클리어한 순간 나의 억장을 무너뜨리는 한 문구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올겨울 발매. 데이터를 보관하고 계십시오’였다. 이게 뭐냐? 그렇다. 내가 큰맘먹고 두개를 샀던 이 게임은 예고편이었던 것이다. 참으로 가슴아픈 기억이다.
길게 말하고 싶은 게임이 아니다. 난 단지 이 게임이 대작인줄 알았다. 그게 실수였다. 해보지도 않고 그렇게 알고 구입을 했다. 정품으로 말이다. 터무늬 없이 비싼가격을 불렀지만 “대작이니까…”하는 마음으로 그냥 구입했다. 그리고 게임을 약 20분간 플레이했다. 속이 쓰렸다… 더 말하고 싶진 않다.
2위: 댄스댄스 레볼루션(아케이드)
내딴에는 이 게임을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을 했다.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게임센터를 나이트클럽으로 만들어버리던 한때.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머리를 짜냈고 오랜 고민끝에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게임의 건반이 처음으로 올라올 때 손잡이를 멋지게 뛰어넘어서 스텝을 밟는 것이었다. 친구와 함께 같이 넘어가면 멋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내 친구와 나는 게임이 시작될 때 동시에 손잡이를 뜀틀하듯이 넘어갔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친구와 나의 발이 엉켜서 우리는 그 자리에서 고꾸라져 버렸다. 엄청 쪽팔렸다. 그후로 나는 댄스게임의 세계를 떠나버렸다…
1위: 슈퍼로봇대전 F(세가새턴)
에반게리온, 이데온, 건버스터가 등장한다!! 세가와 반다이가 합병이 된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등장한 꿈의 로봇대전이 등장하게 되었다. 로봇대전의 팬이었던 나는 흥분을 금치못했고 이 게임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갔었다. 그리고 이 게임이 발매되었다. 이 게임은 불후의 대작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정품 2개를 구입했다. 하나는 포장도 안뜯고 기념으로 장식할 것이고 하나는 죽을 때까지 플레이할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말이다. 그리고 게임을 시작했다. 그래픽이 끝내줬다. 또 전 캐릭터의 음성지원이 이루어졌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 7화에서 에반게리온이 출격하여 사도와 싸우는 장면을 보았을 땐 정말이지 돈이 안 아까웠다. 멋진 유니트들이 속속 등장하여 나를 기쁘게 해주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같은 시나리오를 반복하고 있다는 느낌… 하지만 “시나리오가 굉장히 긴가보구나” 하면서 스스로를 위안했다. 33화에서 드디어 백식이 등장했다. “옳거니 이제부터 유니트가 하나하나 등장하나보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33화를 클리어한 순간 나의 억장을 무너뜨리는 한 문구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올겨울 발매. 데이터를 보관하고 계십시오’였다. 이게 뭐냐? 그렇다. 내가 큰맘먹고 두개를 샀던 이 게임은 예고편이었던 것이다. 참으로 가슴아픈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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